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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신말딸 후보 소개 시리즈 05 - 사쿠라 로렐

파머엘드리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1 02:05:44
조회 9570 추천 41 댓글 18
														


1편 토쇼 보이

2편 메지로 라몬느

3편 사쿠라 스타 오

4편 오프사이드 트랩





외전 1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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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는 모르겠는데 일본인들은 좀 묘할 정도로 3강, 3대 뭐시기같은 걸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 거 왜 스타팅 포켓몬도 세마리잖아.

이건 경마에서도 마찬가지라 3강구도 각이 나온다 싶으면 팬이고 언론이고 진짜 환장을 하며 가져다 붙임.

당장 작년 재팬 컵이 아몬드 아이vs콘트레일vs데어링 택트의 역대급 삼강 대결로 주목받았었는데.. ㅋㅋ 걍 말을 말자


하여간 일본 경마 역사를 보면 원조 3강인 68 클래식 세대부터 시작해서 저번에 소개했던 TTG.

오구리-슈퍼크릭-이나리 원의 헤이세이 3강, BNW 등 경마팬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삼강구도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그런데 이런 삼강구도의 계보는 9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끊어져버림.

뭐 삼강 구도라고 불린 애들은 꾸준히 나왔지만 솔직히 오페라-도토우-탑로드 이런게 무슨 삼강 구도씩이나 됨.

마지막으로 등장한 전통적 삼강구도라고 하면 역시 96~97 고마 3강, 사쿠라 로렐. 마야노 톱건. 마벨러스 선데이라고 하겠다.


오늘은 그중 필두(개취임)인 사쿠라 로렐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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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로렐

전적 : 22전 9승 (프랑스 1전 0승 포함)

주요 전적 : '96 천황상(봄), '96 아리마 기념 우승.



사쿠라 로렐은 라이벌인 톱건과 선데이보다 한 살 많은 91년생. 저번에 소개한 오프사이드 트랩과 동기다.
그 글 봤으면 기억하겠지만 이건 나리타 브라이언의 동기라는 뜻도 된다. 익숙한 전개...

나리타 브라이언이 동기들을 학살하는 동안, 사쿠라 로렐은 골막염으로 데뷔도 늦어지고,
겨우 따낸 더비 출주권도 구절염으로 날려버리는 등 헤매다가 삼관 레이스는 출주도 못 해보고 클래식 시즌을 접게 된다.

근데 이건 끼워맞추기라면 끼워맞추기일 수 있는데, 나리브 동기들은 오히려 클래식때 약했던 말들이 나중에 더 길게 활약함.
오프사이드 트랩도 그렇고, 마일에서 활약했던 타이키 블리자드도 있고... 뭔가 교통사고를 피했다는 느낌이 있다.

해가 바뀌어 95년. 4관마인 나리타 브라이언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사쿠라 로렐의 커리어도 순풍을 타고 있었다.
작년 말에 조건전 연승을 통해 오픈 클래스 승급에 성공한 데 이어 1월에는 나카야마 금배(G3)를 통해 첫 중상 승리.
G2인 메구로 기념에서도 목 차이로 2착을 거두며 첫 G1 도전, 천황상(봄)으로 향한다.

이 해의 봄 천황상은 나리타 브라이언이 부상으로 이탈.
맥퀸 칼찌 이후 2년째 무승으로 하락세가 완연하던 라이스 샤워를 제외하면 G1마가 한마리도 없는 대혼전 상태였다.
사쿠라 로렐로서는 상승세에 맞이한 천재일우의 기회였는데...

앞다리가 부러진다. 그것도 두개 다.

경주능력 상실은 당연하고 안락사까지 고려할만한 부상이었지만 스타 오때도 그랬지만 사쿠라 군단 말은 약간 그런 게 있다.
뭔가 자꾸 이상한데서 턱에 걸리는데 뒤지지를 않음. 진영에서도 포기를 안 함.

사카이 조교사가 술회하기를, 이 때 이미 해외 원정을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로렐의 힘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컸다고 함.
만약 갔다면 분명히 G1을 땄을 거라고 할 정도니 엄청난 고평가. 그런 말을 은퇴시키는 건 너무 아쉬웠는지 현역을 속행.
1년 1개월간의 휴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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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로렐이 휴식하는동안 등장한 게 훗날의 라이벌인 마야노 탑건.
아리마 기념에서 히시 아마존-나리타 브라이언이라는 암수 대표 고마를 제압. 연도대표마에 오른다.
(또다른 라이벌이 되는 마벨러스 선데이는 로렐과 마찬가지로 클래식 시즌을 전부 날린 상태)


그렇게 1996년이 밝았다.

이야기의 개막.


3월 10일, 1년 1개월만에 복귀한 사쿠라 로렐은 9번 인기에도 굴하지 않고 나카야마 기념(G2)을 제패.
인상적인 복귀전을 보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다른 데 쏠려 있었다.
바로 전날인 3월 9일의 흥분이 아직까지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


96년 한신 대상전은 G2, 아니 모든 레이스를 통틀어도 굴지의 명승부로 꼽힌다.
3코너에서부터 치고나온 마야노 탑건. 그 뒤를 추격하는 나리타 브라이언.
마지막 400m쯤 되면 이제 다른 말들은 보이지도 않는 두 연도대표마의 진검승부.
뒤의 말과 9마신이나 되는 대차를 내며 펼쳐진 매치 레이스를 제패한 것은 머리 하나 차이로 나리타 브라이언. 그간의 부진을 끊는 1년만의 부활이었다.

사람들은 열광했고, 본 레이스(한신 대상전은 천황상 트라이얼임)에 대한 기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나리타 브라이언이 완벽하게 부활하는가, 마야노 탑건이 왕좌를 지키는가. 누구라도 열광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대결.
생사를 넘나들던 부상에서 부활한 사쿠라 로렐에 주목하는 사람도 나름대로 있었지만, 로렐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서브 스토리.
3번 인기임에도 불구하고 14.5배라는 고배당. 진지하게 이길 수 있는 말 취급은 아니었다.

실제 경주도 역시 나리타 브라이언과 마야노 탑건을 중심으로 한 전개.
마치 한신 대상전을 재현하듯, 나란히 선두에 서서 4코너를 도는 브라이언과 탑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순간.


"또 벚꽃이다! 또다시 벚꽃이 만개한 교토 경마장! 벚꽃이 만개했다!"



탑건은 직선에서 퍼져버렸고(5착), 뒤에서 달려든 사쿠라 로렐이 승리를 가져간다.

8년 전, 사쿠라 스타 오의 부활극이 펼쳐졌던 교토 경마장에서 또다시 기적을 쓴 사쿠라 군단의 말.

이전까지는 만나보지도 못했던 최강의 동기를 상대로 거둔 감격적인 첫 G1 승리였다.

이후 사쿠라 로렐은 휴양에 들어가고, 2개월 간격의 로테이션을 설정한다.


복귀전은 가을의 올커머. 타카라즈카를 잡으며 G1 3승마가 된 마야노 탑건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단승 배당은 1위인 탑건이 1.8배, 2위인 로렐이 1.9배로 완벽한 양강 구도.

하지만 실제 경주에서는 로렐이 특기인 라스트 스퍼트를 선보이며 2마신 차이로 압승을 거둔다. 탑건은 4착.


이걸로 전적은 2:0. 경주 내용을 봐도 둘 사이에는 꽤나 큰 차이가 존재했다.

안 그래도 타카라즈카 우승도 빈집이라는 평가가 있던 마야노 탑건에게는 '로렐 이하'라는 인식이 박히게 된다.


이 평가는 가을 천황상에서도 이어져 사쿠라 로렐은 처음으로 중상에서 인기 1위. 탑건은 고작 4위에 머문다.

그리고 이 때 인기 2위를 차지했던 것이 바로 마벨러스 선데이. 삼강이 처음으로 모인 경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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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러스 선데이는 위에도 말했듯이 부상으로 클래식 시즌을 날렸지만, 복귀한 후에 울분을 풀듯 중상 4승을 포함 6연승을 달리는 중이었다.

애초에 만성형이었던 로렐과 달리 선데이는 원래도 클래식 유력마였다는 차이는 있지만 매우 비슷한 커리어.

이미 서열정리를 당한 상태인 탑건보다도 오히려 이 둘의 대결이 주목받는 상황이었고, 실제 전개도 그렇게 흘러간다.

사쿠라 로렐을 딱 달라붙어 마크하듯이 레이스를 펼치는 마벨러스 선데이와 기수 타케 유타카.




하지만 결과는 허무했다. 사쿠라 로렐은 직선에서 마군에 갇히며 자랑인 스에아시를 보여주지 못하고 3착.

그걸 마크하고 있던 마벨러스 선데이도 4착으로 동반자살하는 형태.

거리적성 문제로 킷카상을 회피하고 천황상으로 직행한 4세(현 3세마) 버블검 펠로우가 1위를 낚아채간다.

(참고로 이 버블검 펠로우는 탑건, 로렐이 사라진 후 마벨러스 선데이와 꽤 얽혀오는 조연급 말.)


이후 사쿠라 로렐은 공언했던대로 재팬 컵을 회피. 탑건과 선데이도 휴양을 택한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셋이 다시 맞부딪히게 될 무대는 연말 그랑프리인 아리마 기념.


재팬컵 2착의 패뷸러스 러프인, 여걸 히시 아마존에 더트 여왕 호쿠토 베가 등 강한 멤버가 모였지만,

역시 주목받는건 3강. 그 중에서도 사쿠라 로렐이었다.

단순 인기는 로렐-탑건-선데이 순이었지만 배당률을 보면 2.2-5.9-8.4로 압도적인 수준.




결과도 역시 사쿠라 로렐의 압승. 올해 내내 지멋대로인 기복을 보이던 탑건은 이날도 멋대로 뛰쳐나가다 직선에서 실속.

뒤를 쫓던 마벨러스 선데이가 선두로 나서나 했으나 말 그대로 일순. 사쿠라 로렐이 선데이를 저 멀리 제쳐내며 우승을 거둔다.


사쿠라 로렐 1착. 마벨러스 선데이 2착. 마야노 톱건은 7착.
세 마리의 우열은 완전히 결정난 것으로 보였다. 96년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5세이상 수말의 타이틀은 당연히 모두 로렐의 차지.
그리고 운명은 97년의 천황상 봄으로 이어진다.

천황상을 앞두고 마야노 탑건은 전초전인 한신 대상전을 복귀전으로 택해, 그때까지 보여준적 없던 추입 전개로 승리.

마벨러스 선데이도 오사카배(당시 G2)를 승리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었던것과 달리,

가벼운 부상이 있던 사쿠라 로렐은 바로 본 레이스인 천황상 복귀를 선택. 천황상 연패 이후 해외원정으로 개선문상에 도전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요도. 이번에도 인기를 양분한 3강이었지만 탑건이 선데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마야노 탑건은 한신 대상전때처럼 후방에서의 전개. 원래 선입마였던 사쿠라 로렐보다도 한참 뒤에서 레이스를 운영한다.


먼저 승부를 건 것은 사쿠라 로렐. 3코너에서부터 시작된 롱 스퍼트. 마벨러스 선데이도 따라붙기 시작. 직선 승부처에서 일순 선두에 선다.

그러나 그 순간, 앞이 비자 방심한 것인지 마벨러스 선데이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이를 놓치지 않은 사쿠라 로렐이 재가속.

마벨러스 선데이를 완전히 떨쳐내고 천황상 연패를 달성하나 싶던 순간.




외곽에서부터 마야노 탑건이 충격적인 추입 스퍼트를 보여주며 역전, 최후의 최후에 승리를 낚아간다.

3분 14초 4. 잔디 3200m 월드 레코드. 마야노 탑건 입장에서는 명승부 끝에 1년만에 거둔 달콤한 복수극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 삼강 대결이 되고 만다. 천황상 연패는 아쉽게 놓쳤지만

예정대로 개선문상 도전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 사쿠라 로렐은 개선문상은 밟아보지도 못한 채 전초전인 푸아상에서 굴건 파열. 그대로 은퇴하게 된다.

현지 수의사에 의해 안락사 판정까지 받았으나 따라간 스태프가 대경실색하며 어떻게든 안락사만은 면하고 씨수말로 전향.

첫 해 산구부터 중상마를 배출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결국 G1마는 배출하지 못했고, 2020년 29세로 천수를 누리며 갔다.


이 때 당시에는 아직 해외원정에 대한 노하우가 확립되어있지 않은 시기였고, 고장난 것도 그게 원인이었다는 평가도 있는만큼

개선문상에 좋은 컨디션으로 도전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말이다.


이때 5마신 차이로 2착을 거둔 피우수투스키가 재팬 컵에서 에어 그루브와 목 차이의 접전을 벌였고,

그 에어 그루브는 아리마 기념에서 마벨러스 선데이에게 밀린 3착을 거뒀다는 걸 생각하면 그럭저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짱깨식 계산이라고 하면 뭐 그렇긴 한데 상상이야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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