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퍼마 인증

내가 스톤샤드 개 고수는 아니지만 30레벨 찍고 4 해골도 그냥 쉽게 돌기 시작해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뉴비들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서 후기 좀 남김

30레벨 스탯

스탯 우선 순위는 근력 15, 생명력 15, 민첩력 15, 인지력 15, 생명력 20, 근력 20, 나머지 생명력 순으로 찍었음

-> 절대로 이 순서대로만 찍으라는게 아님!!

다만, 하나 찍기 시작하면 5단위로는 찍어야함 5단위마다 스탯보너스를 주니까

초반에 먼저 근력을 찍으라는건 초반에는 몸이 약하기 때문에 레슬링하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무기 데미지로 먼저 죽이기 위해서 찍었음

다음 생명력을 찍는건 아마 근력 15를 찍고 나면 슬슬 2티어 던전 들어가기 시작할텐데 2티어 던전부터는(특히 이교도+흡혈귀 던전) 많이 맞을 수 밖에 없음 초기에는 장비+ 소모품이 받쳐주지 못하는거 몸으로 때워야한다

- 그래서 10렙 이전까진 거머리+마약성 진통제를 가방에 가득채워서 다닌다, 만약에 통을 부수거나 던전 안에서 수술도구를 구했다면 위기의 상황에 반격을 켜고 수술+진통제를 먹어서 세컨드 윈드(회복)or 활력의 정유를 써서 피 100까지 채울 수 있음, 그래서 가능하면 활력의 정유는 한병은 꼭 구비하는걸 추천함

다음으로 민첩성, 인지력인데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긴하지만, 나는 치명타율 보단 회피+반격율+실책 감소를 우선으로 생각했음 결국 양검은 내가 스킬 콤보로 머리를 따겠다가 아니라 버프떡칠로 막고 때린다는 느낌임, 굳이 비유하자면, 얼굴에 스트레이트 한방이 아니라 아웃복서처럼 복부 펀치로 두대 때리는 느낌임

스킬 트리는 이렇고 스킬 찍는 순서는 이럼

1레벨 - 주도권 확보/난도질 일격 + 받아치기 -> 이후 반대쪽(주도권 확보를 먼저 찍었다면 난도질 일격)

- 양검의 정석? 주력은 결국 받아치기로 꽤 방어적인 방향으로 전투를 이끌어 가는데 주도권 확보는 그런 방어적인 자세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줌, 나는 잘 피하고 적은 잘 못 피하게 만드니까 ㅇㅇ 특히나 맛동산 들고오는 양둔 도적들한테 맞으면 신체부위가 20퍼 이상 날라가는 극 초반에는 그게 빛을 더 발한다고 생각함 심지어 기습처럼 데미지 감소도 없고 오히려 취약부위를 때려서 부상 가능성도 올려줌

-난도질 일격도 비슷하나 조금 더 공격적임, 나는 적의 신체를 먼저 부수고 전투하겠다하면 써도 상관없음

5레벨까지 찍을 것 침낭휴식, 적절한 순간, 칼날의 보답 (만약 양검 2권을 구했거나 체술 2권을 구했다면 철의 축제, 질주 쪽을 먼저 찍을 수 있도록 트리를 타셈)

- 양조장 퀘스트 하고서 바로 브란가서 여행대 퀘스트를 하고서 만샤이어 가서 편지 얘기를 하는 루트를 쓸건데, 이 때까지 모았던 잡템들 브란에서 팔든, 만샤이어에서든 팔아서 체술 2권, 양검 2권 중 하나를 사자, 물론 나중에 사도 되긴 함(어디까지나 돈은 장비를 먼저 맞추는 걸로)

다음 스킬트리는 질주, 철의 축제를 우선으로 타되 마법사, 사제, 궁수한테 붙어줄 수 있는 질주는 15레벨 전까지 찍어주면 좋음

그 뒤는 자유지만, 어차피 양검 스킬은 다 찍을거니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대신 나머지 스킬에 대해서 말하자면

1. 마지막 스킬은 '맞춤형 조정' '경계 유지' '아드레날린' '전력질주 훈련' '적응성'(선택) 순으로 찍는게 제일 좋다.

 - 만일 적응성 트리를 탈거면 근검 절약은 3해골 던전 가기 전에 찍어주면 좋다, 3해골부터 던전 길이 + 다수의 적으로 던전 한번의 피로도가 증가하기 때문

2. 맞춤형 조정을 찍기 전에는 굳이 올 중갑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맞춤형 조정을 찍었다면 올 중갑을 하는 편이 좋다

- 맞춤형 조정은 3티어 입기 시작하면 슬슬 찍을 준비를 하는게 좋음, 3티어 장비를 입고 있으면 대충 기력이 100~110을 왔다갔다 할텐데 3해골 던전을 가보면 알겠지만, 이때부터는 적이 강한것도 강한건데 스킬을 자주 쓰다보니 피로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쌓이는 경우가 많음

- 그래서 기력을 10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중갑 가슴받이, 신발 신고 일반(경량이 아니다) 장갑, 머리를 끼고 있다가 교체하는 걸 추천함 중갑 장갑은 실책률이 달려있고 중갑 머리는 정확률에 패널티가 있어서 중갑 우선 순위에선 미뤄둬도 괜찮다고 생각함 물론 알아둬야하는게 적들도 취약 부위를 우선 공격하기때문에 이 부위가 먼저 출혈이 일어나고 신체파손이 자주 일어남

- 맞춤형 조정 찍으면 애매하게 1부위 일반으로 바꾸면 오히려 기력이 줄어듬, 차라리 올 중갑을 하고 중갑별 능력치 감소(정확도 감소 같은거)를 장신구같은걸로 복구하자

3. 대체 가능한 스킬트리 종류?

- '완벽한 방어' vs '전투단련' - 이동기+방어버프 vs 피감 10%+제자리 기력회복

기본 피감이 붙어 있어서 그냥 전투 단련을 찍긴했고, 사실 영웅적인 돌진으로 머리 하나씩 따고 '용기' 패시브 로 영돌 초기화 + 질주를 통한 8~10칸 돌진 하나씩 하면서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음 결국 상대 팩션의 모루 포지션의 캐릭터가 앞에 버티고 있어서 받아치기 + 질주 or 충격대비! or 주도권 확보 같은 걸로 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잦음, 그 사이에 기력 회복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 근검절약 + 적응성 대신 응급처치 + 생존의지 = 지속시간이 있는 저주 해제용으로 생존의지 찍는거 괜찮음 개인적으로는 근검절약 + 적응성이 귀찮은 상황을 많이 해결해줘서 활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커피 술 같은걸로) 지속적인 효과는 근검절약 + 적응성이 좋다고 생각함, 다만 위기상황이거나 전투상황에서는 응급처치 + 생존의지도 괜찮음

 - 뜸질 대신 공격/ 방어 전술/ 전투의 함성 = 출혈 저항력 많이 올릴 수 있다면 바꿔도 되지만, 기본 출혈저항력 50%인데도 창해골이나 할버드 두목들한테도 출혈이 일어나서 단순 저항력은 개인적으로 믿지 않음, 4티어 카타콤에서는 얼마나 출혈이 많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이교도 애들은 출혈저항깍 + 출혈 일어나면 강화되는 패턴이 있어서 그냥 전투때 저항력을 올리는게 나을때도 있음 물론, 출혈일으키는 공격은 받아내면 그만이긴함

4. 자가 수리는 먼저 찍을 필요 없고 4티어 장비 맞추기 시작하면 그 때 찍으면 된다.

 - 무기 및 방어구 비용이 4티어부터 훌쩍 뛰기 때문, 자가 수리를 찍으면 강철 파편은 무기한테 못써도 수리 키트는 무기한테 쓸 수가 있음

 - 다만 대체로 도적들 아니면 갑옷을 제대로 안 입고다니는지 고철자체는 잘 안떨어짐

중갑 장비 무기 추천

- 예전 가성비 방어구는 거의 사라진 느낌임, 기력 100~110 사이를 유지하면서 적당히 입고 맞춤형 조정을 찍으면 기력 빨아먹고 방호력 높은 중갑 골라서 입으면 됨

- 무기는 3티어부터 좀 갈리는 편이고 4티어에서 부터 좀 많이 갈리는 편인데, 가능하면 실책률, 명중률 떨어지는게 있으면 옵션이 크리나 출혈, 신체 부위 피해가 있어도 거르는 거 추천 실책률이 적어도 절반의 데미지를 준다지만, 결국 제압-출혈이 없어서 '기습'의 무료턴 이용을 못함

- 그리고 결국 스킬로 적을 약화하고 나를 강화해서 적의 약화된 공격을 피해없이 받아내서 반격한다 -> 이게 양검의 기본 스탠스인데 적을 약화하는 능력이 줄어드는 만큼 무기별 차이가 큰 것 같지도 않음 차라리 무기에 버프를 바르자

- 단, 니카프 같은 걸로 실책률을 5% 미만으로 떨어트리거나 나는 소모품이 많다, 장신구에 실책률 저하가 다 붙어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딜 늘리는 실책률 붙은 무기 써도 상관 없을듯?

스톤샤드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지만, 패치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묻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경험 공유함 별거 아닌 경험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음

중갑 양검 그렇게 나쁘지 않음, 약한 적 상대로는 영웅적인 돌진으로 머리 하나씩 따는 맛이 있고 버티면서 반격 크리 띄우는 맛도 있음 다만, 반격을 내가 한건지 그냥 출혈딜이 난건지 데미지 표시로 밖에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긴 함, 수리비 문제도 있고 밀리 특유의 사냥이 너무 힘들다는 점도 있지만, 이건 여행대가 해결을 해주니까

플레이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구간은 스킬이 없는 첫 던전, 2해골 이교도가 제일 어려웠음, 물론 3해골 이교도도 쌔긴한데 신속 쓰는 이교도랑 서로 반격 대결하다가 실책 뜨면 그만큼 원망스러운 적이 없었음 한번은 걔 때문에 불구가 되어서 수술도구 + 진통제 먹고 버텼던 적도 있었고 실책률 무기를 내가 싫어하는 이유도 얘 지분이 많을거야

아무튼 나머지 던전 다 해보고 다음엔 양둔이나 법사나 해볼까 싶음 이 게임 크리 타격감만큼 시원한게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