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장문주의)


부스 들러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2월 첫 서코 이후 급발진 해서 첫 부스를 열었음
사진은 부스샷 전체를 올리긴 뭐해서 현수막만 첨부.


확실히 일산 킨덱스보다 수원메쎄가 엄청작긴 함..
그래도 부스러 기준 나쁘지 않았다
시간이 없어서 물건을 많이 준비 못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주심! 실수가 엄청 많았는데 다들 마음씨가 선해서 너무 고맙고 죄송한..
그리고 현수막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서 뿌듯 도안 아까워서 뽑은건데 의외로 인기많았음. 촬영해가시는 분들도 있더라
+현수막에 나온 4캐릭 엽서랑 특전으로 있던 포로 도무송을 정말 많이 구경하고 가심. 보기 드문 캐릭터가 있어서 그런가
다들 재밌게 구경하는거 같아서 듣는 재미도 쏠쏠했다.

(특히 개노답 요네,야스오 포스터가 있었는데 '현실고증 지린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ㅋㅋ)

개인적으로 포카는 성에차지 않았었는데..
그림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포카 받자마자 와씨! 이러는 사람도 있었다.
너무 귀여웠고 감사한..

특히 이번서코는 인원에 비해 코스어가 정말 많았던 것 같음
내부보다 외부에 더 많았음
징크스랑 영꽃 아리 코스어분들이 오셨었는데 진짜 너무
예뻤음 마음같아선 사진요청을 하고 싶었지만 극극내향인이라 코스 너무 예쁘다는 말밖에 못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일요일 시간날 때 가서 사재기 해야지 하고 있던도중 웬걸.  그 부스러 분이 내 부스 물건을 사셨다고.? 심지어 다음 날에 간식이랑 굿즈도 주셨기에 시간날때 전해드릴 굿즈 몇개 챙기고 바로 달려갔다.
제정신이 아니었어서 뭘 챙겼는지도 기억안남.
구매하면서 팬이라고 글 올리신거 보고 부스 열었다고 하며 굿즈 드렸더니 서비스를 더 넣어주셨다.. 산거보다 더 많은듯 더 챙겨갈걸 너무 후회되고 감사하고..만감이 교차했음
만약 다음행사 때 계신다면 그때 내 마음을 전하기로 마음먹음.ㅠ

같이온 친구랑 먹으라고 휘낭시에 주시고 간 분도 있었다
대박 감사합니다 진짜

옆 부스러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간식도 주셔서
호두과자라도 드렸음. 그림 진짜 귀여웠음

그리고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사람 더 많았던듯?
개인적으로 토요일은 비도 오고 너무 덥고 전파도 안터지고
화장실 줄은 10미터에 개에바로 힘들었는데
그에 비해 일요일은(전파는 안터졌지만) 그나마 서늘하고 화장실에서 의상 탈의도 안되게 막아놔서 줄도 없었다. 발전하는 모습 아주좋아


마지막으로 일산이랑 비비자면 여러방면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건 팩트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알차고 재밌었다
특히 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재밌어하고 좋아하는게 너무 뿌듯했음! 아마 7서코때 참여할것 같은데 그때는 굿즈를 더 다양하게 왕창 뽑아가야지.. 학교가는 급식이라 주말 내내 행사뛰고 내용도 모르는 수행평가치러 가지만 후회는 일절없다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