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메시바 키우는 1인입니다. 

햇수로 3년쯤 되었는데

제가 남친과 헤어지고 힘들어서 외로움에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는데

직장생활 하면서 혼자 키우기 쉽지 않은 부분임을 감안하지 않구 

키우게 되었어요, 이젠 가족같고 그런데 

시바견 특성상 실외배변이라 아침저녁으로 산책해줘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아침엔 출근하느라 정신없어 저녁에만 해주다보니 아기가 잘 배변활동을 못하고 그래서 특히 비오는날같은경우 

밖에나가질 못하니 건물 내에서 복도나 계단을 오고가곤 했는데

역시나 풀밭이나 이런게없다보니 잘 안싸더라구요. 

요번 황금연휴때 계속 비엄청내렸잖아요

그래서 아까도 잠깐 복도 나갔다왔지만 별 승산없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더운것처럼 헥헥거리다가 급 낑낑거리더니 똥을 엄청쌌는데 

쌀때 비명을 막 지르고 그랬어요

다른 시바키우시는 집사님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ㅠㅠ 

비가와도 우비쓰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쉽지 않더라구요 애기가 거부할때도있고(안가시바 시전)

귀에 물들어갈까봐도 걱정되고

우리아기가 겁도많고 소심 해서 더그렇구

또 최근엔 치석이 많아서 스케일링을 했는데요 

일주일정도 구강유산균을 아침저녁으로 잇몸에 도포해주고

포피염도 계속 재발해서 포피염 가루약도 아침저녁으로 먹여주고있는데요

 밥먹고 약먹어야 가장 좋은데 밥을 잘 안먹어서 큰일이에요ㅠㅠ

하루한컵(동결건조 간식) 이런거 같이 주니 잘 먹었는데 오늘은 또 안먹네요

하루에 두끼는 먹어야하는데 한끼만 먹는게 다반사입니다.

간식도 주고있긴하지만 밥을 안먹어 걱정이구요 섞어서 주는것도 한계가있고 참 어렵네요.. 

약은 어찌어찌 투약보조제같은거랑 먹이거나 그냥 입천장에 발라주고있어요 

전에 물에 타서 주사기로 줘본적있는데 그것도 거부를 너무 해서요

최근 병원 갔을때 원래 7.1키로까지 나갔는데 6.6키로로 살도빠지고그래서 걱정입니다...

님들 혼자서 마메시바 키우시는 분들 조언 부탁 드려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