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ㄴㅇㅈ)

참여한 모두 모두 다 죽을 고생해서 단체전 1등을 노리는데,

거기에 우리편이 개인 1등까지 해서 진짜 뿌듯하다

며칠 전에 딱 한번 오후 5시쯤 부터 보기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도톨방장이랑 파딱이 거의 한판도 안 쉬고 달리는데

진짜 대~단 하드라
낫닝겐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본 시간 외에 하루의 나머지 시간도, 그리고 매일을 그렇게 살고 있는 거잖아

1시 넘어서는 너무 졸리구 진짜루 고개가 숙여져서 그냥 잘까?
이러다 면역 떨어지면 코로나 걸리기 쉬운 거 아닌가?(진짜 이 생각했어)

암튼 그래도 저렇게 열심인데 쓱 빠져 나가기는 좀 애매하고 참 그랬는데

그래도 그 장엄한 역사의 순간을 눈으로 지켜보고 싶어서
진짜루 잠이 쏟아지는데도 버텼다.

단순 작업을 억지로 억지로 따라가면서
이 생각 저 생각 하기도 했는데

어 이거 파딱이가 프로도 (호빗)이구,
(대충ㄴㅇㅈ)

베페 1분컷 방장들인

도톨, 모글, 앓이, 민트, 원펀 등이
파딱이를 그 목적지 거기 어디드라

막 용암 들끓는 거기까지

보내는 여정 같다는 생각도 한 적 있어

우리 같은 갤러들은 그 요정이나 난장이 용사들,
각종 죽어?가는 친구들 많잖아
클로즈업 없이 스러져가는 용사들 요정들 (무명의 흑우들)

그리고 이 이벤을 준비한 총대나
베페 주력 멤버들은
각 종족별 왕이거나 간달프 같다는

그런 상상을 하고 그랬었다


피곤하니까 머리가 안 굴러가
자야 돼 낼 일하러 갈래믄
쓰다가 보니 유치하다 싶기도 한데

그냥 올린다

그냥 잠들기는 억울해서 몇 자 끄적여 봤어

오야스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