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녕하세요.

일단 제소개 부터.

40대, 한남 몸매/ 동북아 김치 페이스 (뚱하고 못생겼다는 뜻), 술먹고 노는거 좋아함, 코로나 이전 시절부터 횽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잘 보고 있는 눈팅 틀딱

이정도가 되겠네요.

일단 왜 방자카인가?

일 때문에 올 일이 있어서 오게 된거구, 저도 틈만 나면 방타이(방타야) 입니다.

하지만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한편 생소한 곳이라 그냥 갈수는 없어서

오기전부터 미프에 보석 결재까지 해서 자카르타 지역으로 설정한후 와니따들 낚시도 해보고,

인터넷 뒤져 정보도 찾아보고, 지인들에게 수소문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오래된 정보였고, 가지마라는 만류가 대부분이더군요.

미프도 아웃콜 맛사지 광고걸들만 너무 많이 걸리고...

느낌이 싸한게 좀 걱정이 되긴 했지만, 뭐 어쩝니까? 발권되어 있고, 호텔도 잡았는데.... 가서 부딪혀 봐야쥬.

숙소는 Merlynn Park Hotel로 잡았습니다.

근처에 떡텔로 유명한 말리오 호텔과 클래식 호텔이 있다는 이유로 잡았습니다.

혹시 정말 아무것도 할게 없으면 저기라도 가야지 생각하고...

(실제로 걸어보니 15~30분 거리... 그러나 똥남아 날씨에 걸으면 육수뿜뿜이니 어딜 가든 그랩 추천)

머를린 파크 호텔은 구글에 5성급이라고 나오는데 제가 볼때 4.5성 정도로 보입니다.

가격이 1박에 5만원 정도라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정도.

20층인데 룸컨이랑 전망은 사진을 참고 하세영.

자~ 일단 본진은 마련했으니...

태국서 하던데로 호텔 오자마자 짐 던지고 일단 겨 나갔습니다.

목적지는 일단 호텔 근처에서 club라고 검색했을때 뜨는곳중 후기 사진보고 선택한 곳이였는데

여기 입니다.

길에서 꺾어 들어가는 건물 5층에 위치해 있는데 생각없이 가면 그냥 지나치고 찾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지도를 보고 거의 다와간다 싶으면 가드들이 서있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여기가 클럽이냐 물어보면 친절하게 예스 썰~ 하며 바리케이트를 치워 줄겁니다.

클럽 올라가는 엘베 버튼을 보니

5층이 클럽이고 아래쪽은 KTV 입니다.

제가 엘베 탈때 우연히 함께 탓던...  인사해주며 3층에서 내린 쭉방 와니따 두명이 뇌리에 아직도 강력크하게 남아 있습니다.

(당시 내일 가봐야겠다 마음 먹었지만 결국 못 갔네요... ㅜㅜ)

암튼 종합 유흥 건물입니다.

여기가 유명한곳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떡프라 인스트럭쳐가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 발기차게 입장했습니다.

클럽은 실제로 작고 아담했습니다.

보이는 사진에서 왼쪽 짤린곳에 쇼파좌석이 6곳 정도 있고, 사진 찍은 제 자리 뒤쪽으로 약간의 자리가 있는게 다 입니다.

하지만 저쪽 보이는쪽 끝에 프라이빗룸이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가 뭐하는곳인지는 나중에 외국인이 작성한 포스팅을 보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jakarta100bars.com/2017/06/jakarta-nightlife.html

혹시 자카르타 오실분은 위에 포스팅 정독하시면 아주 유용할것 같습니다.

외국 동발럼인거 같은데.... 정말 정보가 풍부합니다. 영어 귀찮으신분은 구글 번역으로...

본질적으로는 보수적인 사회(이슬람/ 무슬림)이다 보니 노는것을 보이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이 이용한다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들은 바로는 댄서 데리고 들어가면 25만원 정도 든다고 하는데... 떡 먹여주는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뭐라뭐라 설명해 주는데 씨끄럽고해서

잘 이해는 못했습니다만... 가라오케 KTV 이런곳중 히잡쓰고 몰래 못땐짓 하려고 만든곳이 많다고... 외국 동발럼이 자세하게 설명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