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감이 옴
완전 패션퀸도 완전 립싱크 어쌔신도 없다
그래서 다음화에 기대가 되는 사람이 없었음
켈리 얼굴은 춤 개잘추게 생겼는데 뚝딱이라 어이없을 정도로 아쉬웠음 그 얼굴에 그 패션에 춤까지 잘 추면 걍 압살인데

그 와중에 윌로우 밀어주는거 보이는데 미적 감각에 동의 못해서 런웨이 심사평 뭐가 예쁘다는 거지 뭐가 멋있다는 거지 하면서 봄
그 와중에 또 개극혐 퀸까지 생김 : 콘브레드, 다야
재스민 짜증나는 캐릭터인거 이해가나 나는 콘브레드가 차분한 척 딜 넣는 게 더 이해 안가서 개극혐하면서 봄
다야는 걍 성격 안 좋음 크리스탈 매시드같은 사람이 어케 다야랑 붙어있는지 의문이었음
스내치 게임 걍 ㅈ망

그러다 후반부 들어서면서부터 조금 재밌어짐
눈에 안 띄던 퀸들이 자기 기량 펼침 특히 레이디 캠든 다방면으로 우수하다고 생각했음 연기랑 런웨이 점점 오지기 시작
윌로우도 재평가했음 엄청나게 과장된 연기나 폴리쉬함도 없는데 코미디 하나로 스타성 오졌다고 생각
다야도 점점 기량 높아지는데 안젤리아는 점점 존재감 잃어감
보스코 골드티켓 드라마는 재밌었음 런웨이 코미디 은근 다 돼서 응원하던 퀸이라 떨어지면 아쉬울 것 같았는데

막화에선 사실 감탄함 최근 시즌 막화 중 젤 재밌던 것 같음
일단 곡 하나씩 있는 거 오랜만이라 즐거웠고 곡도 다들 찰떡이었음
안젤리아는 엄청난 기량 안보여서 그대로 아쉬웠음
보스코는 곡 잘받고 소화 잘했다고 생각 메이크업한 얼굴 지대로 골져스함
다야는 립싱크 무대 솔직히 놀랐음 일단 옷 좀 충격적으로 신기했고 립싱 잘함 남 헐뜯을 시간에 자기 거 더 잘했으면 팀 다야 많이 늘었을 텐데 이 생각
레이디 캠든도 무대 충격적으로 좋았음 똑똑한 것 같음 그리고 자기가 뭘 잘하는지 앎 딱히 호감형 아니었는데 능력으로 호감캐 만들어버림
윌로우는ㅋㅋㅋㅋ 무대보고 헛웃음 나더라 아 이게 재능인가 싶어서ㅋㅋㅋㅋ 결말을 직감함 즌14 보면서 단한번도 팀 윌로우인 적 없었는데 걍 응 내게 축적된 데이터가 이건 왕관이라네 싶었음

암튼 결론 첨엔 기대 없었으나 나중엔 나름 재밌었다 담 시즌에선 압살 퀸들 좀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