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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미국) 미국 여행에서 먹은 패스트푸드들앱에서 작성

진소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4 22:25:36
조회 793 추천 1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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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 미국 여행 경비 얘기가 나온 김에 생각나서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 미국 패스트푸드들에 관한 글



안그래도 비싼 미국 물가가 코로나로 터져버려서 미국 대도시 (NY, LA 등)에서 식당 안에 앉아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면 30달러씩 나오는데

여행자가 항상 그런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 패스트푸드도 먹고 그래야지

(사실 먹기 싫어도 차 타고 수천킬로씩 다니다보면 길거리 휴게소에 있는 식당들이 대부분 패스트푸드라 어차피 먹게 됨)



아래 대부분의 패스트푸드는 1인분 10달러 내외, 아무리 비싸도 20달러 밑으로 해결할 수 있었어

유명한 브랜드들만 적었고 로컬 핫도그 타코 랩 베이글 케밥집까지 합치면 너무 많아서 뺐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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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도날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미국 여행까지 가서 무슨 맥도날드냐 싶지만 또 어디에나 있고 (특히 아무것도 없는 길 한복판에) 일찍부터 여는게 맥도날드라 한 번 쯤은 가게 되더라구

메뉴는 한국이랑 큰 차이 없더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버거는 다 비슷비슷한 느낌

가격은 너무 비싼 버거나 쉐이크 안 시키면 한 끼에 10달러 전후에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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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머핀 대신 펜케잌을 쓴 맥그리들

맥모닝을 잘 안 먹어서 한국엔 없는 메뉴인줄 알았는데 한국에도 있다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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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종류도 다양하더라 닥터페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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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브웨이

한국에선 찐따절단기로 유명한 서브웨이

한국에선 지하철이랑 헷갈리는데 미국에선 저런 형태의 샌드위치를 sub라고 해서 꽤 직관적인 이름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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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웨이는 한국이랑 많이 다르더라

스테이크 BLT 이탈리안비엠티같이 익숙한 메뉴도 있었지만 못 보던 메뉴도 많고 빵이랑 치즈가 훨씬 다양했음


아 가장 큰 차이는 빵이 15cm 30cm가 아니라 6인치 12인치임 ㅋㅋ;

글고 한국도 그렇지만 작은거 큰거 가격차이가 별로 안 나서 (내가 시킨건 8.29달러, 11.99달러였음) 큰거 사서 둘이 나눠먹는게 효율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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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추천 받아 시킨 조합의 필리 (치즈스테이크)

서브웨이도 걸어다니다 먹기보다는 차 타고 다니다 많이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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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칰필레

한국에는 없는 치킨샌드위치 브랜드고 애틀랜타에서 시작된 브랜드이다보니 남부 음식 느낌이 강해

진짜 맛있는데 미국 밖엔 없는거로 알고있어서 (있어도 한국엔 없음, 오키나와 아메리칸타운에서 봤는데 짭인거같더라) 꼭 세계에 널리 퍼졌으면 하는 브랜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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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야 뭐 치킨샌드위치랑 치킨들

그리고 와플모양 감자튀김이랑 특이한 소스가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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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좀 퍽퍽해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진짜진짜진짜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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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판다익스프레스

판다익스프레스는 미국식 중식을 파는 패스트푸드집이야

한국에 지점이 잘 없는데 있으니 먹어볼 수도 있고 아니면 피에프창에서 파는 음식을 떠올리면 편해

중식 느낌은 엄청 나는데 중국에선 없거나 안 유명한 그런 음식들을 팔아 (쿵파오치킨, 레몬치킨, 월넛쉬림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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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볶음밥이나 흰밥)이나 면(차우면)을 고른뒤 메뉴를 골라서 담아주는 식이야

사진은 각각 1식 1메뉴를 먹은건데 이거도 서브웨이같이 기본은 10달러 이것저것 많이 쌓아서 시켜도 15달러 밑 이래서 2명이서 제일 비싼 메뉴 시키고 나눠먹는게 효율적이야

다른 패스트푸드랑 달리 빵이 아니라 밥 면이고 가격도 싸고 양도 많아서 유학생들이 좋아한다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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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건 없는데 메뉴당 포츈쿠키를 하나씩 줌

판다익스프레스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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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치폴레

한국인한테는 생소하지만 주식쟁이들한테는 익숙한

서부식 멕시칸 패스트푸드 브랜드 치폴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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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이나 타코, 보울에 고른 재료들을 담아주는데 분쇄육이 아니고 공장제 음식 느낌이 아닌 신선한 음식이라서 인기가 많아

채소도 다양하게 있고 고기도 돼지 소 치킨 비건메뉴까지 선택지가 넓어

가격은 1인분에 10~15달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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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4달러짜리 보울인데 생각보다 양 많아서 이거도 판다익스프레스처럼 크게 시켜서 둘이 나눠먹어도 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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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파파이스


파파이스는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브랜드긴 한데 미국에서 먹은건 느낌이 좀 달랐어

여기도 치킨샌드위치는 10달러 치킨 먹으면 15달러 정도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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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파이스 자주 먹었는데 그 지점이 문제인지 한국 미국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맛 차이가 너무 났음 ㅋㅋ 특히 닭가슴살 튀기는 실력이 너무 다르더라

사이드는 치즈 아낌없이 때려박은 맥앤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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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인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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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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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스


등등 햄버거집들

한국에서야 신기한 가게들이지만 미국에서 먹으면 그냥 비슷비슷한 햄버거집 1이더라



대부분 패스트푸드가 적당히 먹으면 1인분에 10~15달러, 큰 거 시켜서 나눠먹으면 8달러 내외로 나왔어

이게 뭐가 싼건가 싶겠지만 미국 대도시에서 식당에 앉아서 1인분 먹으면 30달러는 기본으로 나오니까 여행 경비 부족할때 애용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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