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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사람이 되시어모바일에서 작성

아쿠아그린(218.236) 2024.05.12 03:07:42
조회 319 추천 17 댓글 9

진리란 무엇일까. 이 세계의 질서를 구축하는 힘은 어떤 세력에 의한 것일까. 쉬는 동안 나의 화두는 선과 악, 사랑에 관한 것이었어. 그리고 진리란 무엇일까에 대해.

그리스도교를 진리라고 말하면, 그러면 다른 종교에는 진리는 없는 것일까. 그런데 종교를 파고파고 파다보면,
다르면서도 같은 같으면서도 다른 지점이 있어.

공통된 지점은 영혼에 대한 구원인 것 같아.
자유.
얻압받는 영혼이 해방의 자유를 얻는 것.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요한이 기록한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진리는 영혼을 자유롭게 해.

그게 기준 같아.

사람의 영혼을 속박하고 묶고 옥죄는가
사람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 주고 평안을 얻게 하는가
사람들을 일치하게 하는가 아니면 패거리짓고 분리하게 하는가

“하나”가 유일신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예수님으로 하나됨
이라는 의미이듯이.

신학과 다투면서 여러 철학이 생겨났고, 철학 안에서도
진리는 있는 것 같아.

빛과 어둠. 빛은 어둠이 없다면 존재가 증명이 안 돼.
하나의 속성으로 이 세계에 왔다면,
이번 생애의 나의 역할은 빛일까 어둠일까?

그런 생각을 해 봤어.

인간이 만들어낸 신과 원래부터 주어진 신과 싸우는 느낌이야.
나는 하느님의 손과 발이다와 나는 하느님이다라고 시작하는 마음이 불러오는 행동과 결과값은 뭘까.

트윈플레임 세계관은 독일 발도르프 교육을 창시한 슈타이너가 속해 있는 신지학과 비슷한 유형 같아.
우주의 해와 달 모든 것이 신성이라는 …
독일어에는 명사에 여성 남성 중성 다양한 성이 붙어
왜 그런 걸까?
이것도 참 재미있는 지점이더라고.

난 어릴 적 뉴에이지 음악을 좋아했어.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 선율을 좋아했거든. 그러면 뉴에이지 음악은 사탄이 들어있는 것인가?

발도르프 교육도 참 좋은 내용이 많거든.

어릴적부터 굳어진 신앙과 개인의 성령체험이 있기에
하느님의 존재는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내가 트윈플레임으로 태어났는가,
하느님 자녀로 태어났는가.

내가 이 세상을 마감하는 날 내 영혼은 어디로 가고
누굴 만날까 생각을 하면,
트윈플레임 체험 또한 내 생애의 한 부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러니까 후에 하느님을 만났을 때
너는 무슨 체험을 하고 왔니? 라고 물으시지 않고
넌 어떤 사랑을 하고 왔니?
이렇게 물으실 것 같아.

불교 기독교 유교 힌두교 이런 틀거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넌 이번 생애에서 어떤 사랑을 하고 왔니?

그래서 내가 하는 게 정말 사랑인지
사랑이 뭘까?
이렇게 생각하니
트윈과의 관계에서도 어떤 기준 같은게 생기더라고.

진짜 사랑을 하고 있나?

어두운 영은 외려 감정을 타고 온다고 생각해.
어두운 영이 특별히 무서운 뿔의 형상을 달고 있는게 아니라
그건 하나의 기표일 뿐이고,
“분노” , “불일치”  “다툼”

하나가 되게 방해하는 에너지,
그것이 어두운 영 같아.
그것이 사탄이야.

그리고 사탄이 쓰는 방법은 두려움이야.

인간은 육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물성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부처님도 예수님도 육체의 고통을 벗어날 수 없었어.

수행이라는 게 정말 대단한 거 인 줄 알았는데
미움없이 잘 참는 것.
싸움에서 져 주는 것.
양보하는 것.
웃어주는 것.
함께 있어 주는 것.
침묵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

이거였어.

난 트윈플레임의 존재라고 생각했던 사람을 분리기간
더 사랑하게 되었어.

그리고 나도 사랑하게 되었어.

함께하지 않아도 함께해도
보이지 않아도 보여도
어제보다는 오늘 더 깊고 큰 사랑을 하고 싶어.

트윈에게도
나에게도
내가 만난 이웃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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