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래왔듯, 나로는 마을에서 메카니멀 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습니다.

나로 3인방이 사는 마을인 모양입니다.

저런 지형에 마을이 있군요.

"정말~ 처음 봤을 때랑... 변한 게 하나도 없다니까?"

데이지가 저렇게 말하고, 로키도 공감한다는 표정을 보니~ 나로는 원래부터 저렇게 순수했던 모양입니다.

"부럽다~! 뜨거운 영혼!!"

나로와 로키의 첫 만남.

"여어~! 재밌는 책이네?"

"응?"

"그러니까 같이 해볼래? 세계정복."

나로와 데이지의 첫 만남 당시는 이랬군요.

"뭐긴! 그야 당연히... 아~~ 주 많은 친구를 만드는 거야!!"

"친구?"

"멋진 생각 아냐? 만약~ 전 세계 어디든 친구로 가득하다면~?"

가득하다면 뭐가 되는 걸까요?

그건 바로......

"모두 다함께 세계를 정복한 거나 마찬가지잖아? 그러니까 세계정복이지!"

그렇습니다.

나로가 주장해왔던 세계정복은, 아주 많은 친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변함 없이 순수하네요.

굳이 힘들게 메카니멀을 모을 필요가 없다는 나로의 말의 의미는......? 역시 그거겠죠?

30년 후의 미래 세계는 이렇게 되어 있군요.

"아들아. 넌 아직 어리다. 전사로서도 미숙하지. 하지만, 자신이 나아갈 길을 여는 건... 오직 너 자신 뿐이다."

윙라이온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로도 세계정복을 꿈꾸고 있어. 그 꿈을 이루려고, 닥터 X를 위해서 메카니멀을 모으고 있는 거야."

마리는 아무리 보더라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젤로시아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마리의 눈동자 색까지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그녀의 분위기는 젤로시아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허술한 지, 닥터 엑스가 날 여기로 보낸 이유를 이제 알겠어."

이제 마리도 본격적으로 나와야 할 때입니다.

누구냐고 하는데... 이미 마리라고 알려졌으니까요.

해당 동영상을 통해서 자세한 분석 내용을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