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 가공기는 이번 DLC로 새로 추가된 거대건축물로,

팝을 집어넣어서 어마어마한 양의 연구력을 뽑아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신 집어넣은 팝은 천천히 죽어버린다는 문제점이 있다

결국, 시냅스 가공기에서 과학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내 제국의 팝들을 일일히 재정착해서 가공기로 넣든가

아니면 외계종 팝들을 "시냅스 서비스" 정화 정책으로 강제로 가공기로 재이주 시키던가 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효과는 어마어마하지만

지속성도 없고, 솔직히 겁나 귀찮다 이거

뭔가 방법이 없을까??

바로 "좀비" 팝을 이용하는것!

거대기업의 "종신 고용" 시빅으로 지을수 있는 이 건물은 월간 생체 팝 조립을 제공하지만

대신 조립되는 생체팝들은 전부 "좀비" 라는 생산량이 감소되는 특성을 달고 나오게 된다.

좀비 특성은 팝 유지비를 없애주는 대신 팝의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특성인데

이게 딱히 특출난 장점이 아니라서 종족창만 더러워지는 이 시빅은 자주 이용되는 시빅은 아니었다

우리는 여기서 좀비 팝이 원본 종족과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 말은 원본 종족과 거기서 파생되어 나온 좀비 종족의 권리를 서로 다르게 설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즉, 원본 종족을 생산 가능하게 만들어놓고, 그 하위 분류인 좀비 팝을 "시냅스 서비스" 로 정화되도록 만들어버리면

좀비 팝은 생산되자마자 바로 시냅스 가공기로 자동적으로 배송되는 성공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다는 것.

(주 종족은 정화를 이용할수 없기 때문에 좀비로 생산될 원본 종족은 외계종이어야함)

여기에 온갖 팝 조립 버프로 떡칠을 하면...

(유전승천, 독성신기사단 선택지, 죽음숭배 칙령, 눈접 특성, 유전자병원, 등등...)

이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좀비 팝 생산량을 얻을수 있다

(위는 기사단 거주지에서 팝 조립량을 최대화한것. 아래는 일반 행성에서 팝 조립)

이러면, 가만히 코파고만 있어도 시냅스 가공기에 팝이 알아서 들어차게 된다

물론 전쟁으로 이웃나라 팝을 집어다가 가공기에 들이붓는것보다는 효율이 딸리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안해도 가공기에 팝이 들어차는 편리함을 위해 그정도 효율 감소는 눈 감아 줄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무한전쟁을 안해도 은하 한구석에서 존버로 우주창조 엔딩을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존버와 편리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