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2때 타고다니던 약 190짜리 자전거를 싸게 팔아치우고 새 자전거를 구하기 위해 번개장터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55만원의 사기를 나보다 어린놈한테 당했죠... 그렇게 잊고 살다가 고3때 수능 6달 전에 자전거가 너무 타고싶어서 또 다시 번개장터를 누볐습니다 그리고 70만원에 파신다는 분과 직거래 약속을 했죠 그리고 또 사기를 당했고 80만원가량을 보냈습니다 그때 어처피 잃을 것도 없고 난 수시 합격한다 이런 마인드로 야자 째고 고소했습니다 그 결과 사기 친 새끼는 밀양에 사는 박XX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고소가 진행되었죠 그 결과 그 놈은 초범이라서 구약식 처분을 받더군요(벌금형 입니다) 사실 처벌 받기 전에 합의 이야기가 나왔고 3주 넘게 처벌을 미루고 돈을 받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네 어림도 없죠 안줬습니다 그동안 이놈 SNS에는 BMW매장가서 새차뽑아요 여친이랑  여행가요 등등 저를 빡치게 하는 게시물과 함께 저를 차단 하더군요 그리고 그 때부터 저는 그래 시X 함 해보자 이런 마인드로 변호사 상담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했고 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했습니다 소장 접수부터 피해사실 입증등 변호사님이 도왼주진 않고 혼자 진행했습니다( 변호사 선임 비용이 더 나오는 소액사건이라서요) 그리고 몇일 뒤인 8월 25일 드디어 재판이 열립니다 청구 금액은 97만원의 소액사건 입니다 딱 소송에 든 변호사 상담비용과 인지료 송달료 등등 다 합친만큼입니다 부디 제 돈을 돌려 받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오래 기다린기간에 대한 보상으로 한 200정도로 취지를 변경할까 싶었지만 괜히 재판일이 늦어질까봐 안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하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그럼 25일 이후에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55만원의 사기 사건은 알아보니 가정법원으로 넘어가서 형사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 또한 손해배상을 진행했지만 생일이 지나지 않아 재판이 제 명의가 아닌 부모님 명의로 들어가서 일단은 손해배상을 취하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0월이 지나가면 완벽한 성☆인 이니 그 때 다시 손해배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체 어떻게 밀양법원은 그냥 진행된거지..? 이 놈들 신분증 제데로 확인 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