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제주목장, 장수목장, JRA히다카목장 전부 근무 해본 경험으로 이야기 해볼께

우선 일본이나 미국 프랑스 같은 선진국들은 강한 말은 0세부터라고 이야기하는데

더욱 드라마틱한 표현을 쓰는 일본인들은 엄마 뱃속부터라고 이야기한다...

즉 좋은 경주마 한마리를 만드는 것은 교배서부터 출산, 이유기, 또래끼리 방목, 육성,

조련, 조교 뭐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인데

일본의 경우 암말 5마리의 영세목장이라도 새끼가 태어나면 젖 떼는 6개월까지 어미랑 

충분히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고 가차없이 서로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는 먼 지역으로 

분리시킨다. 이때 주간에 6개월 또래끼리 방목시켜서 무리에서 자연히 터득하는 사회경험과

야간에 마방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배우게 된다. 1세가 되어서부터 본격 길들이기 훈련에 들어가며

1세6개월이 되면 말수송차량에 타는 것부터, 언덕주로 훈련을 트레센에 들어가는 2세까지 빵빵한다

트레센에 들어가서는 각 경마장에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경주마 인생을 시작하지...

반면 한국의 경우는 영세목장이면 영세목장이라서 대형목장이라면 대형목장이라서 핑계되면서

그냥 방목한다... 1세6개월까지 말에 손하나 안대는 목장이 있을정도임.. 갓태어난 망아지가 사람한테

안잡힐려고 요리조리 도망다니기 때문에 목에 짧은 끈을 하나 걸어놓는데 이걸 일명 넥타이라고 한다.

요즘에야 그런일 많이  없지만 경마장에 입사하는 날까지도 넥타이 매고 있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1세6개월령에 넥타이부대들이 제주나 장수에 입사하게 되는데 그야말로 야생마 호랭이지...

그러면 재갈채우는 법 안장매는법 사람타는 법부터 가르쳐야ㅑ 되는데... 일본애들 이때 언덕주로 빵빵

할때 우리나라는 뻘짓거리 하고 있는거지 그러다 3개월만에 속성으로 게이트들어가고 스타트끊고 주로

달릴 수 있는 수준으로 훈련시킽다음 경마장 입사함... 그럼 경마장에서 경마를 할 수 있겠냐?

대충 일본말이랑 조교수준이 1년정도 차이난다... 사람으로 치면 한국은 초등,중등 교육 안받고 바로 대학

교육 받는건데 일본말 차근차근 초중고 다닌애랑 대학가서 만나면 상대가 되겠냐? 그렇다고 한국말이 대학가서

대학 공부하는게 아님... 고등학교 교육 다시해야함...

타이키샤토루 목장장이 한말이 자기네도 미프영 보면서 20년전에 그랬다는거야. ㅋㅋㅋ 근데 돈많이 드는 혈통, 트레센

기타 잡다한거 말고 따라갈 수 있는 거라도 먼저 따라가보자 하면서 마인드부터 의식했데 고인물들 과감히 짤라내면서

해외 유학 존나 시키고 했다는데 우리나라 경마장도 마찬가지지만 제주,장수 가봐라 전부 부정경마한  꼰대들이 

한자리씩 앉아있지.. 그래도 그사람들을 짤라내지를 못해.. 이사람들 마저도 없으면 아예 할 사람이 없거든 ㅋㅋ

jra히다카육성목장 소장이랑 술마시다가 나한테 언젠가 니가 키운말이 재팬컵에 우승하는 거 보고 죽으면 좋겠다고 

그랬거던 ㅋㅋ 제히라고 대답했는데.. 속으로 절대 그런 일 없수다 한국은 안되요 했으니까 ㅋㅋ

나부터가 썪었다....

내가 바뀌면 한국경마가 바뀔텐데...

이불밖은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