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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 아이디어와 행정 아이디어를 완성하자 정책이라는 보너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탐험 + 확장을 찍으면 시너지가 있다고 얘기했었는데

각 아이디어들은 다른 아이디어와 정책이라는 이름의 시너지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해금할때 시너지 효과도 확인해보고 찍으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행정 외교 군사 모두 정책 한개는 무료 제공이지만 그 이후로는 정책 하나당 각자의 군주 포인트를 매달 1씩 잡아먹고

4단계 정부 개혁에서 귀족(문반) 강화를 눌러주면 행정 정책 한개의 유지비를 더 제거 해서 2개를 무료로 받아 먹을 수 있다

외교력이 넘치려 하니 한반도의 여진족을 조선 문화로 변경 시켰다

문화가 변경당하면 변경 1회당 해당 문화의 국가들과의 관계도가 -30씩 붙기는 하는데

건주가 정복당하고 해서가 커얼친 핑계를 댄 조선에게 박살이 나버렸으니

남은 여진족들은 이제 뭔짓을 해도 정복 당할 운명밖에 남지 않아 의미가 없다

한반도의 여진족을 조선문화로 변경하면 임무 하나가 달성되면서 위신과 외교 포인트 50을 얻게 된다

외교력이 넘칠때는 문화 변화, 지역 개발과 더불어 중상주의를 강화시킬 수 있는데

중상주의가 강해지면 상인(사림)의 기본 충성도가 높아지고 

지역 무역력이 강화돼서 무역 수입이 증가하며

라이벌국의 상인에게 엠바고를 걸어서 라이벌국의 무역 수입을 더 큰폭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1509년 마지막 여진족이 정벌당하면서 이제 만주땅은 조선의 손에 넘어왔다

대략 20년전쯤부터 일본의 쇼군인 아시카가가 라이벌을 걸고 으르렁 대고 있었을텐데

일뽕을 거하게 처맞은 제작사 덕분에 일본 군주들은 스텟도 좋고 육군도 강하다

일단 일본 해군을 제압할 다량의 갤리와 수송선이 필요한데

조선소 하나당 해군 포스 리밋을 2씩 증가시킬 수 있으니 자금 여유가 생기면 틈틈히 지어주자

군사 포인트가 넘칠때는 장군 뽑기에 사용해서 군대 전문성이라는걸 올려주는데

군대 전문성을 최대치를 찍어놓으면 이후 장군 가챠 1회에 들어가는 군사 포인트가 반값이 되고

중간중간 보너스로도 특정 지역에 보급수치를 크게 늘려주는 보급소 설치

군대 해체시 맨파워로 재수용등 다양한 보너스들이 제공된다

상륙 들어올걸 예상이라도 한건지 규슈에서 대규모 훈련을 진행중인 아시카가

아시카가는 일본 쇼군정이라는 독특한 정치체제로 시작을 하는데

이 시스템으로 다른 일본의 소국들을 속국으로 부리다가 하나씩 잡아먹게 된다

다른 다이묘들은 다 아시카가에게 합병 당했고

그나마 큰 속국인 오다는 독립열망 50% 미만으로 아시카가에게 충성을 하는중이라서 

눈에 보이는 3만을 포함해서 대충 4만명 정도랑은 싸워야하는 입장이다

비록 일본이 제도 수용을 못해서 군사 레벨이 낮다고 해도 

종교에도 전투력이 붙어있고

소국인 다이묘들도 이름있는 네임드들이라면 체급만 작지 1티어랑 비벼볼만한 국가 아이디어가 박혀있어서

테크빨로 여진 정벌했던거처럼 전면전을 했다가 실수라도 잘못하면 타향에 잔뜩 쌓인 귀무덤 코무덤만 보게 된다

그럼 저놈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마침 3번째 아이디어가 해금됐으니 전투 관련 아이디어를 찍으면 어느정도 열세인 군대의 질을 강화시킬 수 있다

장군 가챠에 보정이 붙고, 육군 포스리밋 증가, 교전비가 좋아지는 규율 강화등 버프가 붙는 공격 아이디어

너무 안싸우면 군사 전통이 떨어져서 군대가 약해지는데 이를 막아주며 

동시에 병사, 함선 양쪽 다 전투력을 강화 시켜주는 질 아이디어가 추천되며

전투는 결국 높은 사기로 버텨서 자기 뜻대로 종전을 맞이하는게 승리인 만큼

사기에 큰 보정을 걸어주는 방어 아이디어도 고려되는 편이다

그럼 저거 찍고 처들어가면 되느냐

이제부터 해군 버프 짱짱히 받은 조선 해군으로 큰 싸움 없이 땅 뺏은 썰 푼다

일단 높은 외교 기술로 인해 해군 스텟만큼은 일본을 압도중인데

여기에 탐험이나 함대 임무중 무역력 보호를 눌러놓으면 해군 전통이 상승하는데

보다시피 해군 사기가 17%나 증가돼있는 모습이다

AI는 대규모 상륙을 준비하기 위해 해군 포스리밋 상당수를 수송선으로 뽑지만

지금 조선은 수송선은 최소로 줄이고 갤리선만 잔뜩 뽑아놨다

그럼 뒤져야지

일본은 3개의 큰 섬과 작은 섬인 오키나와와 쓰시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쓰시마 정복을 명분으로 침공한 후

많아봐야 4-5천명, 합병 당했다면 아에 방어군이 없는 쓰시마를 점령한 뒤 상륙을 시도하는 일본 해군을 박살내버리면 

일본이 아무리 강한 육군이 있어도 쓰시마를 되찾을 방법이 없으니 10년 뒤에 얌전히 항복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격침된 군함의 숫자도 조선 0, 일본 22로 압도적이다

좆간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원래는 양쪽 다 자기 영토라면 적의 해군이 있든 없든 해안봉쇄를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는데

저렇게 한쪽의 영토가 점령 당해버리면 해안 봉쇄를 무시할 수 없어서

저 해군이 사라지기 전까지 도보로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상륙한 조선 육군은 1만명이고 일본군은 본대만 3만에 육박하니 길만 뚫려있었으면 바로 죄다 전멸했겠지만

언급한대로 자기 땅이라도 점령을 당하면 해안봉쇄가 적용돼서 이동을 못하고 본토에서 멍청히 서있는 모습이다

일본의 본대가 교토 방향에서 죽치고 있으니

왼쪽의 큰 섬으로 달려가서 똑같은 방식으로 영토를 점령하면 이 시점에서 육군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이제 일본이 완전히 항복할때까지 기다리며 느긋하게 갤리 30척, 대형선 5척을 뽑아서 일본 진출 루트 임무를 시작하자

기왕 뽑는거 대형선 한척은 돈 좀 들이부어서 기함으로 뽑아줬다

기함은 다양한 보너스중 3가지를 선택해서 제작할 수 있는데

국룰인 사기, 전장 너비, 함대 이동 속력 3가지를 선택했다

사기야 말할것도 없고

함대 이속 상승 역시 퇴각, 추격 양쪽으로 좋게 써먹을 수 있으니 좋은 보너스인데

특히나 전장 너비가 정말 중요한 보너스로

요약하자면 20대 20으로 싸우는데 기함 있는쪽은 3명 더 붙어서 싸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군사 기술 레벨이 낮으면 안된다는 이유중 하나로도 

레벨이 올라갈때 전장 너비가 넓어지는 구간이 있어서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보너스다

배를 전부 뽑으면 일본 북서부에 영구 클레임이 생긴다

이렇게 사상자 2천명으로 일본 북서부를 할양 받는데 성공했다

미션 하나가 더 클리어 되며 이번에는 일본 서부 대부분이 영구 클레임이 생긴다

타종교의 영지를 정벌하면 유교는 특수한 기능인 종교 조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종교의 조화까지는 이벤트 없이 30년이 소모되며

30년 후 조화된 종교 소소한 보너스 하나를 영구적으로 적용해준다

신토교의 경우는 보병 전투력 +5%로 전투력 버프 하나 없는 조선에게는 그저 감사한 버프고

조화된 종교를 믿는 점령지는 종교 차이에 따른 지역 불안정도를 높이지 않아서 반란이 억제가 된다

빨간 원을 보면 유목민들이 믿는 텡그리교 지역을 점령하면 패널티가 있을거라고 나오는데

30년 시간을 들여 조화만 시키면 텡그리교 지역을 수십개를 먹어도 종교 차이에 따른 패널티들은 전혀 볼 일 없게 된다

여진족 정벌할때 이걸 설명했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미안하고

돼지 모양의 애니미즘도 이런식으로 조화 시켜야 하는 대상이다

일본 땅의 코어 작업을 하면서 훗카이도의 아이누에 명분을 조작하고

코어 작업이 끝나면 바로 선전포고를 한다

조공국을 지키기 위해 아시카가가 참전하긴 하지만

역시나 해군 봉쇄에 가로막혀 근처에서 얼쩡대기만 하다가 무조건 평화 조건으로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코어 작업이 끝난 훗카이도 북쪽에는 요새를 건설했다

이어진 아시카가와의 3차전

방어병력을 배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훗카이도는 완전히 정벌을 당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아시카가는 수도인 교토를 따였다

아시카가의 본대가 훗카이도 요새를 점거하려 달려들면 

수송선에서 대기중이던 부대가 일본 본토 북부에 상륙해서 해상 봉쇄를 완성하고

무주공산이 된 일본 본토를 여유롭게 정리하면 된다

이번 협상으로 아시카가는 쭉정이가 될 예정이니 과감하게 일본 본토를 뜯어가자

특히 교토는 필수

교토를 정벌하면 쇼군 격파 임무를 달성할 수 있는데

보상으로 일본 전역에 대한 영구 클레임, 대량의 위신과 두캇, 영구 개발도 보너스를 받게 된다

동시에 쇼군정이 해체가 되면서 아시카가의 속국 다이묘들이 전부 떨어져 나가는데

주변에 만만한 사이즈의 라이벌이 아시카가밖에 없으므로 

동맹은 커녕 다이묘와 아시카가는 서로 라이벌을 걸고 으르렁 대고

결국 4,5차전정도 지나면 체급빨도 둘 다 각개격파 당하면서 별다른 군사력 버프 없이도 일본 전역이 조선 손에 떨어지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