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No major glitch로 1:30:00기록을 세운 Ningishu가

일반적인 규칙대로 한 스피드런으로 00:45:00 기록을 세웠다.

이는 평균 기록을 띄어넘은 압도적인 기록이였으며

테라리아 스피드런 운영법이 크게 바뀌는 계기로 됬다.

왜 이런 기록이 나오는 보자.

큰 RNG요소를 보자면

오리가 나옴

이는 오리 글리치 사용에 쓰이는 핵심 요소로 필수로 구해야한다.

오리는 물가 위에서만 스폰되는데 이게 막상 해보면 잘 안나온다.

만약 이 타이밍에 오리가 안나왔다면 다시 해야한다.

아레나 짓는 도중 부두악마가 나옴.

부두악마는 부두인형을 드랍하는 몬스터인데

이 인형이 없으면 월 오브 플래쉬라는 보스를 못 소환하고

얘를 못 잡으면 다음 진도로 나갈수가 없다.

만약 아레나 짓는 도중에 끝까지 안나온다면 다시 해야한다.

기존 스피드런에도 있던 RNG이다.

플렌테라 구근이 리자드 사원 가는 길목에 나옴.

플렌테라도 다음 진도를 나가는데 필수로 잡아야하는 보스이다.

다음 보스인 골렘이 리자드 사원에 있는데

소환 매개체인 구근이 사원 가는 길목에 나와 가는 시간조차 단축 시켜줬다.

가는 길목이 아니여도 바로 안나왔다면 다시 해야한다.

이것도 기존 마지막 RNG 요소

4개의 셀레스티얼 필라 중 가장 필요한 볼텍스 필라가 나왔다.

오리 글리치를 이용해 필라 하나만 소환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4개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오는 확률을 뚫고 볼텍스 필라가 나온 것이다.

만약 볼텍스 필라가 안나왔다면 다시 해야한다.

물론 운빨만으로 이 기록이 나온것은 아니다.

상자로 아이템을 빠르게 정리한다던지

침대 등록하고 순간이동해서 몬스터 디스폰 시킨다던지

뛰어난 운영법과 실력까지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방법이였던 것이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Ningishu는 역대급 실력과 근성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