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범도 1 개봉 당시에 영화관 가서 본 골수 팬인데

범도 4 메인 빌런으로 뭐 코인 투자자 ( 딱봐도 이빨털이 간신 도라에몽 비실이 역할일듯 )이랑 

용병 출신나온다는데 얘가 마석도랑 비등하게 붙는 역대 최강 악역으로 나온다는데 

문제는 범도 뭐 8인가 7까지 계획 중이라고 들었음

나는 5부터는 도장깨기가 아니라 온전히 서스펜스함과 호러가 혼합된 정통 범죄물로 명백히 시리즈를 이어갔으면 좋겠음 

작년에 범죄도시 2 개봉 당시 팬들 궁금증 유발시킨 것 중 하나가

장첸이랑 강해상 누가 더 세냐 이거였음 

감독이 강해상이 더 세다고 대못박고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더 강한 빌런이 등장하는 래퍼토리로 이어가는거같음

3 빌런인 리키와 주성철이 강해상보다 센지 약한지는 애매하긴 하지만

어쨋든 강함의 척도가 흥미 유발 요소인건 맞다고 봄

근데 난 그 전에 영화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으면 함..

1 개봉 당시에는 

범죄의 잔혹함과, 그 쪽 세계에 발을 들인 이들의 인과응보 및 최후 , 형사들의 참교육 , 민중의 지팡이는 살아있다 등등의 메세지가 있었음 확실히 ㅇㅇ

근데 마석도가 시즌 2에서 강해상 명치에 발차기 꽂으니까 버스 유리창 다 와장창 깨진 씬 기억나냐 니네 

그거 솔직히

현실 , 범죄물이 다룰 수 없는 요소아님?

뭔 아이언맨도 아니고 좀 어이없더라 

물론 그것말고도 마석도가 칼 든 흉악범 상대로 맨주먹으로 참교육하는거 까진 난 그래도 그러려니 해 

물론 더 깊게 따지고 보면 현실 기준 칼 든 일반인이 이종격투기 선수 이기긴 하지만

근데 

유리창 와장창 박살난건 난 암만봐도 너무 선 넘은듯한 연출이라 느껴졌음

이건 슈퍼맨 , 배트맨같은 판타지물이 아니잖아?

지금 범죄도시 시리즈 이어질수록 느낌이

1 보다 강한놈이 나오는 2보다 강한놈이 나오는 3 ..... ~~ 8

뭐 이런 느낌인데, 4에서 마석도랑 비등한 놈 나오면

5 ~ 8은 마석도 고전시키는 놈 나오는가?

그래 시즌 5 마지막으로 고전시키는 놈 나오고 범죄도시 시리즈 완결내면 나쁘지 않은데

챕터가 또 세 페이지나 남았는데

나는 범죄도시 5부터는 그냥 빌런이 전투력 관계 여부없이 

전투력은 장이수나 위성락급이여도 잔혹성과 악랄함이라는 포인트에 중점을 크게 둔 놈들이 악역 했으면 좋겠음 

아니면 살인의 추억처럼

마석도 및 광역수사대 팀이 이기는게 아니라

빌런 ( 범죄자 ) 쪽이 이기는 시리즈 5 ~ 8 중에 하나만이라도 나와도 재밌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