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렉에게 얻어맞고 기절한 펠릭스. 펠릭스가 눈을 떴을 때 다행히도 고트렉은 다른 인간들을 모두 데려가고 있었음

-그들이 향하는 곳은 중앙 산맥에 잊혀진 드워프 전초기지. 과거 드워프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개척한 곳이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유령 마을로 남게됨

-마을을 떠난 드워프 몇몇은 지금의 미덴하임이 있는 곳에서 인간들을 도와 미덴하임 요새를 만들었는데, 미덴하임 파우슐라크 요새에서 중앙 산맥의 전초기지까지 이어졌다는 것. 고트렉의 말에 따르면 그대로 통로를 이용하여 미덴하임으로 갈 생각이었음

-한편, 벨라코르의 쫄따구들은 불길한 예언을 받는데, 바로 고트렉과 펠릭스가 벨라코르의 계획을 망쳐버린다는 내용이었음. 거대한 카오스 군단을 이끄는 군주에서부터 여러 쫄따구들까지 고트렉과 펠릭스를 쫓음

-고트렉과 펠릭스가 중앙 산맥을 탐사하는 도중, 왠 돌연변이들과 마주치게됨. 돌연변이들은 당연히 벨라코르의 졸개들이었음

-그렇게 개판이 벌어지려는 순간, 왠 드워프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고&펠 인간들과 돌연변이들을 공격함

-펠릭스는 드워프들이 지금 누가 적인지 분간하질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달려나가 '난 드워프의 친구 펠릭스요!'라고 외침

-놀랍게도 드워프들은 고&펠 쪽으로 공격을 멈춤. 그리고 거기서 나타나는 인물은 다름아닌 슬레이어이자 엔지니어인 말라카이 마카이슨이었음

소설에서 등장한 말라카이 마카이슨의 기술력은 꽤 충격적인데

-쓰는 총에 레이저 사이트가 달려있음

-석유 사용. 석유를 Black Water라고 부르며 사용하고 있음. 아예 석유 발전기까지 만들어냄. 그리고 거기서 끌어낸 힘으로 전기를 만들어냄

-고트렉은 'ㅅㅂ 엔지니어 길드 쪽에서 이 꼴을 봤더라면 아주 거품을 물겠구만'이라며 툴툴거림

-그리고 고트렉이 아마 호기심에 발전기에 연결된 케이블을 만지려고 하자 말라카이는 '만지지마! 만졌다간 그대로 튀겨진다!'라며 화를 냄. 말라카이가 고트렉에게 호통을 치는 얼마 안되는 순간이었음. 고트렉도 엔지니어인지라 툴툴대면서도 그냥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