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40일 여행기

2022.10.29 ~ 2022.12.07

페루 - 비니쿤카 & 국경이동

11/8(화) ~ 11/11(금)

목차

1. 쿠스코 '산 페드로 시장'

2. 비니쿤카

3. 국경 이동

11월 8일(화)

1. 쿠스코 '산 페드로 시장'

마추픽추를 다녀오며

'Eco Home View' 숙소로 변경 하였다.

기존 숙소 바로 옆 이다,,ㅎㅎ

1박 약 2.3만원

이곳은 경치는 비슷하고 조식을 준다.

근데 시설은 더 구림,,,ㅡㅡ

다행히 조식이 맛 있었다.

밥 먹고 설설 쉬다가 기어 나간 곳

'산 페드로 시장'

쿠스코 광장에서 도보 15분 정도

여러가지 옷 들

넌 누구냐,,,

복면에 수염은 왜??? ㅋㅋ

여러가지 곡물

다양한 감자들

*남미에는 3천 종류의 감자들이 있다고 한다.

치즈~

젓갈류~

수줍은 포즈의 말린 라마

순대???

현지인 들이 가장 많았던 로컬 식당

'깔도' 라고 하는 닭국수

삼계탕이랑 맛이 매우 비슷하고

닭다리는 좀 질김

14솔 = 약 5천원

망고를 그대로 갈아주는 망고주스

6솔 = 약 2천원

같은 것을 파는 가게들이 몰려있어서 호객행위가 장난 아님,,,

초코 츄러스

3솔 = 약 천원

나온김에 내일 있을 '비니쿤카' 예약을 하였다.

쿠스코 에서 투어 2가지를 추천 하라면 '마추픽추'+'비니쿤카' 2개를 추천함

11월 9일 (수)

2. 비니쿤카

새벽 4시 반 쯤 봉고를 타고 비니쿤카를 향해 출발

7시에 식당 도착

그럭 저럭인 아침 먹고 다시 출발~

오전 9시 등산 시작

자 가입시더~

비니쿤카 시작점의 고도는 4,600m

여기서 4km정도를 걸어서 올라가야 되고

정상의 고도는 5,000m

언제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무조건 천천히 걸어가고

힘들면 바로 내려오라는 가이드의 당부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말 타고 올라감

말을 제대로 타 본 것은 처음인데

균형 잡기가 힘들었다...

여기 주민들은 뛰어 다니더라,,,;;

편도 60솔 = 약 1만원

정상까지 말을 타고 갈 수 없고

마지막 20분 정도는 걸어서 올라가야 된다.

나는 30분 정도 걸림,,

색깔이 알록달록~

10시쯤 정상에 도착

사진 스팟 에서도 한 장 찍어주고~

사실 저 위가 정상이고

더 멋진 사진 스팟이 있는데

나는 숨이 너무 차서 포기..

무지개산 뿐만 아니라 주변의 경치도 너무 좋았음

*내려가는 것도 고도가 너무 높아서 힘들었다.

말 타고 내려오는 것은 2~30솔 하는데

힘든 사람은 그냥 타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

잘 먹어야 될 것 같아서 2그릇 흡입

.

.

그리고 나는 구토와 설사로 며칠을 고생하게 된다..

*당시에는 체력 저하에 따른 컨디션 조절 실패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고산병 증상 인 것을 알게 되었다.

(소화가 잘 안되고 뱃속에 가스가 참)

11월 10일 (목)

3. 국경 이동

오늘은 '쿠스코'를 떠나 '푸노'로 가고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에 가는 날

사실 오전에 '쿠스코의 69호수' 라고 불리우는

'우만따이 호수'에 갈 예정이었는데

컨디션도 안 좋고

이 곳도 고도가 높아서 취소 하게됨

오전에 쉬고 오후에 볼리비아로 이동예정

가기전에 '사랑채' 한번 더 방문

당연히 맛은 최고

45솔 = 약 1.5만원

떠날 때가 되자

더 이뻐 보이는 쿠스코 광장

'홉 버스 터미널'

*59 달러 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승객들이 전부 관광객이라 털릴 가능성이 낮아지고

페루-볼리비아 국경을 넘는 것을 편안하게 도와주고

치안이 안 좋은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숙소에 드랍 까지 해준다.

2층 버스

화장실도 있고. 춥지는 않았다.

확인은 잘 안하는 것 같지만

손목띠 한개씩 챙겨주고~

1층 3열 좌석 맨 앞에서 발 뻗고 편안하게~

(하지만 사람이 별로 없으면 2층 4열 좌석이 더 편하다,,,)

저녁 9시30분에 출발~

11월 11일(금)

오전 5시 30분 푸노 도착

밥 먹을 사람만 돈 내고 먹는 조식

진짜 개비추,,,,남미에서 먹은 최악의 음식

게다가 9솔 = 약3천원

개비쌈

*푸노에서 홉 버스의 투어 서비스가 있는데

코파카바나 호수 위에 갈대로 만든 인공섬 '우로스 섬' 투어 이다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짧은데

후기들이 별로여서 참가 안하고 차에서 대기했다.

가격은 10달러

푸노에 있는 '페루 출입국 사무소'

여기서 여권의 도장을 찍어준다.

이 곳을 넘으면 볼리비아 국경이다.

패잔병 처럼 이동,,,

'볼리비아 출입국 사무소'

간단한 입국심사를 한다

오늘 어디에 묵을 것 인지만 묻고

입국 심사는 끝

*볼리비아는 도착 비자가 가능하지만

가격도 130달러로 비싸고

여러 서류들도 준비 해야되서 미리 받아오는 것을 추천

나는 한국에서 받았고

여행 중인 사람들은 쿠스코 에서 많이 받아온다.

시간 맞춰

버스가 대기중

홉 버스의 이런 연결성은 매우 칭찬한다.

일반적으로 국경을 넘으려면

버스 시간표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버스 하나하나 찾아서 타고 가야된다..

*이것으로 남미 여행 중 '페루'편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