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최고로 성스럽게 여기는 '갠지스 강'

인도인들은 하늘에 있던 갠지스강이 시바 신의 몸을 타고 흘러 땅으로 내려온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건 걔네 이야기고

외국인들 눈에는 그저 희대의 똥물이 따로없다

갠지스 강이 이렇게 야랄난 가장 큰 이유는 온갖 공업 폐수와 오염수들을 여따 들어부었기 때문

갠지스 강은 10만명 이상이 사는 도시 100여 개를 넘게 통과하며

이 도시와 마을들에 사는 인간들은 생활 오수, 공장의 폐수까지 싹다 갠지스에 흘려보낸다

사람 분변, 심지어 가축 배설물까지 아무 정화 없이 그대로 갠지스로 둥둥 떠가는 것

그르케 신성하다는 강에 왜 쓰레기를 방류하는지 이해가 안가노

아직 환경의식이라는게 없는 카레국인만큼 갠지스 강 수질도 지랄난 상태인데

100ml당 대장균 함량이 2만 9000마리가 나왔다고 함

(보통 기준 한계치가 100ml 당 500마리)

하류 쪽으로 가면 이게 더 심해져서 100ml 당 1000만 마리라는 미친 수치가 나온다고

중금속도 넘쳐나서 크롬이 정상 기준치의 70배 넘게 함유되어 있음

갠지스 강은 세계에서 5번째로 더러운 강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외국인들이 갠지스강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인도인들은 갠지스강이 영혼의 죄를 씻어준다고 믿어서 일부러 화장한 다음 물에 뿌리는데

문제는 제대로 태우지도 않고 그냥 시체를 강에 투하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

(극혐주의)

특히 시체가 바로 앞에 떠다니는데 그 물로 몸씻는 저 아재는 미친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바라나시에서만 강에 버려지는 시체가 하루에 수백수천구에 달한다

외국이었다면 당장 나라가 뒤집어졌을만한 일이지만

그런 나약한 기열찐빠는 진작에 도태되어버린 인도는 그딴걸 신경쓰지 않는다

매일같이 이 강에서 목욕빨래는 물론이요 양치까지 하고

그 짓을 수십수백만 명이 한다

그런데 더 경악스러운건 이 시체 썩은 물을 성수라고 여겨서 식수용으로 마시기까지 한다는거

그대로 물을 떠서 마시기도 하고

아니면 페트병에 물을 떠가서 요리할 때 쓰거나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외국인이 마시면 100% 확률로 탈난다

운나쁘면 콜레라로 뒤질 수도 있겠지

대체 어떻게 살아있는지 궁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