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기념 뉴비들이 무슨겜이냐, 문명잼나게 했는데  취향 맞을거같냐 이런 글 보여서 심심해서 써봄


결론 부터 말하면 많이 다름,

우주문명을 생각하는거면 엔들레스스페이스 시리즈나
비욘드어스쪽인거지  패독식 4K랑은 거리감이 있음




문명시리즈는 보드게임임 , 5가지의 명확한 승리목표가 있고, 목표달성 위해 특화된 문명특성이 있고, 효율적인 방식이 있음

근데 스텔라리스는 좀더 인형놀이에 가까움, 명시적으로는  스텔라리스도 우주 전체땅따먹기가 최후의 목표라 할수있겠지만

유저 상당수가 딱히 우주전체 색칠공부하고 이번 우주를 닫는 경우는 적을거임

그거보다는 이번엔 정신위주 감성 종족, 다음엔 극도로 합리적인 로봇종족 플레이, 열등한 외계종족 갈아버리기 등등

컨셉굴리며 재미보는게 주로 노는방식




이런거 때문 구체적인 플레이방식에 차이가남


문명은 이번 보드게임을 승리위한 합리적인 플레이가 위주


이를테면 초반에 성지 하나정도 짓고 선지자를 뽑고, 기념비성을 통한 개척자 펌핑을 하기, 특정 불가사의 빠르게 가져가기

인접 보너스잔뜩 뽑으며 자원축적, 자원과 인구와 도시는 곧 승리의 핵심 수단

테크연구도 상황따라 우선시되고 중요한 연구가 존재



반면 스텔라리스는 우주놀이에 가깝기때문에

거대건축물 짓고 스크롤 당겨서 구경하기

블랙홀같은 신기한 우주천체 구경하기

최신 함대 만들어서 구경하기

우주아메바 키우기

자원사이클 구성하기

우월한 내 종족은 순혈 유지하고 다른 외계인은 식량으로 만들기

각종 신기한, SF뽕차게 하는 이벤트 텍스트읽기

우주 공무원이 되어서 행정효율성 뽑아내기 등등

SF종합 선물세트로 알아서 재밌게 노는 느낌임





결론 내자면 스텔라리스는 문명보다  샌드박스 요소가 훨 더 강함

그래서 대전략겜 좋아하더라도 문명 생각하고 진입시 안맞을수도있음

그래도 액션겜, 플랫포머겜 같은거 좋아하는 애들이 스텔라리스 좋아할 확률 보다는

문명 재밌어한 애들이 스텔라리스 좋아할 확률이 높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