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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르다의 전쟁

ㅇㅇ(58.140) 2022.01.26 23:14:34
조회 179 추천 0 댓글 0
														

심심해서 대충 끼적여봄...나무위키가 훨씬 더 잘 써놓았지만 나도 그냥 함 써보고 싶었음...


아르다 최초의 전쟁: 일루바타르와 작별을 고하고 아르다로 내려온 발라들과 마이아들이 아르다를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작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아이눌린달레때 딴 노래 불렀다가 일루바타르한테 어차피 너가 그래도 다 내 손바닥 안에서 나의 목적을 위한 달성도구로 쓰이게 된다는 말을 듣고 삔또가 나가버린 멜코르가 일루바타르처럼 자신도 자신만의 왕국을 가지고 남들을 복종시키고 싶어서 나머지 발라들이 하는 일을 죄다 뒤집어 엎어버린다. 일루바타르로부터 힘과 지식이라는 위대한 선물을 받은 멜코르는 나머지 발라들을 밀어붙이지만 힘의 발라 툴카스가 내려온 뒤로 두들겨 맞고 어두운 구석으로 달아나버린다. 그 동안 발라들은 남은 일을 완수하고 일루인과 오르말이라는 두개의 등대를 가운데 땅에 세운다. 그리고 잔치를 벌이고 계속 싸우고 일하느라 지친 툴카스와 아울레는 잠에 든다. 하지만 멜코르는 두개의 등대의 불이 닿지않는 가운데땅 북부에 잠입해서 우툼노라는 거대한 요새를 세우고 때를 기다리다가 툴카스와 아울레가 잠든 틈을 타 일루인과 오르말을 부숴버리고 가운데땅의 균형을 깨버린다. 그 뒤로 발라들이 처음에 구상했던 균형은 다시는 회복되지 못했다. 발라들은 부숴진 등대에서 건질수 있는건 최대한 건져서 아만 대륙으로 이동하고 축복받은 왕국 발리노르를 세우고 그곳만은 2개의 등대가 있던 시절보다 더 아름답게 가꾼다.


권능들의 전쟁: 아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발라들은 가운데땅에 별 관심을 안 두고 있었지만 그곳으로 사냥을 자주 나가던 오로메가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자손이 쿠이비에넨 호숫가에서 깨어나서 별빛을 받으면서 살고 있는걸 발견하고 그들에게 다가간다. 간사한 멜코르는 그럴것을 예측하고 검은 기수의 형태로 나타나서 가끔씩 첫째 자손들을 납치해갔다. 그래서 요정들이 오로메를 처음 봤을때는 숨었지만 아만의 빛이 가득한 그의 얼굴을 보고 나왔다. 오로메는 그들과 잠시 머무르면서 이것저것 알려주다가 황급히 발리노르로 가서 발라들에게 알리고 바다에 있던 울모도 불러와서 요정들을 어찌 할지 회의를 한다. 데려와서 같이 살고 싶어하는 발라들도 있었고 가운데땅에서 알아서 살게 두면서 멜코르가 입힌 상처를 치유하게 하자는 입장도 있었지만 결국 발리노르에서 같이 살자는 의견이 승리를 거두었고 미래에 벌어질 일을 다 알고 있던 만도스는 '그렇게 결정되었습니다'라는 말만 한다(이 선택으로 수많은 재앙이 초래되었다). 발라들과 휘하의 마이아들은 전쟁 준비를 하고 발리노르를 빠져 나와서 멜코르의 군대와 전투를 벌이고 승리한다. 그리고 그들은 쿠이비에넨 호숫가 근처로 가서 보호막을 치고 본격적으로 우툼노와 치열한 공성전을 벌인다. 그 결과로 땅이 갈라지고 바다가 엎어지고 가운데땅 지형의 엄청난 변화가 생기게 된다. 최종적으로 발라들의 군대가 승리를 거두고 툴카스가 우툼노로 직접 들어가서 멜코르를 포박하고 발리노르로 끌고와서 재판에 넘기고 멜코르는 3시대 동안 만도스의 감옥에 수감되는 형벌을 받는다. 하지만 발라들은 멜코르를 잡고 요정들을 보호하는거에 중점을 두어서 우툼노를 더 뒤지지 않고 그냥 오는 바람에 사우론도 놓치고 발록들도 계속 숨어있게 된다.


다고르 누인길리아스(별빛 속의 전투): 전쟁의 주체가 아이누에서 요정들로 바뀐다. 앞서 멜코르는 복역이 끝나고 발리노르에서 살다가 거대여왕거미 웅골리안트와 손을 잡고 발리노르의 두 나무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을 말려죽이고 포르메노스에 쳐들어가서 놀도르의 왕이자 페아노르의 아버지인 핀웨를 죽이고 놀도르의 보석들과 페아노르의 실마릴을 훔쳐간다. 이때부터 페아노르 및 요정들은 멜코르를 세상의 검은 적이라는 뜻을 가진 모르고스라고 불렀다. 모르고스와 웅골리안트는 헬카락세를 건너서 가운데 땅으로 들어갔고 모르고스는 자신의 옛 성채가 있는 우툼노로 달아날 궁리를 하다가 웅골리안트한테 처맞기 직전까지 가는데 그때 모르고스가 비명을 지르고 그 소리를 들은 발록들이 달려와서 웅골리안트를 쫓아내고 그들의 주인을 구한다. 가운데 땅으로 다시 귀환한 모르고스는 강철산맥에 앙그반드라는 거대한 요새를 세우고 먼지와 악취를 뿜어내는 3개의 상고로드림 봉우리를 건설한다. 한편 아만에서 알쿠알론데의 텔레리에게서 강탈한 배를 타고 페아노르는 먼저 가운데땅으로 건너오게 된다. 하지만 같이 가운데 땅으로 망명오던 핑골핀의 무리들이 자신을 향해 불평을 한다는걸 알고 화가 난 그는 가운데땅으로 건너오고 배를 돌려보내지 않고 로스가르에서 텔레리들의 배를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그는 놀도르의 검을 시험해보려는 모르고스의 군대와 맞붙는데 거기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거기서 너무 자만한 나머지 페아노르는 신나서 모르고스를 쫓아가다가 허허벌판에서 호위대 없이 발록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들과 싸우다가 큰 부상을 입게된다. 다행히 그의 아들들이 달려와서 페아노르를 구해내지만 그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상고로드림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임종 직전의 통찰력으로 저것은 놀도르의 힘으로는 도저히 무너뜨릴수 없을것이라는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모르고스의 이름을 3번 저주하고 아들들에게 복수를 다짐받으며 불처럼 화한다. 그리고 그때 모르고스가 사자를 보내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실마릴 1개를 반환하겠다고 한다. 구라라는걸 안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협상장으로 군대를 이끌고 가는데 모르고스가 끌고온 군대가 더 많았고 발록들도 있어서 아들들은 패배하고 첫째 아들인 마이드로스가 잡혀간다. 모르고스는 페아노르 아들들에게 발리노르로 가던가 가운데땅 남쪽으로 안 가면 마이드로스 안 돌려줄거라고 하지만 어찌됬든 모르고스가 구라칠거라는걸 안 나머지 형제들은 협상에 응하지 않고 마이드로스는 상고로드림 절벽에 오른손이 매달리게 된다. 한편 저 멀리서 배들이 불타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자신들이 배신당했다는것을 알게 된 핑골핀의 무리는 이를 악물고 헬카락세를 건너서 수많은 인명손실 끝에 가운데땅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발라들은 두 나무가 없어진 지금부터는 새로운 빛을 만들어서 모르고스를 제어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으로부터 태어난 마지막 열매로 달과 태양을 만든다. 그리고 핑골핀이 입성함과 동시에 태양이 떠오르고 모르고스는 땅 아래로 숨고 상고로드림에서 계속 검은 연기를 뿜어낸다. 그 혼란의 와중에 핑골핀 아들 핑곤이 직접 상고로드림으로 가서 거기에 매달려있던 마이드로스를 구해내오고 그 뒤로 마이드로스는 왕위를 핑골핀에게 넘긴다.








존나 산만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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