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8,9일차 - 워킹홀리데이-일본 마이너 갤러리

워킹홀리데이-일본 갤러리
마이너

워킹홀리데이 중 일본 워킹홀리데이에 관련한 내용을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매니저

와호리갤주딱(estate0245)

부매니저

와붕이(herrrr) クロノスタシス(belong29…) 도쿄시티보이(ehzy1) 칸다묘진(rendezav…)

개설일

2023-07-19

[📔일기] 워홀 8,9일차앱에서 작성

시포닝

2024.05.21 00:48:13

조회 348 추천 0 댓글 4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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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워홀 오는 주목적 중에 하나다

말딸로 입문해서 일본 경마에 관심 가짐 (토토x)

작년에는 문 닫혀서 못 갔었는데 그 한을 이제야 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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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도쿄 경마장이 있는 후추콘마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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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전전역이 종점인 열차를 타버렸다

아니 갈길이 급한데 왜 여기서 또 기다려야 하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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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내렸는데 오른쪽이 내려오는 계단인데 아무도 안 쓴다

일뽕이 아니라 과연 우리 나라였어도 이랬을까 싶긴 했음

시민의식에 대해 감탄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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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로 올라오니 바로 보이는 오크스 플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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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경마장으로 가는 길

지하철 내릴 때 부터 사람들 진짜 많았다

엄청 낑겨서 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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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터넷 예매 해서 왔으니 왼쪽으로 프리패스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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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드디어 마침내 도쿄 경마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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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일정과 말들에 대한 정보가 있는 팜플렛도 받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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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스에서 뛰는 말들에 대한 정보도 바로 볼 수 있는 판떼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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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말딸 애니 오프닝 볼때마다 빨리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진짜

유메오 카케루 노래 들을때마다 한번씩 눈물이 났는데 예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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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곡인진 모르겠는데 연주도 좀 감상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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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골 위치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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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순위, 들어왔을때의 거리차, 말들 뛰고 있을때 상황 중계 해주는 전광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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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석이 솔직히 편하기는 한데 현장감을 즐기려면 여기 걸쳐서 보는게 더 좋았는듯

물론 10시부터 16시 반까지였나? 계속 서있으니 다리랑 허리 엄청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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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밑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jra? 도쿄 경마장의 건물?이 있었는데

다양한 음식점과 굿즈들을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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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마권 파는곳

경기 전후로 사람들 많이 있더라

여기서 예측 맞추면 돈 따고 그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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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뛰기 한 10분? 정도 전부터 말들이 몸 푸는걸 볼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었다

여기서 말의 상태를 보며 순위를 예측 하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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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일본 경마 70주년이란다

말딸 재밌게 본 사람들은 9월 29일 전까지는 와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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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테이오에 대한 설명도 있다

내가 군대 말년 때 말딸 한섭이 나왔었는데

그거 대비해서 말딸 애니 정주행 하다가 히끅히끅 운 경력이 있다

친한 후임들한테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할때 강제 시청 시키고 겜도 시키고 그랬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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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첨에 오크스 경기 하나만 하는 줄 알았는데

3,4세 미승리전으로 시작해서 1-3승 마, 이런식으로 해서 12라운드 진행하더라

1라는 3세 미승리전이었는데도 불구

열기가 대단하더라

다들 첨에는 잔잔하다가 마지막 코너 돌고 직선 때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었음

나중에 어떤 아저씨는 제대로 돈 땃는지 요시 요시 요시 요시 계속 연발하시면서 가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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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말의 자랑 보드카 동상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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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기는 11라운드 오후 3시 쯤이었나 그랬기 때문에 좀 다른곳도 둘러봤다

우리 말들 귀엽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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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져봤는데 애들 너무 순하고 귀엽더라

내가 종업원한테 니혼노 우마와 하지메테데스요네 로 시작해서

여러 얘기 하다가 한국에서 왔다 하니까 그런 느낌 났다 하시더라

곧이어 한국어로 '일본어 정말 잘하세요' 라고 하시길래 웃으면서 ㅋㅋㅋ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하고 나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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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도 해보고 싶었는데 어플로 허가? 같은게 필요하다던데 ㅁ?ㄹ

아쉬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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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jra 박물관

그리 멀지는 않은데 요쪽 코너 자체가 경마장 쪽에서 쫌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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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이 해의 말들을 주로 소개하더라

동상이랑 업적 등등

말딸 하다보면 많이 볼 수 있었던 말들이 많았는데

얘가 이정도였다고? 싶은 말들도 좀 있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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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스테이크 오벤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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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2층이었나 3층에서 보는 레이스 시작 전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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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격차가 나는 가장 작은 단위라고 함

게임에서는 좀 차이가 보이던데 실제로는 거의 동시아니야? 싶은 정도

육안으로 절대 확인 못하겟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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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인 오크스 때는 진짜 진짜 사람 많더라

시작 할때 부터의 열기부터가 다름

첨에 거의 젤 앞줄에 서 있었는데 화장실 갔다오니 저 뒤로 밀려서 봐서 슬펏음

결과는 정배로 끝낫다던데 내가 응원햇던 말은 마군사 당해서 또 슬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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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수상식이 다가올 때 쯤 사람들이 노조미다 노조미 도코

하면서 노조미를 계속 말하더라

사람들이 바로 알아보는 걸 보면 정말 유명한 연예인인가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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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오크스에서 1착한 체르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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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오른쪽이 오늘 1등 했던 체르비니아의 기수다

저 기수가 진짜 잘하는 기수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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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식까지 다 끝나고 나중에 근처에 있던 여성분한테

노조미라는 사람이 일본에서 유명한 사람인가요 하니 많이 유명하다 하더라

풀네임 타이핑 해달라고 하니 인스타 찍어서 알려주셧음

사사키 노조미 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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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니 12345 (-1) 걸음 찍었더라

거기다 6시간 내내 서있던거 까지 생각하면 ㅋㅋ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 정도로 서있거나 걸으면 다리보다 허리가 먼저 아프더라 왜일까

암튼 돌아서 롤 msi 결승 2세트보다가 7시쯤에 자기 시작해서 새벽1시?2시 쯤에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10시까지 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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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드디어 전자제품 3신기가 우리 집에 왔다

드디어 사람 살만해 졌다

맨날 음식점에 가서 돈 깨지거나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삼김 같은거 밖에 못 먹었는데

삶의 질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집 정리하다가 매트릭스 커버 위에 있던 손거울 밟고 깨트려서 많이 슬펏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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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포터 테이블 헹가 인덕션용 프라이팬 알리로 주문하고

알바 뭐하지~ 하면서 baito 보면서 탱자탱자 지낸듯

이번주 일욜에 또 일본 더비 있던데 이번엔 지정석 못 구하면 가지말까 싶다

다리가 넘 아팟어.. 재밌긴 한데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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