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두와라 다녀왔습니다. - 시크교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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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사람을 구루(지도자)로 받들지 않는다. 시크교 경전 그란트가 지도자 역할을 한다. 모든 시크교도는 동시에 모두 지도자이다. 모두가 평등하다. 신분의 높고 낮음도 없고, 남녀노소의 불평등 또한 없다. 모든 이를 품어야 한다. 아름다운 우주의 본모습, 그것이 바로 하나 뿐인 신이다. 우리는 그 하나 됨을 명상하고 서로를 감싸 안아야 한다.

매니저

없음

부매니저

부재중입니다.(ozing1492)

개설일

2019-05-08

[일반] 구르두와라 다녀왔습니다.

알아미타불

2020.11.15 20:23:35

조회 347 추천 7 댓글 3

ਦੀਵਾਲੀ ਦੀ ਰਾਤਿ ਦੀਵੇ ਬਾਲੀਅਨਿ।

Deevaalee Dee Raati Deevay Baaleeani |

디왈리 축제 날 밤 램프에 불을 붙이네

ਤਾਰੇ ਜਾਤਿ ਸਨਾਤਿ ਅੰਬਰਿ ਭਾਲੀਅਨਿ।

Taaray Jaati Sanaati Anbari Bhaaleeani |

온갖 별들이 하늘에서 반짝이네.

ਫੁਲਾਂ ਦੀ ਬਾਗਾਤਿ ਚੁਣਿ ਚੁਣਿ ਚਾਲੀਅਨਿ।

Dhulaan Dee Baagaati Chuni Chuni Chaaleeani |

정원에는 예쁜 꽃들이 골라져있네.

ਤੀਰਥਿ ਜਾਤੀ ਜਾਤਿ ਨੈਣ ਨਿਹਾਲੀਅਨਿ।

Teerathhi Jaatee Jaati Lain Nihaaleeani |

순례를 떠나는 순례자들도 또한 보이네 .

ਹਰਿਚੰਦਉਰੀ ਝਾਤਿ ਵਸਾਇ ਉਚਾਲੀਅਨਿ।

Hari Chandauree Jhaati Vasaai Uchaaleeani |

상상속의 땅에서 모든 것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이 보이네.

ਗੁਰਮੁਖਿ ਸੁਖ ਫਲ ਦਾਤਿ ਸਬਦਿ ਸਮ੍ਹਾਲੀਅਨਿ ॥੬॥

Guramukhi Sukh Fal Daati Sabadi Samhaaleeani ||6 ||

모든 것은 찰나의 것일 뿐, 하지만 말씀의 도움으로 구루의 가르침은 기쁨의 과실을 풍요롭게 하네 ||6 ||

Bhai Gurdas Vaaran Vaar 19, Pauri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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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인도 명절 디왈리,

시크교 명절 반디 초르 디와스 입니다.

원래라면 이래저래 예배도 드리고 맛난것도 먹고 했겠지만

코로나가 코로나인지라 어림도 없습니다.

조용히 보내기로 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테레비가 하나 생겼네요.

조용합니다.

나중에 한분이 들어와 혼자 연주를 좀 하시다 가더군요.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주는 간식인

카라 파르샤드 입니다. 밀가루, 버터, 설탕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경전에도

ਨਿਤ ਰਸੋਈ ਤੇਰੀਐ ਘਿਉ ਮੈਦਾ ਖਾਣੁ ॥

그대의 부엌에는 항상 먹을 밀가루와 버터가 있을지니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달달하고 말랑말랑합니다.

참고로 여기선 전기밥솥에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놀라운 현지화.

식당으로 갔습니다.

간식을 주니 먹기로 했습니다.

놀라운 현지화2

쌀과자를 받았습니다.

두번째로 받은 디저트는 소안 팝디 입니다.

네모네모해서 네모의 꿈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한입 베어 물었는데 바삭하면서 바스라지면서 달달하게

오우야 ㄹㅇ 맛있습니다.

입 안에서는 부드럽게 녹는 느낌입니다.

세번째는 라스굴라입니다. 통조림입니다.

라스굴라도 굴랍자문도 참 맛이 좋은데

통조림이 언제나 그렇듯이

통조림에서 나온 친구들은 푹신하고 치즈맛 나는 친구에서

푸석하고 스폰지처럼 된 차가운 녀석이 되기에

슬픈 마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설거지를 합니다.

차와 동그란 간식을 받았습니다.

이 친구는 삐니 라고 합니다.

맛은 카라 파르샤드와 비슷한데

단단하고 견과루가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밀가루 버터 설탕이 주재료입니다.

먹다가 노란 친구도 받았습니다. 파인애플인가 했는데

아닙니다.

이름은 모르겠고 노란색인데 말랑하면서 카라멜 같은 느낌?

맛은 왠지 바나나를 연상시킵니다.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아무튼 이것저것 잘 먹었습니다. 담소도 나누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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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 중에 캉가와 카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제 저는 2k입니다. 이천은 쌀이 유명한데 말입니다. 농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번 반디 초르 디와스도, 구루 나낙의 탄생일도 조용히 지나갈 듯 합니다.

그럼 이만

와헤구루 지 까 칼사, 와헤구루 지 끼 파테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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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01115_2012229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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