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팩 맵은 하나이며, 시작 지점이 다를 뿐이다.

시작 지점은 초원, 바위사막, 북부 숲, 사구사막이 있다.

(맵이 하나였다고?)

0. 시작 지점과 보크사이트

후반 자원인 보크사이트(알루미늄)만 먼저 살펴보고 넘어가자.

맵 가운데에 포진해 있고 시작지점 모두와 어느정도 떨어져있는 보크사이트만의 특징.

(녹색 노드 - 순수 / 주황색 노드 - 보통 / 빨간색 노드 - 낮음)

1. 초원

초원의 장점은 넓고 쾌적한 지형이다.

초반 자원도 꽤 풍부한 편인데

순수 철, 순수 구리 노드는 거의 없지만 보통, 낮음 노드가 굉장히 많다.

(보통만 해도 아주 쓸만하다) (지도에 철, 구리, 석회석 낮음 노드는 표시하지 않음)

그러나 원유가 멀어서 뉴비들이 좌절을 주로 겪는다.

그래도 원유가 많은 동쪽 '크레이터' 지역으로 길을 한 번 뚫어놓으면

가는 길에 (1.0에 새로 생긴) 석영과 황 길목도 뚫게 되면서

나름 풍족한 자원과 쾌적한 경관 속에서 클리어가 가능하다.

스팟 1-1

순수 철, 구리 노드가 있고 옆이 바다라서 넓게 부지를 만들기 좋다.

단, 구리는 하나 뿐이라 물을 섞는 '순수한 구리 주괴' 등의 레시피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물이야 옆에 많으니까)

원유와 상당히 가까워지지만 변두리라는 단점이 좀 있다.

초원과 서부해안 원유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삼기에 좋다.

2. 바위 사막

초원에 비해 순수 노드가 조금 더 있고 자원도 고루 갖췄다.

지형이 좀 불편할 수 있지만 전기톱으로 나무를 베면 상당히 넓은 공간이 나온다.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석영과 SAM은 사실 동굴 속에서 꺼내와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가깝지 않다.

(노란색 표시가 동굴이고, 끄트머리 진한 부분이 동굴 입구)

예로부터 유명한 '꿀 스팟(2-1)'이 가까운데

석탄 발전, 순수 철, 구리, 원유 거점으로 삼으면 좋다.

3. 북부 숲

순수 철, 구리 노드가 모여있는 좋은 스팟 2군데와 맵에서 가장 큰 원유지대가 북부해안에 존재하며

남쪽에는 원유와 보크사이트 등을 개발하기 좋은 큰 호수가 있다.

스팟 2-1

예전에는 있었던 석영이 없어지는 너프를 당했지만 여전히 좋은 자리다.

순수 철, 구리, 석회석이 적당히 모여있고, 절벽 옆으로 토대를 지으면 아주 넓은 공간이 나온다.

석탄 바로 옆에 물이 있어서 석탄 발전하기에도 좋고

석탄 사이에 있는 동굴 입구로 들어가면 석영과 SAM도 캐올 수 있다.

스팟 3-1

근처에 석영과 카테리움이 생기는 버프를 얻었다.

순수 철 노드가 6개나 있지만 순수 구리 노드가 1개 뿐이다.

구리가 많이 들어가는 핵파스타를 아예 다른데서 만들 작정을 한다면 상당히 좋은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원유와 황이 근접해 있는 남쪽 '개꿀 호수'와 그 너머의 보크사이트에 꽤 가까운 자리.

4. 사구 사막

가장 넓고, 자원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래서 멀티 플레이를 할 때 시작 지점으로 자주 꼽힌다.

보크사이트를 제외하고는 다 근처에서 수급이 가능한 편.

하지만 근처라고는 해도 지역 자체가 워낙 넓어서 실제로는 멀다.

풀과 나무 등은 호수에서 구해야 하고 석탄 발전과 원유 개발을 위한 확장도 필요하며

보크사이트는 시작 지점 중에서 가장 멀다.

모래 언덕이 있어서 아주 평탄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넓고 평탄한 환경을 원하거나, 초대규모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면 추천.

5. 늪지대

보크사이트가 바로 옆이고 자원이 꽤 균형있게 포진되어 있지만

맵이 아주 으스스하고 질척하면서도 독가스에다 거미가 미쳐 날뛰고 있는 지역으로

밤이 되면 공포게임이 따로 없다.

게임이 너무 평온하다고 느끼거나 아드레날린이 필요하다면 도전해보자.

스팟 5-1

주변에 순수 철, 구리, 석탄 노드가 3개씩

보크사이트, '개꿀 호수'를 포함해서 모든 자원이 나름 근처에 있는 숨은 꿀 스팟.

석탄 자리에 작고 깊은 분지가 있는데 토대를 잘 지어보면 꽤 넓게 공간을 쓸 수 있다.

지형이 좁기 때문에 건축을 잘 한다면 도전해보자.

경관도 좋다.

끝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고

좋은 자리를 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