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전에 이스케이퍼스에서 난생 처음으로 방탈출해보고

쿠퍼액 질질흘리며 방탈출의 재미에 빠진 본인은 이번에는 추리테마로 유명한 더클루 코난을 해보기로 함.

상상마당점은 홍대입구서 좀 멀길래 귀찮아서 걍 본점에서 함

추리테마라서 기대했는데 감식결과나 화이트보드같은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게 그대로 재연돼서 두근두근했음.

힌트는 3개사용 탈출은 실패

두명이서 한데다 둘다 씹초보라 그런지 시간이 넘나 부족했음.

웬만한 문제는 빛나는 지성으로 다 풀었는데 문제푸느랴 인간관계 살펴보느랴 너무 바빴음

결국 마지막까지가서 타임아웃 됐는데 뒷타임 비어서 그런지 끝까지 해보라고 서비스 줘서 한 15분? 정도 오버해서 끝까지 가긴 감.

근데 마지막에... 아 시간이 좀 더 많고 여유있었으면 알았을텐데

너무 급한 나머지 생각없이 범인 골라서 범인맞추기 실패.

알고보니 탈출율이 10퍼밖에 안된다고 한다.

씨발 당근 못하지

다음은 일산 코마이스케이프 가보기로 함.

원래는 더도어즈 가고싶었는디 같이가는 친구가 개거지새끼라 주말 조조할인되는 코마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