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 카르타고에 한입충을 시전했다

판도학적으로도 옳지 않을 뿐더러 군사적으로도 굉장히 도발적인 시도이다.

???

그와중에 우리가 처음으로 개최한 제 142회 올림픽에서 인도 사람이 우승을 하게 되었다

요한의 저주가 여기까지 오는 것인가...

인도 사람이 올림픽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인지

텔레사르코스 1세가 사망하게 되었다.

사인은 pc충 목격으로 인한 혈압 상승으로 보인다

새로운 왕이 즉위하자마자 그놈의 칸미 한노는 또 반란을 일으킬 각이나 재고 있었다

능력치 좋아서 다시 군단장 임명시켰더니 통수 칠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니..

심지어 칸미 한노는 적국인 로마 정부의 지원까지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온다.

심지어 이탈리아 총독, 해군 총사령관까지 이 반역자를 지지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최종 해결책'이 필요해보인다.

빨리 경쟁자 찍고 암살 플롯 돌려주자

그리고 로마가 카르타고령 북아프리카를 더 파먹기 전에 빠르게 선수를 치도록하자

로마가 북아프리카에 더 진출하는 순간 골치 아파진다.

전쟁은 별 볼일도 없이 끝났다

이제 로마만 북아프리카에서 쫓아내면 된다.

신임 왕 아가토클레스 3세는 최근의 칸미 한노와 같은 반역자 세력이 날뛰는 것을 보고

자신의 정통성을 세우기 위해 증조할아버지인 아가토클레스 1세를 신격화하기로 결정한다.

그는 이제 알렉산더 대왕과 마찬가지로 영원히 신으로 숭배 받게 될 것이다.

임롬에서는 군주를 신격화 시킬 수 있음

가문 위신 800인가 넘고 현 군주 인기도 80+정치력 좀 쓰면 역대 군주+살아있는 현 군주 중 누구나 신격화 가능하다

나름 뽕차니 적극적으로 쓰자

이렇게 신격화 된 증조할아버지 아가토클레스 1세를 숭배하기 위해

카르타고에 아가토클레스 1세의 사원을 짓기로 한다.

그런데 하늘 아래 2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는 법

기존에 카르타고에 있던 가나안 신앙의 타나트 신전을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아가토클레스의 평생의 꿈이자 업적인 카르타고에 그의 신전을 건설한다.

참고로 임롬에서는 신을 위한 신전 건설하면 그 지역에 내정 보너스+예언 효과 강화 보너스까지 줌

만약 신전이 없는 신이 있다면 꼭 신전 지어주자

그리고 이교도들의 신전을 파괴한 군단은 또 '피아'라는 훈장을 받는다

이는 이교 신앙을 제거했다는 의미에서의 훈장이다.

그리고 로마와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군제법을 국왕군으로 바꾼다.

이제 군단병을 몇배는 더 많이 뽑을 수 있다.

??? 갑자기 누미디아 동맹이 동맹 파기 선언을 했다

로마랑 전쟁 할떄 동원하려고 했는데

주제도 모르고 깝치는걸 보니 황당하다

로마 선박이 무려 102척으로 증가했다 ㅎㄷㄷ...

암살 플롯이 끝나기도 전에 반역자 칸미 한노가 이질에 걸려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빨리 죽어서 다행이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큰 걱정 하나는 해치웠다.

그와중에 트라키아도 우리랑 동맹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세계가 시라쿠사를 질투하는 걸까?

딱 로마를 공격할 각이 나왔다

로마가 마케도니아-트라키아 연합군한테 탈탈 털린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로마가 발칸에서 털리는 동안 바로 용병이랑 징집병 뽑아서 

선전 포고 때리자

안타깝게도 우리가 선포하려고 하자마자 바로 평협을 맺었다

그래도 전쟁 할만하긴 할듯

로마군이 대부분 발칸에 가있어서 전쟁은 손쉽게 끝났다

...사실 내가 슬슬 스샷 찍기 귀찮아서 져서 그런 것도 있음 ㅎㅎ ㅈㅅ;;

로마한테 에피루스랑 이탈리아 조금 뜯어내고

게임 시작 120년 후의 판도

로마가 생각보다 확장이 느려 슬슬 노잼이 되는 판이다.

그리고 누미디아 군사전통 트리에서 드디어 기병 척후전 전술을 해금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전술인데

왜냐면 이 전술 쓰면 중기병+경기병 100프로 넣어도 전술 효율이 100퍼임

전술이랑 군단병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좀 더 자세히 쓰겠음

그리고 시칠리아 통합 디시젼을 눌러주자

여기서 티어2 국가라고 적혀있는게 있는데

임롬에는 형성 가능한 국가가 티어1, 티어2, 티어3으로 나뉜다.

그래서 만약 너가 티어2 국가를 형성했으면 더 이상 같거나 낮은 등급 티어 국가는 형성 못함

마침 윾겜에서의 엔드 태그랑 비슷한데 좀더 확장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음

시칠리아 형성 후의 판도

사실 티어3의 마그나 그라키아도 형성할 수 있긴한데

마그나 그라키아는 색깔이 구려서 안함 ㅎ

방금 해금한 기병 척후전 전술에 맞춰서 군단을 짜보자

기병만 100프로 넣어도 전술 효율이 안떨어진다 ㅎㅎ

그리고 슬슬 땅이 커졌으니 도로도 지어준다

임롬에서는 군단병을 이용해서 도로를 지을 수가 있는데(10유닛=5000명 이상의 군단만 도로 깔 수 있을거임)

도로의 효과는 크게 3가지가 있다

1. 빠른 병력 수송을 가능하게 해줌. 도로가 있는 프로빈스에서는 병력이 2배로 빠르게 움직인다.

2. 도로 있는 프로빈스마다 약간의 내정 보너스를 받음. 문명도, 개종 속도, 무역로, 동화 속도 등 잡다하게 소소한 보너스를 준다

3. 뽕참

도로 짓는건 비싸지도 않으니 중반 넘어가면 꼭 지어주자

심심하니까 그리스 소국들이랑 망해가는 마케돈도 패주고

신임 왕 입갤

그리고 인구 80이 넘은 시라쿠사를 메트로폴리스로 지정해준다.

임롬에서는 인구 80이 넘은 도시는 메트로폴리스로 만들 수가 있는데

메트로폴리스로 바꾸면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음

바닐라 기준 인구 캡 +30, 건물 슬롯 +4, 수입로 +1, 무역품 +2등 어마어마한 보너스를 퍼줌(인빅터스는 좀 다르긴 함)

그러니 중반 넘어서 핵심 도시 몇개는 메트로폴리스로 지정해주면 뽕도 차고 내정할 때 상당히 도움됨

메트로폴리스가 된 시라쿠사느 순식간에 팝100을 넘는다

이 맛에 임롬하지..

그리고 돈도 충분히 모였으니 불가사의도 하나 지어준다.

임롬에서 중후반 넘어서 지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커스텀 불가사의임

이렇게 사진에 있는 것처럼 등대도 지을 수 있고

아니면 피라미드, 아카데미아, 원형극장, 마우솔레움 등 여러가지 불가사의를 직접 커스텀화해서 만들 수가 있음

또한 불가사의마다 3가지 효과를 지정해서 국가단위 강력한 효과를 받을 수 있기도 함

물론 돈이 보통 4~7000 정도 깨지니 중반 넘어서 돈 쌓이면 그때 짓자

그와중에 왕은 치료하다가 맹인이 되었다

임롬에서는 캐릭터가 병에 걸리면 '치료법 찾기' 상호작용을 캐릭터창에서 할 수 있다

근데 이게 항상 잘되는게 아니여서 운 없으면 이렇게 치료에는 성공하는데 맹인이 되는 크킹식 치료를 할 수도 있음...

물론 내각에 있는 의사를 쓰레기 수준으로 임명하는게 아니면 일반적으로 성공 확률이 더 높긴함

그리고 군사 테크에 있는 주조소를 해금해주자

주조소는 중후반 내정에 필수 건물이다.

주조수의 가장 강력한 효과는 짓는 순간 도시 무역품 +1을 해준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문명도 +5, 자유민과 노예 산출량 +5%를 해주니 이만한 사기 건물도 없을 것이다.

아주 후반 테크 건물을 아니니 빨리빨리 뚫어서 이렇게 염료 처럼 비싼 무역품 있는 도시에 지어주면 좋음

등대 완성

맹인 왕 텔레사르코스 2세가 죽었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응?

쿠시가 이집트를 털고 알렉산드리아를 합병했다

살다 살다 이런건 또 처음봄

이집트가 망해가니 이번 연재 목표 중 하나인 레반트 점령을 위해 이집트에 선포하자

아마도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서 팁이랑 공략 전부 방출하고 끝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