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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서렌더(내맡김), 트플 여정(2)

TUF(211.214) 2024.05.23 15:36:04
조회 315 추천 11 댓글 10
														

-기적수업과 쌍둥이불꽃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


나는 트윈 여정이 기적수업에서 요청하는 과정의 축소판같다는 느낌이 강하거든. 

기적수업에서 요청하는 건, 고향, 즉 근원으로의 귀향하기 위한 미친 꿈(에고가 꾸는 꿈)의 해제야.

실재를 가리는 장막을을 걷어내는 훈련. 삶 속에서 실천이 중요하고. 막상 실천해야되는 상황에선 평소와 같이 흑화로 돌아가기가 쉬움_에고모드)


트플 역시 그렇지. 미친 에고의 꿈이란 구름을 걷어가면서, 귀향하는 여정이야. 그 귀향의 궁극적 목적지는 근원(기독교식으로는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거거든. 즉, 위에서 말한 내맡김의 상태.


여기서 5D, 5D 무수한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하나님이란 실재의 장소는 5D 따위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궁극적으로 그 5D결합이라는 것 자체가 바로 이 귀향의 상태라고 느꼈어.

하나님과 내가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깨어서 사는 상태의 영속. 항시적인 내맡김의 평화의 상태. 

애초에 이 실재 안에서는 모든 것과 분리되어 있지 않아. 트윈이란 존재 역시 마찬가지이지. 하나님 안에서. 그저 존재함만 있지.


내맡김=트플 여정에서는 또 이게 서렌더이기도 하단 말이지..

사실, 서렌더라는 말은 트플만의 용어가 아닌, 기독교에서도 말하는 용어니까.

(마찬가지로, 영혼의 어둔 밤도 트플 용어가 아닌, 성 요한이 말한 신앙 용어)


또 마찬가지로.. 사실 에고데쓰라는 게, 위에서 계속 말한.. 에고를 주인으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주인으로 사는 저 내맡김의 상태인데. 기독교 배경들은 ‘천로 역정’ 을 접해본적 있을지 모르는데.. 그 갖은 고난의 믿음의 길(낙타가 바늘귀 들어가기 어려운 천국)이 사실 트플식으로는 “에고데쓰”와 같아. 그냥 사실 진정한 신앙생활이라고 하는게 나는 결국 ‘’에고데쓰 라고 생각해.(과연 에고데쓰를 향하는 신앙인들이 얼마나 되는가! 에고를 주인삼아 신성을 남용하는게 작금의 현실..) 


하고 싶은 말은.. 에고데쓰라는 요소는 단지 트플 여정의 특이점이 아니고, (로맨스로 소비되면 더더욱 슬픈) 영적인 여정, 즉 신성을 향한 깨어남에 대한 과정이라는 것.. (불교 역시 에고에 대한 부분을 다루지?)



여튼, 트플은 실재(하나님)에게 도달하는데 가속하는 어떤 길 중 하나이고

결국 그 목적지는 하나님이라는 거지. (편의상 계속 하나님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사람에 따라서 각자에 걸맞는 상징어로 대체해도 될 듯 함, 참나 등등..) 기적수업식으로는 에고의 거짓 꿈에서 깨어나 실재의 눈(하나님/그리스도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 성화라는 말이 떠오르네..


그리고, 여기서도 핫 주제인 결합에 대해서는.

그건 이 이후 차후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

1. 분리되어 있는 것이 성화(편의상 이렇게 표현할게)에 대한 학습에 효과적이라면 현생의 계획은 분리일 것.

2. 일정 수련 후 결합하여 함께 학습을 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면 그렇게 설계해왔을 것.

3. 거룩하게 거듭난 후(?) 그것을 기반으로 함께 이 환영의 세계 안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면 협력하는 시나리오를 설계해 왔을 것. (마치 기독교적 용어로는 복음전파 같은건가.. 나만 성화할 수 없다! 니들도 함께 가자!)


단지, 에고적인 만족을 위한 설계는 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야.. 그럴려면 굳이 이 여정이 필요 없을테니까.

덧붙여서.. 기적 수업에서는 특별한 관계와 신성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특별한 관계가 즉, 에고적 관계거든? 결핍에 기반한 관계. 그래서 에고의 필요에 의해 요구되는 관계라는 거야.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첨부할게)그래서 짐짓 예쁘게 포장된 파괴적인 상호 착취의 관계와 같아. (내 에고를 위해 너가 필요해) 하지만, 이 관계 역시 신성에 다가가는 통로가 될 수는 있는거야. (보통 트플에선 분리 단계겠지)


반대로 신성한 관계는 그러한 결핍에 기반한 (필요에 의한_필요는 다양할 수 있음, 감정적 필요 등등..)관계가 아니야. 신성한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라고 말해. 애초에 스스로가 결핍되어 있지 않기에(하나님과 하나이기에)결핍이 기반된 에고적 관계가 불필요하지. 그래서, 이 관계는 창조를 하는 관계야. 그래서 결핍을 채우기 위한 관계가 아닌, 세상을 향해 주는 시너지를 만드는 관계. 그러나 신성한 목적으로 결집한 관계이기에 에고적인 목표의 그것은 아닐 것..


즉, 신성 안에서 쓰임 받은대로 쓰여지기 위해 협력하는 관계일 거라는 것.. =이게 곧 사명의 의미겠지. 즉, 내맡겨야 통로가 될 수 있을테니, 그 전에 소위 에고 해제라는 내맡김의 과정을 지나야 할거야.


또한.. 이 관계는 무아가 된 유야무야한 상태라기 보다는, 더 큰 나가 쓰여지는 통로가 된 상태. 그리고, 내가 쓰임에 맞게 있는 그대로 창조된 색대로 가장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상태겠지. 오케스트라의 수많은 음색 중에서 그동안.. 내가 에고라는 삑사리로 제대로 맞는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면, 그걸 닦아냈으니 드디어 본래의 영혼이 색이 드러날 수 있을테니까. 


<마스터의 제자>라는 책에도 상당히 유사한 이야길 하고 있지 않아? 마스터의 주재하에 결합하는 그것. <예수아 채널링>에서 했던 트플에 대한 이야기도 바로 이 이야기를 하고. 앞서 책들을 떠나, 트플 여정 자체가 결국 저럴려고 똥군기 훈련을 시키고 있는 거겠지..



어쨌거나.. 기적 수업이 트플에 대해서는 다루는 서적은 아니지만,

트플 역시 실재에 다가가는 여정 안에 있는 무엇이라면,

그 길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에 통하는 맥락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


엄밀히 말하면, 트플 자체도 에고가 꾸는 꿈의 세계이긴 하지만..

 꿈 안에서도 실재로 나가기 위해 하기 위해 설치한 사다리 같은 가교적이고 중립적인 무엇이 아닐까.

기적수업에서는 성령이 그 역할을 하고 있어.

그리고, 몸 역시 중립적인 도구와 같은 존재이고. 에고의 도구로 쓸 것이냐, 실재의 도구로 쓸 것이냐..

성령, 몸 그 둘의 합체 로봇같네.



요즘, 혼란함 안에서 다시 초심으로.. 기적수업으로 돌아가자! 하고선 다시 들여다보고 있거든. 

여튼.. 기적수업 자체는 트윈플레임과 연관을 다루는 내용은 없지만, 굉장히 트플 여정이 기적수업이 요청하는 행선지와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야. 나는 굳이 기적수업을 트플 여정 때문이 아닌, 내 영적 여정 안에서 중심으로 박힌 책이라는 의미가 있는데.(트플은 돕고 거들 뿐..)이번 고민을 계기로 아마 다시 본래의 시작점에서(내 모태종교)부터 비밀을 캐듯이 탐구를 이어가게 될 것 같아. 결국 돌아돌아 돌아온 곳은 본래의 집이구나.. 다시금 환기된 시선에서 다시 들여다보니 여기가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내 영적 시나리오의 여정에서는 말이지. 이유있는 여정의 시나리오였고 나는 이 길에 무엇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여튼.. 그리스도 의식의 회복=미친 꿈이라는 에고의 눈이 아닌, 실재의 눈,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게 되는 것.(->여기서 비로소 진짜 용서와 연민, 사랑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는 것.) 그리고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화 되었을때(즉, 예수님을 닮아갈때)자동적으로 세상도 치유가 되는 것.. 뭐가 발생하는 건 차후의 이야기고(결합이든, 봉사든), 일단 내가 먼저 거룩하게(그리스도 눈, 의식)거듭나야 한다 이거지… 기적수업이나 예수아 채널링이나, 트플 여정이나 결국 요구하는 이야기가 이거야. 또, 나는 예수님이 하려던 말이 바로 이거라고 생각해..




나도 한번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었던 겸 글을 쓰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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