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성우 안 뽑은지 넘 오래되서
성우실도 유명무실이고
막내가 15년차다.
다 같이 늙어가는데 군기 따지게 생겼냐?

ebs는 각기수별로 워낙 숫자가 적어서
군기 생길 분위기도 안생긴다.
2명이서 2명 집합하리?

나머지 케이블 극회는 기본적 젊은 극회여서
활동하는 연령층도 낮은편이고 흐름에 민감한 분위기라
도태된 꼰대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군기 안잡을라 그런다

반면 kbs는 역사도 가장 오래되고
일은 적은데 성우 수만 수두룩 빽빽인데다,
매년 새로 선발되는 전속 숫자만도
중공군 인해전술급이다.
그리고 각 연령층 별로
워낙 성우 머릿수가 많다보니까
경조사만 한해에도 수십번이다.
안그래도 전속들은 입사해서 일도 많이 못하는데
그 많은 경조사 다 쫒아다니고,
같이 전속생활하는 똑같이 일 없는
바로 윗기수 선배한테 수시로 불려나간다.

성우는 일적으로
여러 경험을 많이 쌓아야 실력이 느는데
일 없이 2년내내 저짓거리나 하고 다니는데
스스로 활로를 개척할 기회가 있을리 만무하다.
그러니 다들 프리만 풀리면
라인타려고 혈안되어있고
라인도 못잡고 일도 없는 선배들은
연차 쌓이고 나이 먹어도 경험이 부족하니
전속때 버릇 개 못 주고 똥군기 잡는거다.

물론 안그런 성우들도 많이 있겠지만
문제는 '분위기'다.
극회 자체가 그런 분위기면
소위 똥군기 부리는 선배들이
멀쩡하고 점잖은 다른 성우들 시기하고 배척하기 마련이다.

저런 똥군기에 라인타는 꼬락서니 보기 싫으면
kbs는 절대 가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