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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싱글벙글 념글 김히틀러 레포트를 살펴보자앱에서 작성

ㅇㅇ(124.62) 2022.07.02 21:45:40
조회 28129 추천 243 댓글 87
														


ㄴ이 글 보고 쓰는거니까 보고 와야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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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념글 간 김히틀러...

이새끼 레포트 원본은 대역갤 가보니까 없지만 일부 짤만으로 흠칫흠칫하는 내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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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입으로는 방구석 파시스트가 아니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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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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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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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찬찬히 뜯어보자

쓸데없이 어려운 단어를 많이 썼지만(현학적이지만) 다행히 본인 전공이므로 어떻게든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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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첫번째 짤이다

찬찬히 뜯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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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1.적극적인 국력 투사에 의한 극동아시아 관계 재편

여기에서 외교를 다룰 때 적극적과 같은 단어들이 지니는 특수성을 생각해보면

적극적인 국력 투사=전쟁 으로 읽힐 소지가 다분하다

외교관 입에서 적극적으로~ 하겠다

=내부적으로 다 정해졌고 우리 이거 할건데 꼬우면 우리랑 맞짱떠야될거다

2.예맥민족관 강화

내가 대학에서 세계사만 읽어대서 예맥민족이 뭔지 한번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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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예맥민족관을 강화한다는 말의 뜻은
'관'을 강화한다 즉 전통적으로 반도에서 생활하는 한민족이 우리다 라는 생각을 확장시켜 우리가 예전에 고구려 등 만주에서도 살았던 민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뜻이다

이게 위의 적극적인 국력 투사와 연계되면 상당히 위험한 내용이 되는데

우리는 예맥민족이다=우리는 반도뿐만이 아니라 만주에서도 살았다=우리는 적극적인 국력 투사를 해야 한다=우리는 옛날에 예맥민족이었고 우리 민족의 땅이었던 만주를 적극적으로(=전쟁을 통해서라도) 되찾아야 한다는 내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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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문장이 정치인 입에서 나오는 순간 중국 대사관에서 개거품물거라고 장담한다

이렇게 자신의 민족이 사는 모든 땅을 되찾아 통일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념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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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회복주의 라고 하며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함께 따라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실지회복주의를 주창한 대표적인 20세기의 인물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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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핫하게 달구신 총통각하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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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독일의 영토는 이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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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국가 영토를 독일인이 산다는 이유로 병합한 예가 있다 존나많이뜯어왔네...

3.중원 분열화

전통적으로 중원이 중국의 중심을 의미한다는 것과 더불어 위의 예맥민족관 강화의 숨은 뜻을 생각해보면 확실하다.

이새끼 전쟁하자고 외치고있음

4.질서에 의한 국민적 대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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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주 아리송한 문장이다..

찬찬히 뜯어보자

국민적 대단결=모든 국민은 단결해야 함
(즉 현 한국 국민은 단결하고 있지 않음)

질서=그런데 질서에 의한 것이어야 함
(즉 현 한국에는 질서가 없음)

이걸 종합하여 풀어써보면

현 한국 국민들은 분열되어 제대로 단결이 되고 있지 않음(민주주의)

따라서 질서(독재)에 의하여 단결(독재 반항하면 ㅎ) 해야함

라는 의미를 내포하지 않았나 강하게 의심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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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이고 심증이긴 하지만 일단 첫짤부터 맛이 간 문장이 그득함

그래도 애가 극단적인 민족주의자이자 독재 옹호적인 성격이 있다는 것 정도지 파시스트인지는 모르겠음

더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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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내가 풀어쓴 걸 이친구가 상세히 설명함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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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속마음이 비친 부분에 빨갛게 밑줄을 그어봤음

국가 내부에 잠재한 사회적 분란세력(=내말 안듣는놈)이 다수를 자칭하거나~~~~위장하여~~~가능성 잠재(국민이 선택했더라도 내가 생각하기엔 틀렸으니 제거해야함)

-즉 민주주의 부정

불가침적인 국가 지침, 확고한 정신적 국가 이념.. 

-사상의 자유 부정

정부가 주도하는

-삼권분립의 부정

어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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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이 점점 더 확신이 되어간다

계속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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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통한 무력 투사의 옹호

음..

어..

물론 북한이 불법단체로 헌법상 규정되어있기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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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헌법에서 북한을 평화통일의 대상으로도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이 갤럼은 단 댓글 두개로 벌써

헌법에 어긋나는 발언을 4번이나 했다

아ㅋㅋ

마지막 글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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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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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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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심상찮은 문장이 눈에 띈다

파리 코뮌이 체제의 해방을 위해 수많은 사회 계급의 합종을 이끈 강렬한 열망을 매혹되면서도 그 몰락을 인지하고 있는 현대의 프롤레타리아이며,

파리 코뮌의 뜻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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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보불전쟁(프랑스가 독일과 싸운 1차대전 이전의 전쟁) 때 프랑스가 혼란한 틈을 타 공산주의자들이 세운 최초의 공산주의 정부임

프롤레타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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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공장,땅) 이 없이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살아야 하는 가지지 못한 자, 즉 무산계급으로 노동자 농민 등을 이야기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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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공산주의자 아님?? 니가 계속 파시스트라고 의심했는데 아예 헛짚었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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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많은 사람들이 파시즘 나치즘 등을 극우 사상이라고 여기지만 엄밀히 하면 파시즘은 좌파도 우파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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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이라는 이념은 쉽게 하자면 1차 세계대전 이후의 혼란에서 좌파와 우파 정치인이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제1도, 제2도 아닌 '제3의 길'에 속한다라고들 함

즉 흔히 알려진 우익 파시즘 외에도 좌익 파시즘 또한 존재함

글쓴이는 파리 코뮌이 매혹적이다라고 했지만 결국 몰락했다며 공산 혁명을 부인했음

그렇다면 무엇을 지향한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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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번영을 약속하며 진군하는 군홧발을 책에서나마 눈으로 좆은'

여기서 대놓고 책에서'나마' 라는 단어를 써서 자기가 나치 독일을 긍정한다고 사실상 수긍했음

단지 좌파적인 면모를 수용하고 있을 뿐임

이쯤오면 거의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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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혹은 제 4의 신념 너머를 추구하는?

여기서 사실상 못박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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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이념=좌파도 우파도 아님

근데 좌우파에 안속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념?=파시즘임(그 이외에도 많긴 함)

진짜 진짜 마지막 결정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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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의 안락한 울타리 속에서'

마치 자유주의를 극복의 대상이자 안주하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함

이렇게 자유주의,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한 놈들이 누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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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긴ㅋㅋ 파시스트들임

아까 국민적 대단결이라는 말 기억남?

파시스트들은 독재를 통해 국가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국가를 형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러면서 민주주의 체제에서 의회에서 일어나는 정당 간의 싸움을 국력을 소모하는 헛짓거리로 보며 민주주의 자체를 퇴폐적이고 타락했으며 사라져야 할 대상으로 봄

최소한 공산주의자들도 민주주의 자체는 긍정했음 단지 인민민주주의(=일당독재)를 택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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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새끼가 쓴 쓸데없이 현학적인 글은 단 3마디로 압축됨
1.우리나라는 너무 나약하다

2.우리나라는 '단결'하여 강해져야 한다

3.파시즘이 대안이다 나치만세

이걸 걍 쓸데없이 있어보일라고 파리 코뮌이니,
베를린의 패전의 억누름이니 하면서 쌉소리 씨부린거임

아....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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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뒤져라
네오나치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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