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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자료] 롬연시)모레아의 '진짜' 병력 동원능력에 대해.araboja

Basili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28 1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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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작중 오스만이랑 모레아 사이의 진짜 전력차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래서 글 한번 싸볼까 함.


전제1)현 오스만군의 병력 동원능력은 후방에 있는 수비병력까지 싹싹 긁어모았을 때 정병 및 징집병 2만~3만 정도에 비정규병 및 비전투원 2만 정도 해서 최대 5만이 한계라고 보고, 모레아-오스만 1차전이든 내전이든 오스만이 한 전쟁에 투입하는 전투병은 웬만해선 2만을 넘지 않는다는 점은 이와 합치함. 이러한 점에서 나는 오스만의 맨파워를 비정규병의 절반을 정규병에 더해서 총 4만 명이라고 가정하겠음.


전제2)대략적으로 작중에서 전쟁이 완전히 종결된 뒤 병력이 회군하는 등 소위 '끝내기'에 투입되는 시간은 1년 정도고, 전후처리 및 개혁의 순차적인 도입에 1년, 개혁의 도입을 통한 완전한 회복에 1년 해서 3년 정도가 한 세트로 엮임(예를 들어 1415~1418년의 3년, 1422~1425년의 3년, 1425~1428년의 3년). 따라서, 난 이번 세르비아전이 끝난 1432년을 기준으로 3년 뒤인 1435년에 모레아군이 회복 및 증강이 완료되었을 것으로 보고 계산의 시점으로 삼겠음.




1. 중보병(스쿠타티/가스뮬리) 및 경보병(차코네스), 그리고 이들로 이뤄진 연대급 부대(알라기아)

일단 작중에선 모레아군의 알라기아 갯수에 대해 확실한 계산이 가능하게 여러 단서를 던져줬음. 주인공의 오스만군 종군 이전 모레아군의 알라기아 갯수가 완편된 것만 해서 총 8개고, 1432년 기준 이피로스군의 병력이 입대 희망자까지 포함했을 때 빠듯하게 3천, 대략 알라기아 3개에 해당하는 갯수임. 주인공은 아마 무라트한테로 향했을 때 휘하에 이끌고 있던 1천 명의 병력을 8개 알라기아 전체에서 적당히 차출했을 거고, 따라서 그들 중 절반 정도가 작중에서 소모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알라기아 하나가 해체될 정도의 타격이라고 생각하면 안됨. 마찬가지로 모레아군이 이스하크 휘하 6천 병력이랑 싸워서 압승을 거둘 때 본대에 입은 500명 정도의 피해도 알라기아는 물론이고 다른 부대들에 최대한 분산되었을 거고(단, 기사대는 유의미한 타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전무하므로 제외) 이 정도 피해는 아마 1~2년 정도면 금세 회복될 것이라고 추정 가능함.


하여간에, 현재 모레아군이 굴릴 수 있는 알라기아의 갯수는 총 11개임.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영토의 토탈 인구가 70만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는 대략 6만 명에 1개 알라기아(=병력 1천) 꼴로 중보병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리임. 알바니아는 자체적으로 군대를 굴릴 수 있으니 제외하고, 중앙행정으로 통제 가능한 마케도니아 인구를 나는 35만 정도로 잡았고(원래는 20만 정도로 잡았는데 알고보니까 과소평가더라) 실질 인구는 그 2배 정도는 되어야 함. 행정의 빠른 복구를 통해 마케도니아에서 50만 정도의 인구를 집계할 수 있다면 이들에게서 세금을 거둬서 유지할 수 있는 알라기아는 대략 8개 정도일 거고, 결과적으로 1435년쯤 되면 모레아군은 대략 20개 알라기아를 현역으로 굴릴 수 있을 거임. 물론 현재처럼 50퍼 세율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ㅇㅇ

아참, 빼먹은 게 있는데 오스만의 기독교 영주들이 보낸 병력들 중 3천 명이 주인공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거 알지? 난 이중에서 2천 명 정도가 중보병일 거라고 계산했는데 아마 얘내들이 인력의 빠른 증가를 도와줄 거임.




2. 보조병(무르타티 및 기타 잡 부대들)

무르타티 전력이 총 얼마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중에서 대략 200명의 무르타티가 1개 알라기아의 작전을 지원하는 걸로 편제되는 이상 예비전력 포함해서 세르비아전 기준 무르타티는 총 2천 명쯤 될 것이라 생각함. 이들 중 1천 명 정도가 디미트리오스의 삽질로 손실되었기 때문에, 무르타티의 양적 팽창은 당장엔 힘들 거라고 봄. 다만, 마케도니아를 회복하면서 현지인들에 의해 무르타티의 전력이 보강될 가능성이 있음. 중부 그리스보다야 마케도니아 쪽이 살기 더 좋으니 튀르크인들이 많이 이주해왔을 테고, 이들을 군복무하게 만든다면 손실 자체는 의외로 금방 메꿔질 것이라고 봄. 따라서, 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무르타티가 한 2500명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계산하겠음.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3천 명의 병력이 주인공에게 합류했는데 그중 1천 명 정도가 경보병 및 보조병에 해당하는 수준이라 생각한다면 앞으로 이런 이들을 규합해서 신규 부대를 창설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일단은 이쪽 문제는 딱 1천 명으로 컷.




3. 일반 기병(스트라디오테) 및 기사대(카발라리)

일단 기사대부터 살펴보면, 모레아-오스만 1차전 당시 주인공이 기사대 전력의 절반인 400명을 프란시스코에게 이끌게 해서 미끼로 삼았고, 그 이전 시점인 예니체리와의 전투에서 100명의 하마기사를 투입했던 것을 생각해봤을 때 전투 손실 감안해서 전체 기사대 전력은 1천 명 정도라고 계산 가능함 ㅇㅇ. 하여간에 이 기사대 전력이 다시 충원되었다고 치고, 테살리아를 얻어서 군마를 다수 확보하긴 했지만 기사의 몸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추가적인 양성은 못 했을 거임. 따라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00명 정도가 추가되었다고 하면 기사 전력은 총 1500명. 이들에 더해 추가로 기사 전력이 늘어날 가능성은 1435년까진 그리 크지 않다고 봄.


반면, 스트라디오테의 경우 상황이 좀 더 양호함. 작중에서 라틴 기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이 종자 2명인데, 이중 1명을 스콰이어로서 스트라디오테 편제로 사용한다 쳤을 경우 당장에 1500명의 기병 전력이 확보됨. 뿐만아니라 알바니아인과 기사 심사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포함해 적지 않은 병력을 스트라디오테로 사용 가능한데, 당장에 모레아군이 십자군 종군에 데려온 스트라디오테 병력은 300명의 라틴 기사의 두 배 이상의 머릿수인 700명이었음. 따라서 적어도 1432년 기준으로 후자에 해당하는 스트라디오테가 1500명 정도 더 있어서, 기사 전력의 2배에 달하는 3천 명 정도가 일반 기병 전력이라고 봄. 거기에 마케도니아 및 알바니아가 확보된 점까지 고려해봤을 때, 좀 주먹구구식일 수도 있겠지만 눈 딱 감고 1천 명의 스트라디오테가 추가로 고용되어서 4천+1천 5백 해서 5500명이라는 막강한 기병 전력이 갖춰질 거라고 본다.




4. 도시 소속 수비대(차코니케 필락시스) 및 지방군

작중 개혁에 따라 모든 민회 설치 도시들은 사슬갑옷과 창으로 무장해 언제건 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병력인 차코니케 필락시스를 치안 유지용 병력으로 운용하고, 이들 외에도 주인공이 건설한 요새들에 주둔한 병력이나 지방군 등이 추가로 언급된 상황임. 이들은 상비군과는 달리 당장에 전선에 나가게 차출되진 않지만, 유사시 인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함.


일단 난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1435년쯤 기준으로 해서 민회를 설치할 수 있을 만한 도시 리스트를 쫙 뽑아봤음. 그러니까 대략 25개쯤 나오더라고. 얘내들이 각각 1백 명씩의 병력을 운용한다 쳤을 때 2500명 정도의 2선급 병력이 상시 활동함. 뿐만아니라, 최근화에서 주인공이 건설한 요새들엔 상시 100명 정도의 병력이 주둔한다 나와있고, 이들 요새의 갯수는 20개 정도임. 즉, 요새 주둔군 2천 명 정도. 거기에 모레아 중앙정부가 경비대를 지원해준다는 언급까지 있고 하니, 요새 주둔 병력에 맞게 딱 2천 명의 인력을 지원해준다 쳤을 때 민회가 세워진 도시들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지방군은 총 6500명임. 아마 이 정도면 주인공이 중부 그리스 평정하던 시기 병력이랑 또이또이할걸?




5. 결론

위의 계산에 따라, 모레아가 1430년대 중후반쯤 갖출 수 있는 병력은 중보병 2만+보조병 3500+기병 5500+지방군 6500 해서 35500명 정도 될 거라는 계산이라고 나옴. 전제에 적었듯이 동시기 오스만의 총 전력은 4만 명쯤 될 거고, 용병대장 주스티아니로 대표되는 작중의 제노바군 전력 수천(적어도 육상에서만큼은 제노바가 베네치아에 크게 유리함. 애초에 당대에 스위스 용병이랑 놀던 게 제노바군 및 제노바 용병이라), 세르비아 영주들의 군대, 용공 블라드가 이끌게 될 왈라키아군, 힘을 다시 길러온 후녀디 휘하 헝가리군 등이 모두 합류한다면 베네치아건 주라지건 무라트건 뭐건 오스만을 야전에서 동수 이상의 병력으로 철저히 꺾어주는게 절대로 무리가 아님.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날 조짐은 십자군 선포 당시부터 일어나고 있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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