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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번역) 쿠마노 온천 살인사건 - 8.

DD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2 10:43:37
조회 4003 추천 134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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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윽고, 별은 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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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천공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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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다들 준비는 마쳤어?
뭐 잊은 건 없고?
이 특이점, 30분 뒤에는
원래 쿠마노 온천으로 되돌아갈 거야.
나랑 (플레이어) 씨,
서번트 소쥬로는 그 시점에서 자기 시대로.
원래부터 온천에 있던 사람은 이대로 온천에 남아.
특이점에서의 기억은 애매해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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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네, 알고 있어요. 방 청소는
마쳤으니 언제든 OK예요.

- 6일 동안 즐거웠어
- 좋은 방을 쓰게 해 줘서 고마워요, 쿠마노인 씨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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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노인 요시스케
그렇습니까?
마음에 드셨다면 또 놀러 오십쇼.
두 분은 2017년 분이니까, 뭐,
그때까진 망하지 않도록 힘써 볼깝쇼,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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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왜 아직도 그 변장을 하는데?
진심으로 수상쩍거든, 그거.

(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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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미 호스케
그게─, 마지막이니까 이름이랑 인상을
완벽하게 기억시키고 돌려보낼까 해서!
또 보자, (플레이어), 마슈 쨩!
16년 뒤엔 온천을 2배로 늘려 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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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응? 잠깐만 있어 봐.
특이점이 사라진다면 나도 사라지는 게 돼?

아오자키 아오코
안 사라져. 너는 어째선지 영령으로서 좌에
등록되어 있으니까
원래 시즈키 소쥬로하곤 무관하게 소환되는 몸이야.
뭐, 특이점 관련이다 보니 칼데아 한정이 되겠지만.

마슈
서번트 소쥬로 씨랑
이 시대의 소쥬로 씨는 별개니까 말이죠.
그러고 보니 원래 소쥬로 씨께선 어디에 계신가요?

아오자키 아오코
이 녀석이 두 명 있으면 상황이 복잡해지잖아.
『첫 번째 아오코』가 해결해 둔 거겠는데,
여관에서 태평하게 걸어다니는 걸 붙잡아다
도쿄로 날려보낸 거 아닐까?

시즈키 소쥬로
아. 그래서 1일째 오후에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뛰쳐나간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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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여어. 이만 떠난다길래
얼굴 보러 왔어.
안개 낀 날에는 신세 많이 졌다.
쉽게 못 할 경험을 했어.
너희를 잊는 건 아쉽지만
너희가 기억한다면 불만은 없지.
지인이 위험한 건물에 손을 대서 부정을 타기라도 하면
나한테 의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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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그땐 『네 비밀을 알고 있다』고 말해 줘.
허둥지둥 할인하려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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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신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크나큰,
폐를 끼쳤지요.
우시가미 님의 기척이 사라져서, 이 산에
제가 있을 이유는, 없어졌지만───
스기타니 님께서, 저의 주인을 함께,
찾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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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신
목적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 이지요.
여러분의 여행은 매우 길게, 느껴지지만,
부디 몸조리, 잘해 주세요.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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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그런데 거, 쿠온지한텐 한참을 속았어.
처음부터 원흉을 알고 있었잖아.
가장 수상하지 않은 녀석을 의심해야 한다니,
뭔 추리 소설도 아니고. 왜 아무 말도 안 했어?

쿠온지 아리스
나도 완완 님과 소원의 별상자(샤이니 스타)의 관계는 몰랐어.
그 이전에 아무 상관도 없을 줄 알았지.
완완 님 건과 아오코 연쇄 살인사건이 해결되면
혼자서 소원의 별상자(샤이니 스타)를 찾을 예정이었어.

츠키지 토비마루
응? 그럼 1일째 밤에 아오자키를 네 방에 부른 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게 아니라……

쿠온지 아리스
……오랜만에 아오코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을 뿐이야.
시즈키 군이나 너하곤 몇 번 만났지만,
아오코하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연이 없었거든.

아오자키 아오코
───그렇구나.
이상하다 싶었어.
그 아리스가 초면인 애가 있는데도
노천탕에 들어가는 건 말도 안 되잖아.
원래는 있을 수 없는 연이라서
무리해서 함께해 준 거구나.

쿠온지 아리스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그 시절의 시간은 몹시 짧아서,
이 면면으로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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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농
고생 많으셨어요.
여러분, 이제 돌아가실 거군요?
여관을 뒤덮고 있던 갑갑한 분위기도 걷힌 모양이에요.
이 여관의 인기도 되돌아올 거예요.
네? 저요?
실은……
악령을 더 정화할 필요는 없지만
쿠마노인 씨가 『꼭 좀 남아 달라』고 부탁하시더니……
『악령보다 무서운 빚쟁이 귀신이 오니까
살짝 비틀어서 겁주고 돌려보내 줘』라고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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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농
정말, 못 말리는 분이시죠.
그래서 저는 당분간 여관에 체재할 거예요.
새로운 수호신인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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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아. 나도 이쯤에서 헤어져야겠어.
구관에서 정시 연락을 해야 하거든.
전할 말은 있냐, 아오자키?
네 말이라면 그 녀석도 기뻐할걸.

아오자키 아오코
『잘 지내고 있어, 너도 잘 지내야 한다』
『또 CD vs 카세트테이프 논쟁 내기는 무승부가 됐구나』라고 전해 줘.

츠키지 토비마루
하하, 그게 뭔 소리래냐.
그래도 뭐, 너답다. 외우기 쉬워서 고마운걸.
그럼 잘 가라, (플레이어), 마슈.
미래 얘기는 못 들었지만, 미래가 어떨진 느꼈어.
좋은 일이 일어나진 않는 것 같지만, 적어도
좋은 후배가 자란단 것만큼은 알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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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우기 씨

어머. 딱 좋은 타이밍에 보네.
돌아가기 전에 너희를 만나서 다행이야.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고, 무엇이 바뀐 건지는
나로선 알 도리가 없지만───
크나큰 일을 해낸 표정을 짓고 있구나.
함께 못 가서 아쉬운걸.
분명 가슴이 후련해지는 대활극이었겠지.

(빵빵)

료우기 씨
……아, 마중 택시가 왔나 봐.
아아, 저쪽이 아니라 이쪽인데, 못 말려.
정신 없어서 미안해. 급히 돌아가 봐야 하거든.
다음 기회가 있으면 그때는 나도 불러 줘♡

(료우기 씨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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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저기, 실례합니다.
여러분이 쿠마노 여관의 탐정단 분들인가요?

(저벅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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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시……
아내가 신세를 졌나 보더라고요.
제가 말하기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괴담에는 사족을 못 쓰다 보니…….
아아, 자기소개가 늦었네요. 료우기 미키야라고 합니다.
딸아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인사를 미처 못 드린 점,
죄송합니다.
자, 마나.
엄마 친구한테 인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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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

남성
죄송합니다, 아직 열이 남아 있나 봐요.
그럼 저는 이만. 감사합니다.

소녀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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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그러고 보니 새삼스러운 소리인데.
(플레이어) 씨,
칼데아란 데는 어떤 곳이야?
오호 호오. 때로는 바쁘고, 때로는 떠들썩하고,
때로는 유유자적, 때로는 그립다고.
좋은 직장인가 보다. 그런 곳이라면
시즈키 군이라도 해 나갈 수 있나.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 녀석, 하여튼 간에 마이페이스거든.

시즈키 소쥬로
너무하네. 내가 가능한 걸 가능한 범위 내로
하고 있다고 말해 줘.
(플레이어)랑 똑같아.
무모한 짓은 해도 무리하진 않잖아, 우린.

마슈
!

쿠온지 아리스
감탄하는 중에 미안한데,
조금쯤은 고삐를 잡아야 해, 마슈 씨.

아오자키 아오코
그럼 비슷한 꼴인 둘한테 질문.
왜 내 말을 믿고 돕기로 했어?
첫 번째 나, 무지막지 수상쩍었는데.

시즈키 소쥬로
응.
그 말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이상했지.
하지만 그건 그거지. 의심하진 않았어.
어차피 남을 위한 짓일 거 아니야, 아오자키가 하는 거라면.

아오자키 아오코
───.

시즈키 소쥬로
(플레이어)도 그렇게 말했어.
그게, 혼이라 하나, 표정으로.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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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좋았어, 도착!
특이점 소거, 시작해 볼까!
이로써 나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거고,
(플레이어) 씨랑 마슈 씨도 칼데아로 귀환될 거야.
소쥬로도 저쪽에서 인리를 위해
계속해서 서번트 활동을 할 거고.

- 쿠온지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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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나는 현지인이니까 너희를 배웅할 뿐이야.
아오코는 먼 곳(미래)에서.
너희는 너희의 현재에서.
나는 너희의 시간에서 보면 과거에 있는 이방인.
……하지만, 그렇지.
어쩌면 이게 연이 돼서 그쪽에
실례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수단 방법을 가릴 상태가 아닌가 보니 말이지.
그때는 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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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네. 또 만나는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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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자, 그런 마음씨 바른 마슈 씨랑
몇 번이나 살해당한 마법사를 저버리지 않은
(플레이어) 씨한테 선물이 있어!
퀴즈입니다. 둘이 찾으러 온 성배는
오른쪽 성배랑 왼쪽 성배, 어느 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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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성배잖아──!?
- 둘 다 빠트린 것…… 같은데? - 선택

마슈
어, 어떡할까요, 마스터!
저건 혹시 탈법 성배───

아오자키 아오코
맞아, 조금 특수한 성배야!
하지만 용도는 똑같으니까 신경 쓰지 마, 신경 쓰지 마!
특이점을 날리거나 고정하던 마력을
샤이니 스타의 파편에 넣어서
아리스한테 성배풍으로 가공해 달라 했어.
마법사와 마녀의 실수를 도와줬잖아.
이 정도 답례는 줘야지.

- 아싸─!
- 기꺼이 받을게!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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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아, 이래저래 시간이 됐나 봐.
그럼 잘 지내, (플레이어), 마슈,
아리스, 소쥬로.
문제가 끊이질 않았지만 끝내주게 즐겁더라.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겼어.
나는 아리스랑 다르게 불리면 바로 가는 타입이야!
언젠가 또 세계가 위험할 때 만나자!

(아오코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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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끝까지 뒤숭숭한 발언이었지. 아오자키다워.
우리도 이만 퇴장할게.
뒷일은 잘 부탁해, 아리스.
이 시대의 내가 곧 돌아올 테니,
그때 이번 이야기를 들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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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그래. 이번에는 잊지 않게 수를 써 둘게.
조금 수고스럽긴 하지만.
그 대신, 오른손을 만져도 될까?

시즈키 소쥬로
그래. 자.

(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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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미안해.

시즈키 소쥬로
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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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아무것도 아니야.
───건강하게 있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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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특이점도 여기까지인가 보구나.
몹시 유쾌한 6일 간이었어.
인간 마술사도 썩 나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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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하지만 기적은 이쯤에서 폐막입니다.
어떤 분이든 간에 올바른 시간으로 돌아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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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잘 가, 칼데아의 소환술사.
너희가 보내는 밤은
언제나 평온하지는 않겠지만───
그 끝에는 합당한 보답이 있기를 기도할게.
───그럼 안녕. 언젠가 또 별 아래에서.

- 응, 또 만나자───!
- 언젠가 반드시!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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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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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이야기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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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보니 이미 있던 아오자키 아오코
우와. 이렇게 들으니 믿기질 않네.
내 추태를 잊고 싶단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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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나는 이 상황이 믿기질 않아.
왜 나보다 먼저 칼데아에 와 있는 거야.
이런 경우에는 오더라도
좀 더 시간차를 두고 오는 법 아니야?

아오자키 아오코
꽤 시간 들이고서 온 건데?
그쪽 귀환(레이시프트)이 늦었을 뿐이겠지.
그건 그렇고, (플레이어) 씨랑
마슈 씨 시그널이 엄청 알기 쉬워서
전례 없는 속도로 도약이 되는 게 참 쾌적하더라!
정보 공유도 마쳐서 마음이나 머리나 개운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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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그러시다니 다행이네요.
아오코 씨도 칼데아에 오신 직후니까
시설을 안내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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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아─…… 그건…… 뭐, 나중에 해도 되지?
(소환된 게 아니라 직접 온 거라서
바로 돌아가야 한다곤 차마 말하기 힘든 분위기……)

(딩동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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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아─, (플레이어).
(플레이어).
방금 전에 제출받은 성배에 관해서 질문할 게
두세 개 있으니까 서둘러 나한테 와 줄래?

마슈
서, 선배!
이건…… 기술부의 취조로 예상돼요!
서둘러 변명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공부 코스가 될 거예요!

- 으악, 서두르자!
- 얘긴 이따가 하자! - 선택

(플레이어, 마슈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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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좋았어, 즐거워 보이는 저 애들도 봤으니
슬슬 돌아가도록 할게.
둘한텐 잘 설명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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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어떻게 설명해도
『기대시켜 놓고 혼자 즐기다 갔다』밖에 안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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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무슨 먹튀범이냐고.
하는 수 없지, 무리해서 좀 더 있도록 할까~.

시즈키 소쥬로
그래, 무리해야 제 맛인 게 아오자키잖아.
우리가 무모한 짓을 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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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아주 무해해 보이는 얼굴로 말하긴.
……그럼 묻겠는데.
아까 (플레이어) 씨의 이야기,
아직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하나 있어.
1999년의 쿠마노 온천.
나는 출발 지점에서부터 진 상태였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역전할 여지가 없었지.
이길 수가 없어서 특이점을 날렸다고
말했나 본데,
그런 큰 기술을 쓸 여유는 없었을 거야.
도망치는 것조차 불가능했으니 말이지.
그런데도 기회가 주어졌어.
일어날 리 없는 기적이 일어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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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저기.
너, 뭐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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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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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응. 뭐, 짚이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아마 가능한 걸 했을 뿐일걸.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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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작은 빛.
그 뒤에 짧은 유예를 두고 폭발이 일어났다.
모든 것이 빨려들어 갔다.
모든 것이 날아갔다.
나무들은 쓰러졌고, 냇물은 말랐으며,
건물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초속 100m의 강풍.
그는 마치 8년 전에 본 재해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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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안 돼, 이 이상은 접근할 수 없어……!
배출량이 차원이 달라, 아주 끝이 없어!
아아 진짜, 이게 뭐가 쉬운 재해(일)인데, 나!
이거, 세계붕괴 안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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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있는 크레이터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범상한 이라면 강풍 때문에 듣지 못 하겠지만,
그의 귀는 그 목소리를 똑똑히 듣고 있다.

마법사
『쏘고 때리고 걷어차도 효과가 없어……!
정상적인 우주 법칙에 해당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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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는 고밀도 마력풍에 침식되어서
온도가 끝없이 상승하고 있다.
그는 크레이터 바닥이 아닌
그 주위에서 굽이치는 암반 위에 있다.
들추어진 대지는
마치 검의 끄트머리 같다.
그의 아래 40m 지점에서
마법사는 반짝이는 별과 대치하고 있다.

청년
───, ───, ──────.

그는 암반 위에서 허리를 숙이고, 호흡을 작게, 가늘게,
새기듯이 반복했다.
이곳에서의 호흡은 자살 행위다.
산소는 독이 되어 그의 장기를 불살라 갔다.
보통 같으면 도망쳐야 한다.
두 다리는 아직 움직인다.
암반을 미끄러져서 안전권까지 이동하는 건
인간에게도 아직 가능한 행동이다.

청년
───, ───, ──────.

그는 독의 대기를 들이쉬며
몇 시간 전 일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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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발이 일어나기 전.
쿠마노 여관 구관에서부터 대기 오염이 확산되었다.
여관 주인은 허둥대면서도 투숙객들을 피난시켰고,
이변은 산불인 것으로 기슭 마을에 전해졌다.
주민 피난이 끝나려던 순간,
산이 이계화되어 특이점이 되었다.
그 6시간 후, 마녀는 모든 건 본인의 잘못이라고 하며
쿠마노산에 들어갔고, 패배했다.
그는 산에 남겨진 마녀의 몸을
구출하고자 산에 들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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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큰일날 뻔했네……!
간발의 차로 전이(시프트)에 성공했어……!
대체 뭐야, 저 녀석!
물리는 안 통하질 않나, 동작에 기점이 없질 않나,
공격에 틈이 없질 않나, 정체불명이질 않나!』

크레이터 바닥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는
그리운 소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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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 ───, ──────.

아주 짧은 망설임.
아주 짧은 갈등.
이 바람 속에서 팔다리는 몇 초나 분해되지 않고 버틸까.
이 다리로 100m 가까운 바위 경사면을 오를 수는 있을까.
오르는 데 성공하더라도 공중의 별에 도약할 수는 있을까.
도약해서 닿더라도 그 뒤에는 어떻게 될까.
인간이 할 짓이 못 된다.
그러나 그는 8년 전에 똑같은 짓을 한 번 했다.
그때는 마녀의 유품이 수중에 있었다.
그때는 아직 살과 뼈와 심장이 전성기였다.
지금은? 물론 전성기는 이미 과거에 불과하다.
그때의 광채는 흔적도 남지 않았다.
소년은 어른이 되었다. 도시에, 문명 사회에 순응했다.
그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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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아무리 그래도 한도란 게 있잖아!?
우주에서 내려온 세계를 멸망시키는 별이라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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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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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땅을 박찼다.
발가락이 부러졌다. 상완이 갈라졌다. 폐가 불탔다.
한쪽 눈이 함몰되었다. 아래턱이 깎여 나갔다. 심장이 파열되었다.
그래도 청각은 살아 있다.
지금도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하고자 싸우는
소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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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불가능한 것일지라도,
한 번 해낸 것이라면
그 생물은 한 치의 차이도 없이 과거의 활동을 재현할 수 있다.

청년
『───그 좌표는, 누구에게도 불명이니.』

(콰직)

도약했다. 한쪽 발이 떨어져 나갔다.
인식했다. 남은 손을 치켜들었다.

청년
『───망령은, 악령을 죽인다(찌른다).』

(휘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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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는 흔적도 남지 않았다.
그저, 8년 전부터 변치 않은 소원(의지)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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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큭, 지금이야!
투어 플랜, 호라이즌!
몰수 게임이야, 이 특이점째로 잠깐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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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의 빈틈이 세계를 바꾸었다.
몇 초가 흐른 뒤에 흔적은 사라졌다.
아는 자는 누구도 없다.
이야기할 자는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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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행성에, 마법사를 구하는 기적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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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6

(전략)

『마법사의 밤 애프터 나이트』에 등장.
서번트 소쥬로는 전성기…… 『학창 시절』 모습으로 소환되었으나,
이와는 별개로 현지에서 만난 『서번트로 소환될 리 없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20대 후반의 어른 소쥬로도 등장했다.

어른 소쥬로는 탐정 조수로서 쿠마노 온천을 방문했는데,
그 목적은 고용주인 탐정과 미묘하게 달랐다.
탐정은 사람을 찾으러 왔지만, 소쥬로는 지인이 잃어버린 것도
찾아내겠다는 부차적인 목적도 품고 있던 것이다.
『잃어버렸다면 숲 속인가?』 싶어서 숲을 샅샅이 뒤지던 중에
칼데아에서 레이시프트한 마스터, 마슈와 조우.
둘을 쿠마노 여관에 안내한 후, 소쥬로가 여관을 걸어다니니,
갑자기 10년 전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아오자키 아오코에 의해
뭘 어쩔 새도 없이 도쿄까지 워프당했다.
일단 왜 워프당했는지 사정 설명은 들었다.
도쿄의 츠키지 탐정 사무소에 퐁 나타난 직후, 입에서 맨 먼저
나온 말은 「좋아, 힘내라, 옛날의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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