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세요!

마지막 데브로그로부터 꽤나 시간이 흘렀으니, 현재 시국과 저희의 근미래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작업 흐름이 도달하고자 하는 부분보다 덜하다고 해둡시다 - 저희 팀원 중 우크라이나인들이 국가 인프라에 대한 끊임없는 포격으로 인한 정전과 인터넷 접속 장애를 겪고 있고, 이전에 러시아에서 거주했던 팀원들은 새로운 장소에 적응하는 데 있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여전히 스톤샤드의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다수의 핵심 게임플레이 시스템, 즉 다시 말해 여행단(Caravan), 던전 생성기(Dungeon Generator), 그리고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확장할 다음번 주요 업데이트인 “래그스 투 리치스(Rags to Riches)”입니다.

안타깝게도, 저희는 다음 몇 달안엔 확실히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이외에는 대략적인 발매일자조차도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 동안 어떠한 컨텐츠조차 없을거라는 뜻은 아닙니다 - 저희는 주로 버그 수정,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몇가지 삶의 질(QoL) 개선, 기존에 존재하는 스킬 트리의 변경, 그리고 뒤로 미뤄두고 있었던 몇가지 소소한 매커니즘의 구체화에 집중한 약간의 소소한 패치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해당 접근 방식은 게임이 진부해지지 않도록 하면서 동시에 저희에게 밀린 작업을 정리하고 몇가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근시일에 저희는 숙취(Drunkness) 매커니즘 개선과 주요 캐릭터와 적 양쪽에게 몇백가지의 새로운 대사를 추가해 더 많은 시나리오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제 래그스 투 리치스로 돌아가 저희가 이룬 작업들을 다뤄 보죠. 많은 여러분들이 던전 생성기는 이미 “웨이 포워드(Way Forward)” 업데이트에서 리워크된 것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과는 기존 반복보다 훨씬 더 좋았기에, 최근 2, 3년 동안 저희에게 더 좋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닿게 해준 경험과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결국, 던전 탐사(dungeon-delving)는 해당 게임의 가장 두드러진 매커니즘 중 하나이기에, 그에 대한 어떠한 개선이든 일반적인 경험에 더 나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던전 생성기의 리워크는 이하의 것을 달성할 것입니다:

• 거의 전체적으로 문으로 나누어 진 작은 방들로 이루어진 지루하고 예측 가능한 던전 구조로부터 멀어지는 것.
• 적들을 동일한 조임목 지점에서 계속 기차놀이처럼 이동하게 하는 반복적인 전술을 하도록 만드는 단일 타일형 문과 복도를 제거. 새로운 방들은 더욱 격전적인 디자인을 가져, 여러분이 자리잡기와 포위에 대한 상호작용에 대한 이유를 갖도록 만들 것입니다.
• 각 던전 유형별로 특색있는 기능 추가: 요새(Bastion)는 납골당(Crypt)과, 그리고 납골당은 지하실(Catacomb)과 달라야 합니다. 장식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배치까지 말이죠.
• 던전과 방 구조가 더욱 논리적이고 그럴듯하게 만들기: 방에 들어서자 마자, 여러분이 해당 기능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 던전들의 시각적인 부분이 난이도와 전리품 품질과 일관되게 만들기: 고단계 던전들이 더욱 부유한 장식과 여러분이 게임 내에서 빨리 마주칠 수 없는 추가적인 방 유형들을 뽐낼 것입니다.
• 확립된 루틴을 뒤흔들고 여러분이 평상시의 대비를 조정하도록 만들 던전 변수(Dungeon Modifiers)를 추가 - 향후 데브로그에서 더욱 상세한 점을 공유할 것입니다.
• 전투를 더욱 공정하고 흥미롭게 만들 적 생성의 변화.

저희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의뢰(Contract) 리워크의 컨셉화로 바쁜 동안 (그리고 그에 따라올 모든 신규 매커니즘을 포함해), 저희 아티스트들과 레벨 디자이너들이 점진적으로 납골당을 새로운 생성 규칙 모음으로 전환하는 작업 중입니다 - 모든 던전 타입 중에서 가장 외장 변경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여기 그 결과가 몇가지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신규 의뢰, 변수, 그리고 일부 다른 추가점들을 포함한 전체적인 리워크된 시스템을 납골당을 시험 장소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 그 후에, 저희는 필요한 조정을 한 뒤에 남은 던전 유형 또한 이를 적용할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데브로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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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업뎃에서 드디어 캐러밴이 나온다니 좋긴 한데, 거진 상반기까진 가망없어보이긴 함. 소소한 건 있어보여도 대형 업뎃을 기다린다면 한동안 걍 업뎃 미련 놓고 딴거 하다 오면 될 듯

*그거랑 별개로 카카오가 미쳤는지 갑자기 2월달 초 내로 광고를 당사자 동의 없이 티스토리에 자기 원하는 대로 쫙 깔아버린다는 메일로 사실상 선고를 박아버려서 본진 떠야 하나 급 고민 중. 백업용이긴 하지만 편하게 보고 왔다가라하라고 하고 싶은 입장으로써 이는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닌지라, 추천할 만한 가장 비슷한 개인 블로그 제공해주는 포털 사이트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