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아버지 두분 다 금융직이셨고 퇴직 후에 둘다 사업하심

어머니는 자영업하시는데 다떼고 월 1000-2000 사이로 가져감 약 6년정도 하셨고 

아버지는 볼링당구장을 5억정도로 크게 벌리심 퇴직자금+엄마 1.5억 + 대출 , 코로나로 터지고 그 이후에 주변에 새로운 볼당구장생겨서 빚더미 약 4억

근데 이 4억 생길동안 가족한테 얘기안함. 추 후에 '4억의 빚이있다' 라며 가족들한테 후통보날림. 그래도 가족이니까 다 같이 열심히해보자 라는 식으로 마무리 됨. 

아버지 차도 약 3억짜리 차 타고 다니시는데 할부금을 못 갚는 상황이었나봄. 이것도 그 때 알게됨. 엄마가 5천,3천.. 해서 1억 좀 넘게 또 가져가심

그렇게 지내다가 3일 전에 갑자기 내 위 누나한테 '누구누구야 아빠가 도박을 했는데 사채때문에 죽고싶다 뛰어들고싶다. 라며 직원 월급줄 돈이 없다며 1500만원만 빌려줘라' ㅋ1ㅌ을 보냄. 누나도 당장 현금이 없으니까 마통대출받아서 빌려줌. 이 돈도 아마 도박으로 썼을거같음.

그리고 2일 전에 가족들 다 모여서 얘기하는데 도박 빚만 추가로 3억 (지인사채, 당구장 손님 사채, 신용대출 , 하다못해 엄마 친인척한테 돈 빌릴려고함 엄마 몰래 )엄마 통곡. 누나 대출 얘기는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일단 알리지 않았음. 

추가로 도박중독자 영상 많이 보다가 엄마, 누나랑 얘기함. 쓰레기랑은 못 산다. 센터 보내겠지만 아빠 성격에 바닥까지 가야 회생하든 객사하든 정해질 것 같다. 많이 얘기함 이혼,별거 등등

현재 남아있는 재산이 차, 부동산인데 엄마가 원래 알고도 참는 성격인데 오늘 부동산 팔고 이혼 결심함. 

인생 스펙타클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