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대로 아시아 예선 8승 2패로 1위 통과하고 월드컵 조 추첨 했는데 프랑스-아르헨티나-일본-자메이카 1승 2패인가 생각하고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평가전은 칠레-잉글랜드-우루과이-러시아 잡음 근데 칠레전 1:3, 잉글랜드전 0:3, 우루과이전 1:1 러시아전 4:5 1무 3패;;;희망이 없는건가ㅠ

- 일본의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게임상 일본 선수들은 능력치도 낮고 J리그도 로스터 패치 깔아야 몇팀만 구현되어 있어서 선수명단 짜기가 너무 힘듦. 특히 사이드백, 플메, 스트라이커가 부족한데 사이드백은 인재도 없는데 그나마 왼쪽 사이드백으로 내정해뒀던 나가토 카츠야가 부상으로 낙마하는 바람에 사카이를 왼편으로 돌려야 했고. 플메는 시바사키랑 모리오카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시피. 후지모토 칸야가 있는데 아직 능력치가;;;스트라이커도 황폐함 그 자체. 그나마 능력치가 나은 무사시에 미나미노를 톱으로 돌림.

- 1차전 자메이카전

그나마 뭐라도 해보려면 자메이카를 잡아하는데...전반 시작하자마자 나카지마의 프리킥 골!미나미노의 추가골로 2:0!!!그래도 1승은 챙기나 싶어 후반에 교체를 했는데 최악의 악수였음ㅠㅠ왼쪽에 안자이 코키를 투입 했더니 몸싸움 개털리며 왼쪽이 무인지경으로 뚫리는 바람에 연이은 크로스로 인한 찬스로 실점하며 2:2 무.

- 2차전 프랑스전

쳐발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선전함. 테오가 우측을 모세의 기적처럼 뚫어 버리며 먹혔지만 곤다가 음바페의 슛을 연거푸 선방해주면서 버텼고 오히려 도안이 쉬운 찬스에서 마무리만 잘해줬으면 무승부도 가능했던 경기였음 그렇게 1무 1패. 참고로 3차전 상대 아르헨은 1차전에서 프랑스를 6:1로 털어 버린팀..어케 이기라고;;;

- 3차전 아르헨티나전

설령 기적이 일어나 아르헨티나를 잡아도 프랑스가 이겨버리면 의미가 없는데 프랑스는 3차전 상대가 자메이카...그래서 큰 기대없이 보는데. 엥?아르헨티나 선수가 전반에 퇴장을 당하네?!그리고 바로 도안의 득점!!!게다가 프랑스는 자메이카 상대로 0:0중?!!!위에 적은대로 프랑스는 아르헨티전에서 대패한 탓에 골득실이 마이너스인 상태!이거 설마?...

하지만 기대를 조롱하듯 아르헨티나의 동점골ㅠㅠ하지만 한명이 없어서 그런가 코너킥 상황 혼전에서 무사시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는 일본!그러나 또다시 동점ㅠㅠ한명 없어도 아르헨은 무쟈게 쌔더군요 라우타로가 계속 강슛을 날려 대는데 곤다가 투혼으로 연이은 선방쇼ㄷㄷㄷ그렇게 시간은 후반 막판 이제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안되는 건가...했는데 갑자기 하이라이트가 나온다?!

아르헨티나 페널티 박스 좌측 사이드에서 프리킥. 도안이 길게 올린 공을 미우라 겐타가 헤딩득점!!!다행히 경기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고 프랑스도 자메이카 상대로 득점을 못하며 무승부로 끝나 결국 1승 1무 1패 프랑스와 동률->골득실 우위로 16강행ㅋㅋㅋ미우라 골 들어가는 순간 주먹 쥐었음ㅎㅎㅎ

- 16강 스페인전

상대가 스페인이라 역시 마음 비우고 했는데 생각보다 위기상황은 크게 없었음 하지만 일본도 득점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하며 무난하게 0:1 패배...하지만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있는 조에서 16강 올라간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시아 국가중 유일한 토너먼트 진출인데 이란은 스페인-우루과이-코트디부아르랑 2무 1패 조 3위, 사우디는 포르투갈-러시아-나이지리아랑 3패 조 4위, 대한민국은 잉글랜드-네덜란드-멕시코랑 3패 조 4위. 우승은 이탈리아, 준우승은 독일, 3위는 스페인, 4위는 잉글랜드. 대회 MVP는 마르코 베라티, 득점왕은 치로 임모빌레가 수상 했습니다ㅎ

사실 아시아 예선은 쉽게 뚫었으나 이후 평가전에서 대부분 지면서 해임 위기도 있었는데 봐주고 월드컵까지 하게 해준 축협에 감사ㅠㅠ16강 진출로 보답했음ㅎ그리고 월드컵 직후...

16강 갔더니 우루과이랑 또다시 네덜란드에서 감독제의가ㄷㄷㄷ23년 아시안컵까지 지휘하고 종료할 시간이라 거절. 다음에는 대한민국으로도 해봐야 할듯. 아무래도 손흥민도 있고 K리그도 활성화 되어 있으나 선수풀은 더 나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