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글쓴이는 절대 할배가 아니며, 할배가 과거 아오하루배때 고통받던 내용을 즐겼던 눈팅 유저 중 하나임. 허나 지금은 내 얘기가 됐기에 다른 사람들도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니 이탈할 게 두려운 탓에 정리해서 올림.

[아오하루배는 어떻게 하는거냐]
똑같이 애들 클릭하고 능력치 올리는 건 똑같다.

[URA와 다른 점이 뭐냐]
총 세 가지가 있다.

1. 한 놈만 키우는 모드지만 팀랭 올리는 모드
URA는 그냥 한놈만 주구장창 키우면 되던 모드다. 그러나 아오하루배는 모든 팀원을 잘 육성해야 한다. 얘네들이 이기면 팀 랭킹도 상승하는데, 이 게임모드에서 팀 랭킹은 높을수록 게임 종료 직전에 받는 보너스가 높아져 고점 뽑기 URA보다 편하다.

2. 아무리 훈련 눌러봐야 훈련레벨 안 올라간다.
모든 훈련이 그냥 레벨 1에 고정된다. 4번 누른다고 렙업되던 그 모드가 아니다. 안 그래도 효율이 병신같아서 눈물을 흘리던 URA보다 더 심한 효율 나가리가 있다. 적어도 URA는 훈련 레벨이 오르면 최소 훈련 효율도 같이 오르지만...아오하루배는 아니기 때문. 그래서 트레이닝 효과 15%가 달린 네짱카드가 여기서는 딱히 선입카드를 넣지 않더라도 넣는게 무난하다는 소리가 나온다. 파워 엘 콘이 URA에서는 되게 별로였지만, 상기한 이유 때문에 아오하루배에서는 있으면 든든해진다.


3. 카드 구성군 포지션별로 잘 생각해서 넣어야 함.
뭔 소린가 싶겠지. 아오하루배에서는 서포트카드 = 팀 레이스 확정 팀원이다. 팀 레이스에 뛰는 같은 팀이 서포트카드와 랜덤한 이벤트를 통해 영입되는 애들이라는 얘기다.
URA에서는 키타산, 맥퀸, 슈퍼 크릭, 복순이, 네이쳐 이렇게 넣었다면, 장거리 캐 키우긴 썩 나쁘지 않다는 소리 나올거다.
그러나 아오하루배에서는 그렇게 되면, 장거리에 맥퀸을 넣을지, 키타산을 넣을지, 슈퍼크릭을 넣을지 복순이를 넣을지 겁나 고민하게 된다.
최대 출전 칸은 세 칸인데, 장거리 적성 팀원이 다섯이면, 결국 둘은 조금 딸리는 곳에 가야하고, 최악의 경우 중거리도 꽉차서 적성이 개판인 마일, 더트로 보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여기서 지면...등급은 안올라가겠지? 고점을 노린다면 더더욱 신중해져야 한다.

[무지성 요약]

트레 15% 효과 카드 찾고 있으면 미리 풀돌 꽉 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