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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만성전립선염(CPPS)로 고통받는 사람들 잠깐만 들어와라

비갤러(121.161) 2023.12.27 00:40:53
조회 24681 추천 77 댓글 102
														


나는 현재 28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2023년 8월 초 여친과의 관계로 세균성 전립선염 판정을 받고

경구 항생제 투여받고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재발을 반복하다가


10월 중순부터 만성골반통증증후군으로 번져서

전립선이 아예 막혀버린 상태로 11월 초까지 있었다

(발기도 안되고 음경을 만지면 엄청나게 아프고 항상 음경이 쪼그라져 있음)


그러고 11월 초에 전립선이 막힌 상태가 풀리고

12월 초에 다시 전립선이 또 일주일동안 막혔다가

풀린 이후 지금은 점점 증상이 완화되어서

앉아있을 때랑 누워있을 때 회음부 중심으로 피도는 느낌이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증상이 없을 정도로 나아진 상황이다


겪은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살기가 싫어졌을 정도로 힘들었고

이렇게라도 안하면 미칠 것 같아서 전립선염과 관련된 해외 논문, 국내 논문, 블로그, 커뮤니티 글 가리지 않고 정보를 긁어모았다



본론은 만성전립선염이 뭐냐?



-

만성전립선염비세균성 전립선염, 만성골반통증증후군(CPPS)라고도 불린다

증후군이라는 이름에서 짐작 가능 하듯이 원인 불명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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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인은 전립선이 주변신경 및 골반내근육 등에 자극에 의해서

전립선이 압박받고 조여져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전립선 주변 신경, 근육들이 지랄이 났을까?

전립선이 과한 자극을 받아 주변 신경, 근육까지 싸잡아서 지랄이 난 상황인거다

*나같은 경우에는 전립선이 과하게 자극을 받아서 전립선이 골반내근육으로 짓눌리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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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결하냐? 전립선을 편하게 해주면 된다

전립선을 편하게 해주면 지랄났던 주변 신경, 골반내근육들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간다



-

여기서부터 핵심이다

그럼 어떻게 전립선을 편하게 해주냐? 



1) 성생활 최소 1달 이상, 가능하면 2달 이상 끊어라


만성전립선염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이 과도한 성행위 또는 사정을 참는 행위


사정을 참는 행위는 생각보다 전립선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행동이고

과도한 성행위 역시 전립선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


과부하가 와버린 전립선에 성행위로 더 부하를 주면 상황이 악화될 뿐이다

명심해라 이미 씹창이 나버린 전립선과 주변부가 원상태로 복귀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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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의사 말은 제발 믿지 마라 제발 부탁이다 돈 버리지마

비뇨기과 서울에서 유명한 곳 다 가봤고

대학병원만 2-3군데, 한의원도 유명한곳은 다 가봤다

나처럼 돈낭비 하지말고 병원가지마라

CPPS가 뭔지도 모르는 의사새끼들이 대부분이다

세균성 아니면 애초에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그러니까 만성전립선염 의심되면 성행위 먼저 끊어라

*다만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해서 내장 근육이나 신경 이상으로 전립선을 누르는 사례도 있었으니 신경과는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유산소 운동, 앉아있는 시간 줄이기, 좌욕하기 (혈액순환)


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이 주변 신경과 근육으로 인해 눌려서 생긴다고 했지?

그때 전립선을 풀어줄 수 있는 것이 혈액순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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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체 쪽에 혈액순환을 더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러닝은 특히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이 앉아있을 때 더 고통을 느끼는 이유

가뜩이나 주변부 근육들에게 눌리고 있는 전립선에 더욱 큰 부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좌욕이나 반신욕을 추천하는 이유도 전립선 주변부에 혈액순환과 통증완화를 위해서이다



3) 영양제 섭취 및 식단 관리


과부화가 온 전립선에 빠른 회복을 위해 전립선 영양제

마그네슘, 아연과 같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니 챙겨먹어라


전립선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카페인, 알코올은 되도록이면 먹지 말고

항산화물질이 다량 들어가있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마토도 도움이 되니 먹어라



4) 멘탈관리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만성전립선염은 절대로 완치가 안되는 병이 아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식습관 개선, 영양제 섭취, 금욕으로

전립선을 편하게 해준다면 반드시 나을 수 있는 병이다


나도 아직 완치 단계는 아니지만 1달 반 정도 사이에 증상이 눈에 띄게 많이 좋아졌다


꼭 나을 수 있다고 믿어라

이 글을 쓴 것도 이 글 읽는 모든 사람들이

다 낫기를 바라면서 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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