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겜 전쟁이 다른 역설사겜이랑 비슷하면서 살짝 다른거 때문에 헤깔려 하는 경우가 많아

우선 상대방 영토를 뺏으려면 영유권을 주장해야해

근데 중요한건 영유권을 주장한 영토만 뺏을 수 있어 그렇지 않은 성계는 전쟁중에 점령했어도 종전할때 다시 전부 돌려주게 됨

왼쪽의 메뉴에 있는 영유권에 들어가면 성계 옆에 육각형이 뜨는데 그걸 클릭한뒤 왼쪽 아래에 있는 영유권 주장을 누르면 됨

자기의 영토에서 멀수록 비용이 비싸지고 성계에 식민지가 있어도 조금더 비싸짐

자기가 선전포고를 한 전쟁을 진행중일때는 영유권 주장 비용이 2배가 되니까 전쟁전에 미리 영유권 주장하고 전쟁을 거는게 좋은데

방어전쟁중에는 상관이 없으니까 이길거 같으면 전쟁 끝나기전에 영유권 마구 주장하고 끝내면 이득 볼 수 있음

그다음으로 자주 헤깔리는게 이건데 이거 보고 크킹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달라

저기 나온 숫자는 전쟁 피로도라고 하는데 이게 100%가 된다고 해서 상대가 전쟁에서 패배하는게 아냐

전쟁 승리에 관한 점수는 아래쪽에 나와있는 이거야

상대방의 전쟁 피로도가 이 점수에 영향을 아주 조금 주기 때문에 전쟁 승리할때 영향이 없진 않은데

그거보다 저기 나와있는 점령되지 않은 성계 요구가 훨씬 중요해

영유권을 주장한 성계를 점령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만큼의 점수가 까이는거야 성계 하나만 못먹어도 점수 수백씩 깍이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영유권을 주장한 성계는 모두 점령해야해

문제는 스샷처럼 동맹군이 많을때는 걔네들이 주장한 영유권도 다 챙겨줘야 한단거야

니가 주장한 영유권만 먹고 가운데의 현상 유지 합의를 하는 방법도 있어

다른 국가의 영유권을 보고 싶으면 외교 지도 모드로 들어가서

이렇게 영토의 빈칸을 클릭하면 파란색 육각형이 뜨는곳이 해당국가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성계야

게임을 발로 만들어서 전쟁창에선 미점령 성계가 어디다 하고 이름을 안알려줘 ㅋㅋㅋ

그다음으로 중요한게 이건데

별겜 세계관에선 신기하게도 태양계 방어거점이 외계인들한테 폭파 당하고 하늘 쳐다보면 외계인들 전함이 가득 보여도

지구까지 지상군이 내려가서 직접 점령하지 않으면 졌다고 생각을 안해 99.99% 진 상황인데도 아직 모른다고 버팀 ㅋㅋ

식민지가 있는 성계는 항성기지만 부시면 안되고 식민지에 지상군을 내려보내야 완전히 점령한걸로 취급돼

근데 아이콘 디자인을 발로 해놔서 눈알 빠지게 쳐다봐야 확인이 가능하단게 문제야

저 그림 차이점이 뭔지 알겠냐? 파란색 삼각형 5개? 그건 식민지가 있단 의미일뿐이고 점령표시는 4개의 삐죽삐죽한 가시야

가시가 붙어있으면 점령 됐단 뜻인데 지랄맞게 안보이니까 그냥 아이콘 바뀌는 모드 쓰자

지금까지 설명한 영유권 전쟁으로 상대의 식민지가 있는 성계만 모두 뺏으면 멸망 시킬 수 있는데

초반에 영토가 작을때는 1~2회의 전쟁으로 충분해서 괜찮은데 어느정도 영토가 커지면 영토 조금씩 뺏는걸로는 너무 번거로워

그럴때 쓰는게 종속국화 전쟁이야

나와 상대방이 둘다 평화상태일때만 이 버튼을 누를 수 있어

보통 종속국 되라고 해도 거절을 당하지만 저기 써있는대로 상대방이 거절하면 1년 동안 지배 전쟁 명분을 얻어

전쟁목표를 이걸로 설정해서 전쟁에서 이기면 상대국가가 내 종속국이 되는거야

종속국화 된지 10년이 지나면 해당 국가를 합병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시간과 영향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영유권으로 모든 영토를 따먹는거보다 싸게 먹혀

종속국은 갯수에 제한이 없으니까 순서대로 한놈씩 먹어서 10년 된놈부터 합병하면 된다

이거 비용은 기본 50점에 팝 하나당 1점, 식민지 하나당 10점인데 미친새끼가 거주지를 11개나 지어놨음 ㅋㅋㅋ

중반까진 종속국화로 재미를 볼 수 있지만 이제 후반까지 가서 상대방 인구가 500~1000 이렇게 되기 시작하면 합병도 오래걸리고 답답해져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콜로서스다

아포칼립스 DLC가 있으면 저 승천퍽을 찍을 수 있는데 저걸 찍고 콜로서스 계획을 완료하면

콜로서스라는 행성파괴 병기를 만들 수 있어 근데 행성파괴하는건 중요하지 않아

콜로서스를 갖고 있으면 총력전이 가능해지거든

이걸로 전쟁을 걸면 성계를 점령하는 순간 바로바로 소유권이 넘어간다

영향력도 필요가 없고 전쟁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내게 되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바로 소유자가 변하기 때문에 전쟁이 편하기도 하고

일반적인 전쟁에선 답이 없는 거대조선소나 관문도 바로 내걸로 만들어서 무력화가 가능해

이거 하나 때문에 아포칼립스 DLC가 필수야

정리하자면

1. 초반엔 영유권 주장후 정복 전쟁

2. 중반엔 종속국화 요구후 지배 전쟁

3. 후반엔 콜로서스 생산후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