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사춘기시절, 낯선 환경 적응, 인종차별, 한국인이 다공유하는 경험 못해봄( 일반 학창시절, 수능 등등) 

그래가지고 얻은게 그나마 언어능력이었음 (3개국어함) 그외로 해외 적응부분에서 경험많아서 그나마 수월한 정도.

내가 실제로 하는일도 내가 있는곳이 동남아인데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원자재 사야하는데 같이 진출해있는 한국계기업들과는 단가가 안맞고

그러려면 중국,대만,현지계열 업체들한테 소싱 받아야하는데 그러려면 같은 한국어로 일을해도 문제가 생기는게 일이다보니

나같은 중간업자가 하나 끼는거임

한국기업(바이어)입장에서는 한국인이랑 한국업무기준으로 대화,업무가능하니 편하고

현지기업(서플라이어) 입장에서는 언어도 수월하지 않는 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데 나통하면 오더를 정돈된 상태에서 받을수 있음

그래서 그 사이에서 수수료 비슷하게 먹는건데

동시통역 보고 와 시발 이거 오래 안남았다 생각 바로 들더라

동시 통역이 실제로 해보니 불편하더라도, 녹음 해놨다가 나중에 통번역해달라하면 통번역은 기본이고

그걸 오디오로 사람처럼 읽어주기도하고, 파일만 올리고 이거 워드에다가 원문,한국어,영어로 번역해서 정리해줘 하면 뚝딱 만들어준다는거아냐

(이미 lecture summary로 강의 비디오 요약해주더만;)

거기에 좀더 나아가서, 초기의 자율에이전트 - 메일,일정 정도만 자동화 시킬수 있다하면

진짜로 내가 하는 일은 내 뇌속에서 의사결정밖엔 안남음...

아니 애초에 사람들이 이제 나같은 중간오파상을 안끼겠지....

노동의욕 없어진다 진짜로... 어차피 대체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