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일을 기점으로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STAXEL 구입하고 시작해봄.
평소에 블로그에 리뷰 올리는데, 갤이 비어있으니까 겸사 여기다가 씀.

일단 로딩화면.
저 글씨체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BABA IS YOU 같기도 하다.

뭐 길쭉하고 흰색 영어 글씨체가 다 그렇지만.

컴퓨터가 성능이 낮아서 그런지 로딩은 좀 긴편.

메인 화면입니다.

1.1.59 버전이라고 적혀있네요.

얼추 보면 되게 아름다워보입니다. 배경이.

뭐 게임을 키면 가장 먼저 들어가야하는건 시작 버튼이 아니라, 설정(옵션)버튼이죠.

옵션에 들어가면 간편히 되어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마음에 안드는 점은 일단 UI네요.

플레이 하다보면 점점 느끼는거지만, UI가 딱 이 게임, STAXEL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아니에요.

솔직히 이걸 따져봤자 뭐 어쩌라고가 되겠지만, 마음에 안드는건 말해야지.

플레이 하면서 보면 선택지 버튼도 UI가 애매하게 나옴.

어쨌든, 위에 세가지 항목중에 맨 오른쪽으로 가보면 언어및 이것저것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보면 한국어도 존재하는데, 듣자하니 한국어 번역이 애매하다고 해서 일단 뭐 영어로 플레이 중입니다.

실제로 한번 설정 화면에서 한국어를 눌러서 확인해본 결과.

모든 번역이 완벽하지가 않아 일부분은 그냥 영어로 남아있고, 글씨 폰트도 애매하게 변해서 보기 껄끄러워집니다.

나중에 한국어 패치가 나오거나, 아니면 그냥 영어로 하거나...

일단 뭐 싱글 플레이를 누르면 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네요.

그리고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월드 하나에 아바타 하나인 걸로 보이네요.

기왕이면 테라리아처럼 아바타와 월드가 별도였다면 좀 더 재밌었을지도.

위에 아바타는 딱히 제가 설정한게 아니라 들어가자마자 설정되어있는 모습이였는데요.

일단 종족이 CAITH/ELF/HUMNA 이 존재합니다. 대충 눌러보면 알겠지만

수인은 귀와 꼬리가 생기고 손이 복실복실해집니다. 고양이 형태더군요.

엘프는 귀가 뾰족해지죠.

인간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습니다.

그런데, 저기에 존재하는 애니메이션 항목은 대체 뭐가 달라지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더라고요.

미리보기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한 부분이에요.

1번과 2번의 차이점이 뭔지 정말 궁금하지만 아직까지도 모릅니다.

보면 머리도 따로 정할 수 있고 이런저런 종류가 있습니다.

엄~청 다양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에 들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거 같네요.

다만 역시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여전히 바랄 뿐.

마지막으로, 제 아바타입니다.

종족은 인간이고, 제 취향컷 적당히 만들었습니다.

다만, 아직 이 게임에 대해 잘 모르므로 나중에 다시 만들지도...모르지만, 이미 사용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안바꿀거같은데.

그리고 진행을 하면 바로 조작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동 방식은 W/A/S/D로 움직이며 시점 방향은 마우스를 통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혹은 패드로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저렇게 알려주지만, 저는 패드가 불편해서 안씁니다.

다음으로 물건을 설치하고, 물건의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마우스 좌클릭, 휠 이동.

인벤토리는 Tab키를 누르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조금 이상합니다.

STAXEL이 게임기에서 이전되면서 설정을 잘못 넣었나, 일부 버튼이 두개더라고요.

인벤토리의 경우 E키로도 열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Tab 버튼은 아예 안눌러봤네요. E로 편하게 열 수 있으니까.

X키는 마우스 좌 클릭이랑 동일.

자원 빠르게 줍기. G키인데.

옵션에서 기본으로 자동 습득이 켜져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없는 부분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중요한 부분이죠.

J키를 통해 저널을 열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정보들이 모이는 수첩이기 때문에 기억해두면 좋겠네요.

그리고 게임이 시작됩니다.

덩그러니 여기서 이렇게 시작됨 ㄹㅇ

벙탄 채로 스샷 두 번찍음.

집 안을 돌아다니다보니 침대를 발견하여 누워보았더니, 이런저런 안내말들이 뜨면서 눈과 귀를 괴롭힙니다.

하다보면 정말로 저거 괴롭습니다. 이따가 끄는 방법 좀 찾아봐야겠음.

해석 

Farm Fan has set aside this day to show you around the farm, you should do that before sleeping!
팜팬(NPC 이름)이 오늘 이 농장 주변을 당신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잠자기전에 이 일을 끝마쳐야 합니다!

New Home Position set!

새로운 집 구성이 저장되었습니다!

Press Space to leave bed

스페이스 바를 눌러 침대에서 나가세요. (이거 침대에 누울 때마다, 의자에 앉을 때마다 계속 나옴. 나를 그만 괴롭혀!!)

대충 집 안을 둘러보다가 깨달았는데, 이 집 오픈형 하우스더군요.

침대에서 바로 화장실에 누구 있는지 확인 가능함.

업적 해금 - Farm Fan이랑 대화하기.

에...뭐 너드들은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기 힘들긴하지...그래도 그걸 업적으로 만들다니... 뭐 고마움.

문 밖을 나서게 되면 바로 앞에 서있던 FF가 말을 걸어옵니다.

FF : 저기 잠깐, 네가 kokomill이 맞니?

FF : STAXEL에 어서와. 나는 [Farm Fan]이야.

FF : [맥스 시장님]께서 내게 말하시길, 네가 이 오래된 농장에 오게될거라고 하셨어.

FF : 이 오래된 농장은 좀 낡고 부서져있지. 하지만 나는 네가 이고셍서 뭔가를 해 나아간다는게 무척이나 기대돼!

FF : 아 맞아. 나는 널 위해 환영선물을 준비했어. 그런데 내가 조금 흥분해서 그걸 가게에 두고 와버렸네...

FF : 혹시 직접 일반 상점에 가서 선물을 챙겨올 수 있겠니?

선택지 - YES / NO

FF : 아주 좋아! 그건 [Leif]가 가지고 있어. 너는 그냥 [맵]을 열고 그를 찾으면 돼.

(어떻게 사람 이름이 레이프?)

그리고 설명을 해줍니다.

M키를 눌러 맵 모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은 D패드 우측을 누르세요.

개인적으로 이 지도 기능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마을의 위치와 자신의 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죠.

당신은 W키를 두번 눌러 달릴 수 있습니다.

패드의 경우 좌측 조이스틱을 위로 올리세요.

퀘스트 도중 마을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저널에 기록됩니다.

J키 혹은 게임패드 X를 누르세요.

게임을 시작하고 가장 처음 만난 곤충.

빨간 메뚜기.

맵을 열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게 드론 올리듯 시점이 올려가서 마음에 들어요.

제 컴이 안좋은데도 생각보다 최적화가 잘된건가 내가 내 컴을 너무 물로 본건가.

아무튼 좋습니다.

현재 제가 있는 위치는 오래된 목장(내 집)
그리고 거기에는 FF도 있고, 좌측으로 보면 마을로 보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시점을 돌리면 (그냥 마우스를 돌리면 됨.)
이렇게 마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마을은 큰 편은 아닌데, 듣자하니 마을의 퀘스트를 점점 해나가다보면 마을이 커진다고 하더군요.

일단 현재 있는 NPC는 FF포함 9명이며 이 중 저는 레이프를 만나러 가야합니다.

바로 저기 보이는 녹색머리 엘프입니다.

첫 리뷰는 여기까지.

사실 뭐 설명한게 전부고 딱히 뭐가 없는데.

어쩔 수 없음.

갤에 이미지 제한이 있으니 뭐 올리다보면 끊길까봐 많이 못올리고, 내가 지금 저녘먹으러 가야됨.

마지막은 침대에 누워 댕굴댕굴하는 모습.

하다보면 곤충/과일 가격 같은 것도 적어놓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