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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괴문서) 중고거래사이트에 트레이닝복을 팔아보았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0 21:21:02
조회 5881 추천 82 댓글 18
														

돈이 없다.

무려 한정판 피규어가 공개되었는데도 손가락만 빨며 보기만 해야 한다니.

월급날과 담당의 레이스 날은 멀다.

투잡...뛰어야 하나?



"라는 이유로 돈 좀 빌려주십쇼!"


"밥도 내가 사는건데 넌 양심이란게 있긴 한거냐?"



선배 트레이너가 밥을 사준데서 후다닥 달려나왔지만 역시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

이대로 가다간 매진이다...되팔렘과의 혈투는 사절이다.



"당근마트 써봤어? 안쓰는 물건 파는 어플인데 꽤 쓸만해."


"전 당장 팔 게 없는뎁쇼?"


"이참에 모은 피규어나 처분해라."


"제 가족입니다만."


"트레센은 겸직 금지라 그나마 그런거밖에 용돈 못 벌걸?"



맞는 말이다. 담당의 트레이닝 하나만으로도 5시 기상에 12~1시 취침이 일상. 

맨날 돌아다니며 정보수집에 서포터 업무, 스폰서 회의까지.

자투리 시간이 남아나질 않아.

부업을 하다 실려나간 트레이너가 있은 후로는 학교가 금지했다.

선택지가 없다...



"한 번 써볼게요."


"혹시 아냐? 구매자가 엄청 미인인데다 일이 잘 풀릴지."



==========================================



회원가입은 얼마 걸리지도 않았다. 트레센 사번을 입력하면 포인트를 준다고? 못 참지.

의외로 진짜 협업하는건지 학원 안에 홍보 광고도 붙어있었으니 믿을 수 있다.

대기업 복지, 역시 대단하구나!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여러 물건을 팔고 있었다.

실수로 하나 더 산 샤프, 하찌미 드링크 세일권, 손수 기른 꽃, 팬픽 모음집, 직접 짜낸 우유? 뭐야 이건.

마시면 발광하는 약물과 채혈기, 날 갈리지 않은 나기나타...?

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거냐? 이상하지 않아?!


현재 판매중 필터가 걸려있었다. 몇개를 빼면 다 안팔리는 상품이겠지.

팔렸던 상품을 확인하자.



"...사용한 남자 손수건? 하루 입은 남성용 와이셔츠? 세탁 안 한 트레이닝복???"



이런거 사는 사람들이 진짜 존재하는거야?

거기다 올린 가격도 터무니가 없는데? 셔츠의 10배 이상의 가격이라고?

하지만 팔렸다. 판매자와의 채팅 개수도 3개나 있다. 3명이 사겠다고 한건가?

심지어 구매자 만족도도 높음이야...

진짜 팔리는 건가? 만우절 장난 아니지?


방을 슥 둘러봤다. 딱히 팔 게 없는데.

내일 입고 갈 트레이닝복에 눈이 간다.

세탁한지는 며칠 되었지만, 땀도 안 흘렸고 자주 입지도 않았다.

당연히 여분도 보유중.

이거라면...?



'급처 트레이닝복 팝니다 세탁 안함'



올려놓고도 어이가 없다. 내가 돈이 급하긴 한가보다.

당연히 채팅 알림도 없다. 이런게 팔릴 리가 있나!

이상한 구매자로 찍히기 전에 삭제를...



'가격 제시 부탁드려요'



어? 이걸 산다고? 진짜로?



'5만 머니 가능하신가요?'


'네, 먼저 선금 1만 보내면 될까요?'



비싸다고 소문난 하찌미 드링크 7개값이 순식간에 들어오려 한다.

5000머니짜리 티로 5만 머니를? 원가의 10배 가격이잖아...



'언제 어디서 드리면 될까요?'


'트레센 상점가 정문 앞에서 7시 괜찮으신가요?'


'네 알겠습니다.'



팔았다. 진짜 팔았어!

옷 하나를 몇배로 판거야?! 이거 대단하잖아!

트레센 트레이닝복은 기본적으로 1년에 2복씩 하복 동복 지급, 필요하면 추가 구매 가능이다.

이거, 무한 생산이 가능하잖아...!


담당에게 돈을 빌리는 동료들도 있었지만, 나도 빌려볼까 하니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를 했다.

그러면서도 나를 부러운 듯 바라봤지만...나는 돈이 급하다고!

이런 꿀정보나 미리 알려줄 것이지.

아무튼, 오늘은 편히 자겠다.



==========================================



담당의 트레이닝이 끝난 후 상점가에 도착했다. 근데 상대를 어떻게 찾지?

옷걸이에 걸린 트레이닝복을 비닐로 싼 후 돌아다니는게 유쾌한 경험은 아닌데.



"혹시 당근마트 판매자신가요?"


"KITABFAM012님?"


"네 맞네요...물품 한번 봐도 될까요?"


"아, 네!"



의외로 상대는 정장을 입은 성인 우마무스메였다.

뒤로 묶은 흑발 포니테일이 잘 어울리시는 분이다.

얼굴도 이쁘시고 정장이 참 잘 어울리신다.

아니 잠깐, 어제 선배가 한 말 때문에 계속 이딴 생각만 나잖아.



"...보내드릴게요."


"...어, 예?"


"잔금 보내드린다고요."


"아, 감사합니다."



그녀와 헤어지고 집에 돌아와 팔 물건을 찾아봤다. 이거 꽤 쏠쏠한데.

하지만 당장 팔 물건은 안보인다. 담당이 준 선물은 안되지.

그렇다고 속옷은 팔 수 없지. 와이셔츠는 저번에 다 버렸고...

일단 필요한 돈은 다 모았으니 천천히 찾아봐야겠다.



다음날, 트레이닝 중.



"트레이너님, 셔츠에 구멍이 났어요."


"엇, 어디 걸렸나? 못 쓰겠네..."


"버리실 건가요?"



절대로 팔거란 소리는 못하겠지...



"집에 가서 처분해야겠다."


"'처분'...인가요."


"왜 그래?"


"아니예요, 다시 트레이닝 시작하죠."



==========================================



'셔츠 팝니다. 사용감 있음. 세탁 완료"



트레이닝복은 깨끗했으니 팔렸겠지만 역시 이건...



'이번에도 5만 이신가요?'



저번에 그 분이다...뭐지? 혹시 나에게 관심이? 그린라이트인가 이거? 봄날이 오는 거야?



'1만에 드릴게요'


'좋아요. 내일 7시에 상점가 앞에서 뵈요.'


'네 알겠습니다.'



다음날. 트레이닝을 하면서도 뭔가 집중이 되질 않는다.

이런, 이래서 돈을 쉽게 벌면 안된다고 말하는 건가...



"...이너님?"


'또 그분과 만나는건가?'


"트레이너님!"


"으앗, 미안! 뭐라고 했어?"


"자세가 이상하지는 않냐고 물어봤어요."


"아냐, 자세는 괜찮았던것 같아! 그건 그렇고, 저번보다 빠르네? 혹시 추가로 트레이닝이라도 했어?"


"같다...고요? 오늘은 확신이 없으시네요. 딱히 더 한건 없는데."


"미안해, 다른 생각 좀 하느라...그래도 엄청 잘 했어, 대단한 걸! 그런데 오늘은 트레이닝복이 좀 헐렁한 것 같네?"



확실히 지금 담당의 모습은 오버사이즈 핏이다. 뭐지?



"집에서 세탁을 잘 못 했나봐요...좀 늘어났어요."


"추가 발주 주문을 넣어야겠네. 그 옷은 폐기하는게 좋을까?"


"아니에요, 아직 여분이 있는걸요!"



왜이렇게 당황하는거야...아, 이것도 소위 여자의 비밀에 속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넘어가야겠네.



"그럼 트레이닝 수고했어! 내일 보자!"


"네 트레이너님, 또 뵈어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 상점가로 향한다. 향수도 뿌렸고 데오드란트도 발랐고 면도도 완벽! 머리까지 적당히 매만지고...



"벌써 오셨네요?"


"아직 약속시간 전인데 일찍 오셨네요? 자 여기..."


"잔금 보냈습니다."


"확인했습니다. 그럼..."


"저기...혹시 시간 있으시면 차라도 한잔"


"트레이너님?"



뒤에서 들려서는 안되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내 담당이 있었다.

아주 어두운 눈빛으로.



"여긴 무슨 일이야? 친구랑 같이 왔니...?"


"볼 일이 와서 왔어요."


"무슨 볼일?"


"주세요, 언니."


"네, 아가씨."



무슨 상황인거지? 왜 내가 판 셔츠를 다시 돌려받는거야?

그리고 아가씨라니? 물론 내 담당이 좋은 집의 딸이긴 하지만, 일상에서 그렇게 불릴 리가...



"하아...♡"



황홀한 듯 냄새를 맡던 그녀는 입을 열었다.



"어째서, 냐고 묻고 싶으신가요, 트레이너? 언니는 제 가족 중 한명이니까예요. 언니?"


"처음뵙겠습니다...키타산 아가씨의 호위를 맡은 아야노 입니다."


"그럼 내 트레이닝복은...?"


"제가 지금 입고있지 않나요? 확실히 이 옷을 입으니 성적이 더 잘 나오는것 같아요...칭찬해 주셔서 좋았어요."


"내가 올린거...어떻게 알고 산거야...?"


"그야, 알려줬으니까요."



그녀가 보여준 당근마트 어플에는 담당-트레이너 연동 완료라는 말과 함께 내가 찜해놓은 물건, 구경한 페이지, 방문한 지역방과 함께 내가 판매한 물건이 떠 있었다...



"담당 몰래 다른 여자에게 자신의 냄새가 담긴 물건을 팔고 헤실헤실 웃으시다니...저, 상처받는다구요? 게다가 제가 드린 향수까지..."



큰일났다. 눈에 생기가 없어...도와주세요! 당신 호위라며!



"피규어까지는 참을 수 있었어요, 트레이너님...어차피 플라스틱 조각, 결국 승리하는건 저라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아니었나봐요, 트레이너님은. 가만히 놔두면 강가에 둔 아이처럼 불안하고...지금도 다른 여자를 보고 있으시니."


"아니 그건"


"언니, 모시고 오세요. 차는?"


"도착했답니다, 아가씨."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니 조용하게 부탁드려요. 좀 아파요, 오빠..."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복부에 고통을 느끼고는 정신을 잃었다.



==========================================



'여...기는...?'


"일어났어, 오빠?"


"키타산...이야?"


"어렸을때 나랑 한 약속도 잊고, 다른 여자나 보고 있고..."


"미안..."


"하지만 괜찮아. 오빠를 위해서라면 첩정도는 참을 수 있어. 언니도 내가 잘 아는 사람이니까."


"자...잠깐만! 무슨 소리야? 따라갈 수가 없어!"


"하지만 또 놔두면 다른 곳을 볼테니...내가, 우리가 잡아두겠다는 이야기야, 오빠. 언니, 들어와요."


"아가씨..."



어두운 방 안에서 둘의 실루엣만이 보인다. 난 묶여있는 것 같고, 둘은...나를 어루만지며 옷을 벗긴다. 그렇게 나는 태어난 그대로의 상태가 되어 그녀들을 어떻게든 진정시키려 했지만...


"언니도 괜찮지? 오빠랑 하는거."


"아가씨께 들은 것 이상으로 멋진 분이셔서...차를 마시자 하셨을 때는 혹할 뻔 했습니다."


"뭐야, 벌써 애프터까지 신청한거야? 못된 오빠에게는...벌이 필요하겠네?"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과 맏닿고, 혀가 내 이빨을 밀어내며 침입한다. 저항하고 싶지만 너무나 억세서, 혹은 그녀가 다칠까봐 포기하고 말았다.


"후...흐응..."


"준비를 마쳐놓겠습니다, 아가씨."


"알았어, 그래도 처음은...나야?"



숨을 헐떡이며 상황을 벗어나 보려 하지만...

팔 다리 모두 묶인데다 옷도 없고, 옆에는 호위씨까지...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몸을 떠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러면 안돼, 키타! 그만해!"


"오빠는 필요할 때만 내 이름을 불러주는구나."


"아니야! 나는 너를 소중히 생각해서...다른 생각을 갖지 않으려고...!"


"어째서?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어? 아직 오빠에게는 아이인거야?"


"트레이너와 담당이니까!"


"그렇다면...트레이너가 아니면 된다는 거야?"


"!!!"


"돈이 필요해서 옷을 팔고...웃음을 판 거지, 오빠는?"


"아...니야..."


"뭐가 아니야, 그깟 돈과 인형에 그렇게 쉽게 웃어주는데."


"그건..."


"선택해, 오빠. 내 여보가 될 지, 노예가 될 지. 뭐가 더 나을지는...알겠지?"


"나...는..."


"3초 남았어. 3. 2."


"나는..."


"늦었어."


"크헉!"



배가 아프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켁켁거리며 어떻게든 공기를 모아보지만, 배 위에 있는 누군가가 그것조차 힘들게 한다. 충혈된 눈을 부릅뜨고 침을 질질 흘리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도, 그녀는 움직이지 않는다...


"다시 한번 물을게, 오빠?"


"이번이 마지막입니다...작은 주인님."


"너무 겁주지 마, 언니~그럼...3, 2..."


"나는...!"



==========================================



세월이 흐르고, 나는 팀의 고문 트레이너가 되어 서브 트레이너들의 자문을 맡고 있다. 하지만 우마무스메들과의 대화는 일체 하지 않는 채로, 서브 트레이너들만의 서류로 그녀들을 트레이닝한다...



"오늘 회식은 못 오심까, 선배님?"


"못 가는게 당연하잖아..."


"저번에 새로 온 친구 소질이 보인다고 다리 만지셨다가 사모님께 걸리셨으니 자업자득임다."


"하지만 진짜였잖아? 지금 성적도 잘 나오고 있고."


"그럼 성과금 좀 주십쇼."


"우리 아내님이랑 1대1 면담할래?"


"급하게 사야 할 게 있단 말임다...너무하심다."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지...저 녀석 담당도 꽤 잘 사는 집안에, 그쪽에서도 나한테 계속 언질을 주니 이참에...라 생각하며 나는 말을 꺼냈다.



"너...당근마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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