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장득춘이 폼잡고 있는 장광남에게 덤벼듦.
광남은 득춘의 연타에 정신 못차리고 당하지만 병준이 끼어들어 득춘의 주먹을 막고 광남이 킬베로스의 대장임을 알림.
광남은 득춘의 힘이 달라진걸 실감하며 득춘도 레이어 수면을 하고있던건지 의심함.
득춘은 아직 엠블럼 하나 남았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지만 청사가 어느새 그 엠블럼을 가져가 광남의 어깨에 붙여줌.

광남은 진지한 얼굴로 득춘에게 친구로서 악수를 청하며 꺾이지 않는 정신을 빌려달라고 말함.
득춘은 악수를 받아들이며 대신 부대장은 자신이라고 선언함.
그 장면을 지켜보던 청사는 검사보다 더 하고싶은게 생겼다고 독백함.

오물과 노지심은 체포됨.

킬베로스 로고 나오면서 컷.

싸울 때 썼던 도로 표지판을 원상복귀 시키는 득춘, 그걸 지켜보던 광남은 득춘에게 원래 몸이 그렇게 좋았었냐고 물음.
둘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고 득춘은 이내 스스로 레이어 수면이라고 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