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5~6년 전부터 235>245>955까지 쓰고 있는데, 사실 좀 돈 지랄 같다.

-가민장점-

1. 배터리: 배터리 오래간다. 근데 운동 잠도 안자고 씻지도 않고 몇날 몇일 할거 아니라서 쓸모 없음

2. 가민커넥트: 내가 가민 쓰는 가장 큰 이유. 삼성은 삼성 헬스 홈페이지도 못 찾겠는데, 가민은 앱이나 홈페이지에 운동기록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보고 있으면 뭔가 동기 부여되어서, 계속 가민 쓰게됨.

3. 가슴심박계+러닝다이나믹스 기능. 발지면 접촉 시간, 왼발/오른발 밸런스, 수진진폭등등 달리기 폼 교정에 좋음. 근데 처음에만 신기하고 일정 기간 지나면 흥미시들.
*2023년 모델은 시계에 내장. 이전 모델은 가민 HRM가슴심박계나, 다이나믹팟 센서 추가 구입

-기본구조-

가민이나 기타 스마트워치 전부다 조립 컴퓨터 처럼 부품 모아서 조립하는 형태라서, 기본원리,구조,성능 거기서 거기임

-저가품 고급품 차이-

가민은 제품 출시할때 기본 모델에다가 기능 추가해서 고급 모델로 추가하는 형태라서 가격 몇배 차이나는 거랑 기본 기능 성능은 동일하다. 최고급 품 사봤자 중가품이랑 성능차이 없음. 필요없는 쓰잘데기 없는 기능 추가하고 배터리 오래가는거 빼고 차이 없음.

-GPS 성능-

GPS 민간용은 어차피 오차 한계가 있음. 사실 5년전 235나 지금 955 GPS 성능 차이는 큰 차이 못 느낌.

GPS 잡는데 시간 걸리는건 기지국 위성정보>핸폰>시계 이런식으로 위성의 위치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시계를 평소에 꺼놓고 어쩌다가 운동할때만 쓰거나 핸폰 gps를 꺼놓거나 지하로만 다녀서임. 오랫만에 쓸려면 핸폰 동기화 우선필수. 삼성워치도 쓰는데 실외에서 GPS 끊긴적 없음. 사실 끊기지만 않으면 정확도는 무의미함. 정확도 주요 요소 하나가 GPS 신호를 얼마나 자주 비교하는건데 느낌상 예전 모델이 순간이동 속도 업데이트는 더 빨랐는데 어느순간 부터 펌웨어 업데이트로 속도 업데이트 가 느려짐. 배터리를 위해 필요이상의 신호비교를 포기한듯.

-음악 때문에 245 구입 음악기능 쓰레기-

235쓰다가 음악좀 들어 볼려고 245 샀는데 이거 완전 쓰레기.

요즘 세상에 누가 엠피쓰리 파일 다운 받고 유에스비 꽂아서 파일 옮겨가면서 듣냐고?

스포티파이 유료회원 가입하면 무선 전송가능한데 속도가 USB가 더 빨라. 시계에 wifi도 있는데도 그럼. 음악 파일 다운 받고 옮길 시간에 운동을 더하던가 휴식을 더하지~ 그래서 정말 음악 듣고 싶으면 핸드폰 가지고 나감. 근데 시계 MP3 재생 기능도 버그도 많고 엉망.

-지도가 필요해서 955 구입-

지도 언젠가는 필요할거라는 핑계로 구입함. 근데 지도 쓸일 거의 없고, 사실 핸폰이 보기 더 편하고 더 좋다. 역시 기본 기능은 오년전 235랑 차이 거의 없다.

-신기술 몇세대 이전-

2022년도 드디어 가민에서 플래그쉽 모델에 터치 스크린이라는 신기술을 적용

2022년 드디어 직구 모델에서도 한글 사용을 허락하심.

이전까지는 한국버젼을 사야만이 한글 사용가능. 장난같지만 팩트인데 가민이 동서양을 둘로 나눠서 동양언어는 서양에서 사용 못하도록 2022년 이전까지 막아 버림. 미국에서 한중일등 동양인이 가민 사면 자기네 나라 언어를 사용 못했음. 미국 사는 모든 동양인들은 자기네 나라 언어 사용 못했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 못하고 한국이나 자기네 나라 버젼을 사야만 해결 가능했음. 반대로 알파벳쓰는 서양은 나라 상관없이 사용가능했음~인종차별

2023년도 가민에서 애플 울트라에 감명받아서 OLED 초고급 신기술을 적용한 965 모델을 출시해서 6개월전 신제품 955 산 호구들을 엿먹이심

-쓰잘데기 없는 기능들-

지인들 특히 아재들 백만원 넘는 가민 워치 쓰면서 시계 운동화면 설정도 못바꾸고 그 비싼걸 카시오 시계처럼 사용함. 설정 조금 바꿔주면 깜짝놀람.

가민 기능은 많은데 제대로 된것 몇개 없고, 사실 그 기능 전부 쓰는 사람 없다. 대부분 쓰잘데기 없는 것들.

전자제품 사면 설명서 정독하고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가민 기능 다써보고 업그레이드 한적 없음. 한번씩 신기능 써보는데 쓰다보면 엉성하고 필요없고 기본 기능만 사용.

-스마트워치 기능 부실-

스마트워치가 필요해서 갤럭시워치 하루죙일 차고 운동할때만 955착용함.

-수면추적 기능 쓰레기-

수면추적 못할때 많고, 낮잠 못잡음. 삼성이나 다른 스마트워치가 잘하는게 아니라 가민이 유독 구림.

-뽀대 없음-

화면과 디자인이 구려서 다들 중국산 장난감 시계로 봄. 없어 보여서 가끔 없어 보여야 하는 장소에서 장점으로도 작용.

-심박 정확도-

손목 심박 정확도는 갤럭시워치랑 큰차이 없음. 인터벌 할려면 가슴심박계가 정답.

산소포화도는 별 쓸모 없음.

-배터리 교환-

포러너는 배터리 교환할려면 강제로 시계유리 제거해야함 뒷뚜껑이 일체형.

피닉스는 일반 시계처럼 쉽게 배터리 교환 가능. 죽을 때까지 천년만년 배터리 교환해가면서 쓸려면 피닉스가 유리~

-포러너 특성-

무게가 엄청 가벼워서 착용감 좋고 달리기 관련 기능이 많음. 내구성과 배터리 교환하기 힘들고 DIY 배터리 교환시 방수 보장 못함.

-가민 AS 실망-

보증기간 맞교환, 보증기간 지나면 비싼돈주고 재생품 교환만 가능. 뽑기운 존재.

-결론-

1. 아이폰 있으면 애플워치 울트라가 정답. 안드로이드는 갤럭시워치 추천

2. 달리기에 정말 진심이고 데이터에 목숨거는 사람은 중고로 245정도에 hrm 가슴 심박계 추가로 가는거 추천, 러닝다이나믹스가 245부터 지원, 2023이전 모델은 러닝다이나믹 보려면, 가민가슴 심박계나 다이나믹팟이라는 센서가 추가 구입 필요.

3. 가민은 중가 고가 기본성능 하드웨어 동일 가성비 최악 스마트워치 기능 최악. 배터리 오래가고 데이터 분석, 달리기폼 교정에 좋음(러닝다이나믹추가 할때 한정)

* 955산지 몇달 지났는데 후회중. 앞으로 가민 추가 구매 계획없음. 965나 피닉스 새거 가격이 갤럭시워치 절반 정도로 내려가면 고려해 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