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구성은 노강화시 1코스트 밀집 -1, 힘 +1, 민첩 +1, 강화시 1코스트 밀집 -2, 힘 +2, 민첩 +2 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 카드는 노강화시 0코스트 밀집 -1, 힘 +1 or 민첩 +1 선택, 강화시 0코스트 밀집 -2, 힘 +2 or 민첩 +2 선택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음

재구성 (꿀잼이라) 어거지로 많이 집어봤는데 진짜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사실 이걸 집을 이유가 없음

예를들어 스네코 유성타격 파괴광선 하위모 를 사용하는 잼네코덱 같은 경우 외에는 진짜 집을 필요를 크게 못 느낀거 같음
(해시계 후벼파기 사이클덱도 채용할만 할것 같은데 디펙트로 사이클은 진짜 못하겠음)

사실상 위의 두가지 경우 외에는 그나마 집을만한 경우가 밀집없는 잡덱 or 0코덱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두 경우도 정상적으로 굴러가지가 않음

일단 밀집없는 잡덱의 경우에는 재구성을 제대로 굴리려면 메아리나 홀로그램, 되돌리기 같은 카드들이 필요함

메아리가 빨리 나와줘서 재구성이 나올때마다 두번씩 써지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게 아니라 홀로그램나 되돌리기로 돌려쓰려면 코스트 지옥이 펼쳐짐

당장 재구성 홀로그램 재구성을 쓰면 3코가 소모됨 (되돌리기도 비슷한 맥락)

힘, 민 4 올리겠다고 턴 코스트를 그냥 버리는거나 크게 다름이 없음

그리고 디펙트는 덱을 두껍게 운영하는게 일반적이여서 매번 같이 집힐거라고 기대하기 힘듬

그럼 천천히 힘, 민을 2씩 올리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할수 있는데 이 첨탑은 겨우 민첩2 수치로는 당장 2막부터도 피떡이 되도록 맞는곳임

심지어 그게 몇 되지도 않는 밀집수치를 땡겨와서 쓰는거라면 그 리스크는 더욱 절망적임

진짜 밀집이 죽어도 안나오고 창공지능도 없으며 에너지가 남아돌며 메아리, 홀로그램, 되돌리기 등이 있는 잡 구체덱이 아닌이상 쓰기 어려움
(이마저도 어거지로 심장을 잡기위한 선택일뿐 제정신인 선택지는 아님)

결국 특정 유물 + 특정 카드들에 기대지 않고 이 카드를 그나마 정상적으로 활용 가능한게 

구체의 이점을 상당부분 포기하고 공방 플레이를 하는 0코덱이라고 보는데

이 머저리같은 카드는 하필 코스트도 1코라 호환이 안되서 0코덱에서 사용하기가 많이 까다로움

긁어내기 썼다가 이샛기 날아가면 진짜 그 상실감은 어우...

광기, 대비를 써서 0코로 만들어서 강제로 호환시키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것도 많이 특수한 경우라 노리고 설계하기는 힘듬

그래서 든 생각이 이 카드가 0코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임

0코스트에 힘, 민첩을 선택해서 올릴수 있게 나온다면 0코덱의 핵심카드까지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긁어내기 하위모랑 연계해서 빠르게 민첩을 올린후에 안정적으로 힘까지 가져갈수 있게끔 말이지

이런식으로 재구성이 나왔다면 0코덱을 운영하면서 2장 아니면 3장까지도 집어가지 않았을까 싶음

진짜 이 개떡같은 카드 어떻게 하면 잘 쓸수 있을까 꽤 오래 고민해봤는데 집을수록 이걸 진짜 집을 이유가 있나? 싶음

심심해서 두서없이 막 싸지른거 같은데 다른 망령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써보게 됨

이상 긴 글 읽어줘서 매우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