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으로 썼더니 수정을 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고닉으로 씀 이해 바람]
1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60630
2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60627
3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60708
4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60863
이 글은 객관적 판단이나 사실을 담은 정교한 역사서가 아니다. 그냥, 시타오 미우의 데뷔를 소망했던 한 흑우가 지난 여름 뜨거웠던 열정을 회상하면서 쓴 글일뿐.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오로지 내 머리속에서 그 기억들을 정리하고 싶기 때문이야. 가끔씩 찾아오는 프듀 정병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2019년을 맞이하고 싶어서지. 틀린 사실도 왜곡된 기억도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 편안히 봐주고, 언급해 주면 수정할께...
1. 7월 12일에 나온 기사부터 시작할께, 그당시 피카부로 엄청난 세 몰이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래의 글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을 꺼야... 꾸준히 지속되었던 모신문 화제성 관련 기사인데, 시타오 미우가 놀랍게도 강다니엘 다음인 6위 였음. 10위권에 프듀 8인이 있었는데, 시타오 미우가 그중에 가장 무명이었거든 엄청 기분 좋은 기사였다.
(미우 화제성)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113664
(원본기사)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284580
일부 미우갤러들은 미우 데뷔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도 하였는데, 이는 당연한 결과였다. 사실, 12등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실은 4주차 39위 였거든. 그래서 미우를 데뷔시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다들 있었다 이번에 못보면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당시 많은 갤러들의 생각이었다. 나역시 마찬가지였고... 지금은 미우갤이나 일본연습생갤을 생각해보면, 약간 웃음이 나기도 한다. 그 때만해도 미우 보러 일본 간다는 친구들이 과연 있을까 하던 때거든 참으로 대단한 갤주야 우리를 이렇게 바꿔 놓다니.
(미우못볼까 걱정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4402
그때도 열성적으로 영업했던 우리 갤매/부갤매/갤러들... 지금 그 때 글들을 보니 마음 한 켠이 아련하다. 정말 열정을 불태웠었는데... 참고로 그때 추천수가 200이 넘는 글이다.
(미우15-17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113450
(비하인드 나노영업)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114343
(선공개 나노영업)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153042
당시에도, 센빠이들이 한국에 시타오 미우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 사람들은 미우가 이렇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싶다. 첨부의 사진은 미우의 허리힘을 볼수 있었던 드문 사진...
(센빠이 영업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122986
(미우 한국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153338
2. 처음에 이.승.기의 격려의 말씀으로 시작된 5화, 웬일로 미우가 포커스가 되었다. 영상부장의 동영상 소스로도 쓰였던, "연습하다가 한계에 부닥쳤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우 얼굴이 클로즈업 되었을 때, 괜히 설레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길게 잡아준적이 없었거든... 스샷 찍으려고 5화를 다시 봤느데, 피카부 무대와는 다르게 맑고 순진한 얼굴 모습을 보니 참 좋았다.
이날, 엄청 많은 흑역사가 탄생한 날이기도 하다. 경쾌하게 순위식 입장시켜 놓고 나서, 시간 때우려고 진행한 것이, 소유의 아이돌 맞춤 보디 클래스 였다. 솔직히 좀 지루했지. 그래도 미우가 한번더 등장해서 역시 또 스샷 찍어 놨다. ㅋㅋㅋ
그날의 정점은 바로 댄싱퀸 선발이었는데, 모.에는 이날 댄싱퀸으로 이미지가 떨어졌고, 쥬.리.나는 "노력했구나, 성장했구나" 드립으로 기억에 남는 5화였다. 미우도 댄싱퀸 컨테스트에서 흐느적흐느적 댄스를 추었는데, 이 동영상은 ㅇㄱㄹ 들이 가끔 틀어주기도 하는데, 사실 좀 웃겼던 것 사실이다. 미우야... 미안하다... 이건 좀 쉴드가... (찾아보실분은 직접...)
3. 40-30위권 발표가 진행되면서 미우의 얼굴이 슬슬 클로즈업이 되었는데, 이전 순위가 39위 였기 때문이었지. 미우는 1주차 41, 2주차 45, 3주차 39등이었다. 피카부에서의 성공도 화면에 띄워주고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36위로 발표되었다. 미우는 감격해서 쓰러지고 옆에 모.에.랑 얼싸안고 "해녔다 정말 다행이야" 하고는 소감 발표도 없이 그냥 좌석에 보내버렸다. 쥬.리랑 마.코도 인정한 미우의 미모였는데 말이다... (이후 뷰티 클래스도 있었는데 생략... 마지막 58위로 미.나.미 생존이 화제...)
(이후 정리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5437
4. 당시 분위기? 침울했다. 화제성이나 프갤에서의 인지도, 피카부의 엄청난 상승세 뭐로 봤을 때도 다들 생각이 20권은 들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었다. 방송에서도 나름 신경써줘서 편집한 느낌이 무척 강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36위라니... 겨우 3계단 올라갔다. 다들 분석을 시작했는데, 남.초픽은 힘들다는 둥, 4화 끝나고 바로 투표 마감되었서라는 둥, 통계로 분석해보니 7주차 되어야 떡상이라는 둥 온갖 의견이 나왔다. 솔직히 말할께, 사실 그때 나는 하루 6표 투표했었다. 그동안 프로영업러들 덕분에 별로 고민안하고 있었는데, 미우 등수가 30위 권이라는 소식에 정말 피꺼솟이 되었다. 하루 12표 이상으로 늘리기로 결심했던 때이지...
(결심 증거샷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4789
(우상이형 기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4734
(센빠이 영업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4805
(남.초픽 걱정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4793
미우갤러들 다들 걱정이 많았었다. 미우단 팬덤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도 많이 있었던 것 같고. 서로 날카롭게 대입하던 글들도 많았던 것 같고. 양심고백글들도 많았고... 당시 글들 제목 보면...
"중대장은 미우단의 화력에 실망했다."
"미우단이라면 미우가 원픽이라고 생각하고 투표하자"
"님들 설마 본인 아이디로만 하루에 2표 씩 투표하는거 아니죠"
...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6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투표에서 더욱 열심히 하면 될 수 있다는 그런 느낌 아닌 느낌을 나는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5. 당시 갤매가 많이 고민했던 것은 컨셉평가 곡 선정이었다. 아시다시피 그 당시 의견은 크게 두가지로 갈렸는데,
- "Rumor", 미우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 but 섹시 컨셉 고정으로 이미지가 고정된다는 단점
- "1000%" 유사한 상큼 발랄한 곡. 이미지를 바꾸고, 새롭게 팬층을 확보할수 있다. 다만 피카부 만큼 임팩트가 없을까봐 어떡하나 하는 걱정
그래서 갤매, 부갤매가 여러군데 연합을 고민했던 시기였다. 솔직히 나야 마갤 운영진이 아니니까, 당시 상황을 잘 파악할 수는 없었던 것 같고. 아이돌 음악에 문외한이어서 그런지 미우가 한다면 어떤 것이든 괜찮지 하는 우둔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상황을 두고 보고있었는데, 역시 돌판이란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다들 최애픽이 성공하기 위해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조합을 노리고 있었고 온갖 계산과 회의, 전략이 난무했다. 그 때 든 생각이 '아 돌판이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결국, 온갖 난상토론 끝에 갤과의 연합으로 Rumor로 결정. 지금 마갤 그때 글을 보면 별일 없이 결정된 듯 하지만, 갤매 부갤매가 불판 만들었다가 글 썼다 지웠다 해서 흔적이 없을 뿐,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은 고민이 있었다.
(연합구성 확정)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4962
(연합구성 평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235417
다들 36위에 실망하고 가열차게 프갤 영업글을 썼던 것 같다.
(영업글, 개추300이상)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251047
(영업글, 개추500이상)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277754
(농어촌영업 결정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274114
6. 당시 마갤 글들 보면서 잠깐 쉬어감
(최.연.수랑 인싸 증거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5074
(투표 영업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4989&page=1281
(초보운영진 불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5824
: 이 때만 해도 다들 덕질 초보라, 지하철 광고, 총공, SNS등에 취약했음... ㅠㅠ
(시타오미우 낙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5967
(총공초보자글 ㅋㅋ)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5976
(미우과거의상 평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taomiu&no=6091
6. 7월 16일 포지션평가 녹화가 있던 날... 이날, 미우는 댄스에 있을 거라고 짐작하고 다들 스포가 어떻게 날까 기다리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이거 글 쓰기 힘드네, 올해 끝내려하는데, 불가능할것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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