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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 렘넌트의 이서문 역할과 비중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9 18:33:20
조회 6189 추천 94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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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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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오에서 제일 애정캐가 노년 이서문인데


문제는 얘가 구다구다 팸이긴 하지만 겉도는데다

그나마 비중있게 나온 스토리도 마스터 대가리 깨려고 하던 파이널 혼노지라 치매노인 밈만 있어서 씁쓸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나름대로 조명해줘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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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을 재앙으로 영원히 남기는 이오리의 선택


실질적으로 저 영월을 남김으로서 온 세상의 강자들을 끌어들이게 하고, 그들을 상대로 하여 자신의 검을 더욱 갈고닦으면서

과거에 자신이 보았던 그 검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갈증의 해결법을 선택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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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을 부수는 두 엔딩은 결국 그래서인지 검귀의 면모가 남아있는 모습을 글귀로 보여주며 마무리 된다.


영월을 부쉈으나 여전히 자신의 갈증은 해결되지 못한 모습







그런데 저걸 왜 보여주냐? 이서문이랑 저게 무슨 관계냐?



라고 물어보는 애들도 있겠지만, 저런 이오리의 본 모습을 알게 되면 이서문이 여기서 나름대로 조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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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문 역시 성배전쟁을 통해 강자들과의 싸움을 좋아하는 일면이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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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쪽 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일면이 남아있는 인물임.



즉, 강자와의 싸움에 대한 갈증이나 그런 면모에 대해 호전성이라는 면에서 이오리와 나름대로 일치하는 면이 있는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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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보면 저 말하는 모습도



"무인이기에 앞으로 나아가려는 향상심이 욕망으로 변질되어 유혹에 흔들릴 수 있다." 라는 경고로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저 영월을 토대로 강자들을 불러들여 끝없는 전투를 통해 본인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라는 이오리의 본질을 꿰뚫는 말로도 보이게 됨




과거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단순히 강적과 싸우기 위해서 계속 그것을 이어나가던 모습에서

이오리의 그런 면에 대해서 꿰뚫어 본 것이 아닌가 하는 모습을 보였음.






그리고 아래의 2회차 추가분 대사 역시 이서문이라는 인물이 이오리라는 인물의 본질을 파악한 것 같아서 매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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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오리의 성품을 보고 청렴하거나 고결하거나 정의롭다는 식으로 좋게 말하는 것에 비해


그 본성을 드러내라는 치에몬과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도무지 청렴하고 고결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이오리의 성품에 대해 지적하는 모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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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인정하는 이오리의 모습.



이오리의 본질을 알게 된 세이버는 실질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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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가 세이버의 과거를 보고 진명과 모든 것을 알게 된 것처럼

세이버 역시 이오리의 과거 모습을 보고 같이 다니면서 자신의 행적과 대입하는 것으로 이오리의 본질을 알게 되었다.


즉,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로 마력 패스가 이어지고 함께 다니는 시간이 길었기에 그것을 파악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서문은 그런 것 조차 없이 정황상 쇼세츠에게서 주워들었을 법한 내용이나 몇번 맞붙어본 것을 토대로 이오리라는 인물을 파악했다.

그것도 실력이라는 그런 것이 아닌 본질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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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식이기에 언젠가 마주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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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의 검귀 엔딩도 결국 자신의 서번트인 세이버에게 찔려서 사망하는 엔딩


자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의해 뿌려진 결과물에 직접 당하게 되는 마지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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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거 흉권을 휘두르며 계속해서 싸워오던 젊은 시절의 이서문이 스스로 인지한 '자멸'로의 결말과 일치했음


본인이 언젠가 각오했었던 그 길이었기에 이오리 역시 그 길을 걷다가는 언젠가 자멸에 가까운 결말을 맞게 된다는 것을 말했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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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캐릭터 소개문에서 적혀있는 저 문구의 대사를 직접 말한것임


무예의 본질은 결국 살생, 짊어지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는 경지도 있다.



저건 단순하게 보면 무예에서 특정 이상의 경지를 위해서는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게 되는 본질을 마주해야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죽을 수도 있는 운명을 짊어져야 한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고도 생각이 들었음.





이렇게 말하고 보니 이서문이 젊은 시절에서 노년의 저 모습으로 변한 그런 깨달음이랑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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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스로를 단련하며 더 강한 자들과의 전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던 상황에서도 해결할 수 없었던 딜레마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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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걸었으며 계속 나아갔으나 해결을 할 수 없던 자신의 한계를 곱씹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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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제까지의 길 대신 다른 누군가를 지도하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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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넌트 엔딩들 보고나서 저 막간을 보니까 갈증에도 불구하고 영월을 파괴한 이오리의 모습이 생각났음.


인슌의 말대로 이제까지 계속 강자를 상대로 쓰러트리면서 자신을 단련하며 더한 강자를 상대로 나아가는 길.

하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했던 길에서 타인이 중심이 되는 길이니 말 그대로 이제까지의 나 자신을 버리는 것이랑 다를 바 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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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찾아오는 후회.


수련에서 본인이 중심이 되지 않으니 당연히 젊은 시절의 그 기량을 유지하기 어렵기에 드는 후회도 있었겠지만,



아마도 이제까지의 그런 본인의 욕망과 갈증에 대한 그런 허탈감이었을 거라 생각함.



나날이 쇠해지는 육체는 그 기량을 뜻하는 것이며,

나날이 무뎌지는 주먹은 다름아닌 이제껏 본인이 목을 축이던 그런 욕망과 갈증의 상징이라고 보면 됨.



같은 주먹이어도 타인을 쓰러트리고 나아가기 위해 내지르는 것과,


타인을 지도하며 그들을 단련시키기 위해 보여주면서 내지르는 것은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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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통해서 또 다른 자신이 인정받아 칼데아에 소환되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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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자신이 말하는 것 같지만


과거 흉권을 휘두르며 원하는대로 강자와 싸워나가며 만족감을 채워나가던 '갈증'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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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제는 자신의 새로운 길을 걸었기 때문에 그런 갈증과 유혹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훌훌 털어서 넘겨버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이서문의 젊은 모습과 나이가 든 모습에서 드러나는 성격 차이가 왜 왔는지 고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막간임.



이오리의 영월 부수기에 대한 선택지에 따라서 검귀의 길로 간다 / 인간의 길에 남겠다. 라는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이서문 역시 자신에게 닥친 과제에 대해서




사투를 통해 자신의 갈증을 해결하고 더욱 강한 자들을 넘어서기 위해 계속 자신을 위한 흉권을 휘두르는 길을 간다


강자들에게 핍박당하는 약자들에게 그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가르침을 전수한다




이런 선택에서 결국 후자를 선택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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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저 모습도 모든 것을 털어놓고는 다른 이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을 마치고 지도하는 모습이 돋보였음.


과거의 자멸로 나아가던 그 모습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모습이자,

마찬가지로 서번트로 소환될 만큼 영령으로 인정받은 면모로 말이지.




결국 이서문은 아예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오리와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갔던 그 과거가 있었기에 이오리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말과 더불어,

이오리의 그 결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내는 식으로 주인공과 연결점이 적지만 충분히 본인의 연륜과 경험으로 그 설정을 메꿨다고 할 수 있었음.




개인적으로 그오 스토리에선 좀 아쉬웠는데 막간의 이야기나 여기 렘넌트에서 보이는 모습으로는 진짜 만족스러웠던 모습이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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