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게임이라면 P2P여도 중간에 어떤놈이 잘못되었나 판단하는 안티치트가 있어서 서로의 정보가 안 맞으면 취합을 안 하는식으로 함

그러나 좆권은 그딴거가 없고 로컬 저장이다보니 그냥 서로 결과를 보내는 꼴임. 서로 쌍방 주장하는 내용이 그대로 올라감.

하지만 트레이너를 쓰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P1의 철권과 P2의 철권의 값이 달라지게 되고 그로 인해. 그래서 같은 게임을 두고도 2개의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이였다면 이런 데이터 변조가 일어나는것을 클라이언트에서 감지하여 사전에 차단을 하거나 매칭이 차단되는데 좆권은 그딴거가 없어서 그냥 한쪽이 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냥 서로 다른게임을 하는 셈이 되버림.

이게 가끔 겜하다보면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 같은 경우도 P2P로 겜하는 철권의 특성상 서로 쌍방의 데이터 교환이 100% 항상 일치 할 수는 없다보니 그렇게 오류가 나서 입력이 밀리게 되서 스노우볼이 되는거임.

예전에 친구랑 집에서 철권할때 걔는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철권하고 나는 방에서 겜하느라 플매로 서로 하다가 갈라진걸 확인했는데

그때 보면 서로 겜은 같은데 시간차가 1~2초 보니 내가하는 입력과 상대가 하는 입력이 나오긴 해도 서로 존재하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내 시점에선 콤보를 넣고 있어도 친구 시점에선 그냥 허공에 기술 싸고 있는걸로 보이는거임. 그런 1~2초의 시간차가 스노우볼이 되서 결국 서로 다른게임을 하는 모양이 나오는 일명 갈림 현상이 나타나는거 같더라

이러한 갈림 현상이 나타나면 누구의 결과를 서버에선 채택한다? 당연히 먼저 보낸놈(먼저 이기든 진놈)의 정보를 채택함

그렇지만 이미 갈라진 시점에서 제 아무리 빨라도 한방에 죽이는 트레이너를 쓰는 애보다 빨리 서버에 결과를 보낼 수 없음.

결론적으로 평행세계의 정보가 반남서버에 올라가게 되는거임.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정상적인 플레이어에겐 특별히 손해는 없음. 왜냐면 서버 자체에 결과값을 보내지 못해서 승부자체가 없던거라서 승패에는 영향이 없음

이점은 로컬저장인 좆권이 '다행'인데 내 로컬정보가 서버에 올라가지는 않으니 결과적으로는 나는 영향이 없는거임

암튼 반남이 좆병신이라서 저딴 원시적인 데이터 변조도 못 막고 하다못해 대응도 못 하니 걍 개판 나는거임

세줄 요약을 하자면

사용자만 이득을 보는 트레이너를 쓰면 갈림 현상이 일어남

갈리면 먼저 서버에 정보를 보낸놈(먼저이 긴놈)의 정보가 올라감.

근데 한방핵이라 먼저 서버에 정보를 보냄 = 걔만 이김. 그러나 진놈의 겜은 없던거 처리가 됨.

대단하다 반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