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기-4 (에스토니아 크루즈, 헬싱키)

박기린 · 2022.02.17 13:45:24

[시리즈] 핀란드 여행기

· 핀란드 여행기 - 1
· 핀란드 여행기 - 2
· 핀란드 여행기 - 3

7fed8277b5856af051ee84e7438274731a516c15e40cdeb3d3414bfe9a3aec23

기차 출발 1분남기고 겨우타고 헬싱키로 향함.

와 근데 헬싱키 처음 도착하자마자 든 생각이 무슨 외국온기분임

분위기가 너무 다름

7fed8277b5856af051ee84e145857073e4775abd311a01b76922483ea6931a

첫빠따로 들른곳은 해외 갈때마다 항상 들러주는 하드록카페!

점심 이른시간이라 두테이블 말고는 없었음.

7fed8277b5856af051ee84e04e827673c0a6477246270b261c069547a376796b

내가 시킨건 헬싱키 전용 메뉴였던

순록과 스테이크버거 + 시즌 맥주.

맥주는 과일향도 나면서 흑맥향도 나고 깊다가 만 맛이라 별로였음 - 8유로였나?

햄버거는 여친 카드가 행사적용되서 1+1받음. 세트 하나가 2만 5천원돈인가? 그랬을거임

7fed8277b5856af051ee85e5458574738d0300d3bf00f0a710e37c4c3dbd2ce1

와 근데 때깔봐라 미쳤다.

나도 수제버거 진짜 좋아하는편이라 기회가 되면 챙겨먹는편인데 이건 이스라엘에서 먹은 코셔버거보다도 더 맛있었음

https://gall.dcinside.com/m/walkingtravel/310

7fed8277b5856af051ee85e54f827c739a4b65e5754572d734f92d4619e72ebc

진짜 번도 버터로 너무 잘 구워져있었고,

다진 순록고기는 완벽에 가까운 맛이였고

소고기 패티도 적당히 잘 구워져 너무 부드러웠음

프라이도 시즈닝되어 너무 맛있고

맥주는 그냥 평범한거로 시킬걸 싶었음

밥먹고 하드록카페 셔츠한장 사고 시내구경에 나섬

7fed8277b5856af051ee85e04280737347636b837c75a6364afbc5157c0f9434

인상깊던 빌딩.

7fed8277b5856af051ee82e447857273f9561d15c0e3cce57f3a671d0ae347

헬싱키 대성당

원래 헬싱키부터 시작해서 바로 여행떠나려했는데 중간에 일정이 꼬여서 백팩에 텐트까지 다 갖고나온터라 일단 이거까지만 보고 호텔로 향해서 짐 풂

7fed8277b5856af051ee83e446847273357d8099c35b5857c700ce39e3bb0667

헬싱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는데 객실 15층중 14층에 머물수 있었음.

7fed8277b5856af051ee8fe645827173db15f8ed970fe56bb509c4761ff3b52f

짐을풀고 향한곳은 수오멘린나.

핀란드인의 요새

7fed8277b5856af051ed86e543817d735a64165195bc6a95797da0e34a52f28e

7fed8277b5856af051ed86e446857d73da302bce62b6344a73378de9ed3bb8e3

7fed8277b5856af051ed87e640847d73f32c83ce2356d99f3f6df875c494e1bd

해질녘에 가니까 한산하고 멋진 노을도 볼 수 있었음.

7fed8277b5856af051ed87e14e847073294251b004914cc463a36142c4e8cb23

7fed8277b5856af051ed84e446857373e7f00b1a03b8c05ca4b8dd8007c72b

다시 페리를 타고 핀란드 내륙으로 향함.

7fed8277b5856af151ee84e0468273731aa71c81ff32bd7fb0e08ebef2e1380c

다음날 향한곳은 놀이공원

7fed8277b5856af151ee85e6448173736bfac9ea7d5a57492607370514fd7d90

여기는 이미 실외에서도 마스크들 많이들 안쓰고 다니시더라. 부러웠음.

7fed8277b5856af151ee80e547837d73389021299ab6d90d1ea9533fcfe761

씬나게 놀고 찾은 5유로짜리 케밥집.

졸라맛있더라

7fed8277b5856af151ee80e741837c730bedb6d0f217856c85c8d4b15db4c74a

암석교회

4유로 내야해서 딱히 들어가보지는 않음.

7fed8277b5856af151ee80e143807273392e44c244d26dc7d7a598bed3f7dba7

올드 페라리

클래식카들 많아서 너무 좋았음

7fed8277b5856af151ee81e647827773653f5f3f7ec78a74782f6fcce4d4aee2

다음 일정은 에스토니아행 크루즈 타러가는길

상트페테르부루크까지 가는 크루즈도 여기서 탈 수 있다.

7fed8277b5856af151ee81e64f817473e1f3864d1c1df07f3eae1a9bf93ab0e4

20유로에 2인 객실 1박 + 에스토니아까지.

7fed8277b5856af151ed84e746837573e4d173c98531ae92f56e6e2ce777f430

내부 클럽 카라베에서는 으르신들이 그친 춤사위를 펼친다.

7fed8277b5856af151ed84e744837d735d9c7aed9f5aa8c4a0673bae460f0d

3시간여를 항해해 도착한 에스토니아

7fed8277b5856af151ed84e644837073d98b764fea338666367f1308641d88bc

탈린 올드타운.

코로나때문에 또 복잡해지고 귀찮아질까봐 배에서 내려보지는 않음

7fed8277b5856af151ed84e142827d73d7236ec09e97273e63d3699432ae9a49

크루즈에서 발견한 에어컨. 괜히반갑네

7fed8277b5856af151ed84e14e827273d8b5b84db519520e0bd6aca2cf59ec

면세점도 문 닫고 할게 없어서 크루즈 전망대에 올라서 가지는 못할 탈린 구경이나 함.

7fed8277b5856af151ed85e541837c73d4f2b8d81d9a38b047fea761d02a4012

크루즈 바에서 마신 피냐콜라다와 아페롤스피리츠

13유로 8유로

아까 면세술 많이마셔서 가볍게 마시려고 바텐더아재한테 피냐콜라다 달라했는데

포 레이디? 이러는거

포미! 하니까

남정네가 칵테일이나 마시냐고 보드카 많으니까 보드카나 마시라는거 사양하고 걍 피냐콜라다 달라함

7fed8277b5856afe51ee87e04e857173c1791f360eedc8059270402aa332a9

아침에 배가 출항하기전 어서 올라가서 본 아침의 탈린.

배 위에서 얼핏봐도 너무 아름다운데 직접 걸어보면 어떨지 너무 궁금했음. 다음번에 가보는거로

여담으로 밤에 너무 시끄러워서 깼는데 영스터애들이 술먹고 복도에서 뛰노는거.

자다깨서 빡쳐서 나가서 조용히좀 해달라했는데 나 하드록카페 입은거보고 나보고 조니마좋아하냐고 ㅋㅋㅋㅅㅂ

그리고 술에 꼴은체로 나랑같이 술마시자 했는데 솔직히 같이마시고싶었음.

좀이따가 멀쩡한 일행 하나 와서 대신 사과하더라.

너무 미안하게 사과하니까 내가 더 미안해짐 ㅠ

7fed8277b5856afe51ee80e745857573bfef248c261c38ee1800c903338b2cb7

다시 헬싱키로 도착!

항구에 도착하자마자본 저 조각상은

트레일러파크보이즈 유럽편에서 본거라 너무 반가웠음.

7fed8277b5856afe51ee81e540857373abe9a831b3876bfa0374bc6bad267dce

기린. 닉값 ㅁㅌㅊ?

7fed8277b5856afe51ee8ee44582747307f7144f975434351e58af427318ab

다시 여친집으로 돌아가기전에 한번 더 먹은 케밥.

진짜 졸라싸고 졸라맛있었음.

7fed8277b5856afe51ed86e541817d732b6301cdf42ce84f0b668e1817948c

헤멘린나.

헤멘린나를 조금 지나서 기차가 고장나서 20여분간 정차함.

ㄹㅇ 우리 앉아있던곳 바로 밑에서 부품이 떨어져나갔나본데

ㄹㅇ 발밑에서 투투퉁거리면서 흔들리고, 결국엔 정차후에 기관사분이 나가던데 뭔 팔뚝만한 쇠파이프 뜯어서 나오시더라. 집가는 내내 무서웠음

7fed8277b5856aff51ed87e644827773d0e1a1bb6bf53b4ec69dff93a83608fe

다음날에는 식료품 쇼핑감

7fed8277b5856bf751ee80e545807673a293656600da41aafbf6c5c114ec3fc9

한국에서 사간 김치소스로 김장도 하고

7fed8277b5856bf751ee80e045817673bea070d4b1fa2ea252b269bc760df459

호숫가에 가서 산책도 하고옴

7fed8277b58a68f751ee83e447837573ed09afcd01188daa5fd57df97267cf4d

핀란드의 편의점에는 특이하게도 카지노 기계가 있다 (오른쪽)

7fed8277b58a68f751ee80e7408570730f5c85fff085fc51395dc43166980456

배낭여행..좋아하세요..?

28b9d932da836ef439e785e54284716b30f7f327ffb8a10512a0a32a2ce0b008b221

곧 있을 캠핑을 위해 산 식료품과 도구들.

7fed8277b58a68f751ee81e140827573577429defea9bff11e5446e8eb856323

7fed8277b58a68f751ee81e047847273d007ca3bc7711aa9a1f525dd0e79cd5f

여기는 닭다리가 비주류라 엄청쌈 ㄷㄷ

24b0d719b7826af73ee786e62980756fcead2ba296e013e6aa7888a57200dcf88047

자장면도 해먹어봄

https://blog.naver.com/hahasw/222516958020

세세한 여행기는 블로그에 올림

읽어줘서 ㄳ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032	일반	태국 방콕 파타야 말고 어디 갈만함?? [6]	ㅇㅇ(118.235)	22.06.28	230	0
1031	질문	멕시코 가보신분들 [2]	정모지	22.06.28	179	0
1030	여행정 여행정보	제주항공 8-9월 몽골 뱅기가격 저렴하네 [5]	배낭은여행여행은배낭	22.06.28	311	0
1029	여행기	충주 붕탁골고개 탐방기 [5]	TOCKA(218.152)	22.06.27	237	1
1028	질문	태국 혼자 과일 사먹으러 가는여행 어떰? [10]	ㅇㅇ(116.44)	22.06.27	253	0
1026	여행정 여행정보	백신 미접종자들이 갈수있는 나라 [3]	ㅇㅇ(119.66)	22.06.27	234	5
1022	일반	님들 저 2월에 한번 확진됐고 여름에 3차 맞을건데 [8]	ㅇㅇ(223.39)	22.06.27	76	0
1021	일반	사실 태국은 졸렬한 쓰레기새끼들임 [5]	ㅇㅇ(119.66)	22.06.27	337	3
1020	질문	형들 추천좀해줘 [16]	농대파이팅	22.06.26	171	0
1017	일반	금요일에 태국가는데 시간안가서 미치겠다 [9]	ㅇㅇ(119.66)	22.06.26	140	0
1016	일반	오늘의 여행 [3]	박기린	22.06.26	201	3
1014	질문	싱가포르 왕복 30정도라 갈라는데 기간 며칠이 적합함? [5]	ㅇㅇ(58.79)	22.06.25	181	0
1012	질문	베트남 여행가려는데 짐 어떻게 싸싱ㅅ? [2]	ㅇㅇㅈ(112.144)	22.06.25	118	0
1010	여행정 여행정보	인천-싱가포르...30만원 [4]	ㅇㅇ(122.42)	22.06.25	319	0
1009	일반	추석때 태국갈껀데 [3]	ㅇㅇ(49.142)	22.06.24	124	0
1008	일반	앞으로 비행기 탈때 이노래만 듣는다 [1]	ㅇㅇ(125.181)	22.06.24	82	0
1007	일반	본인 마그넷 [4]	카소봉박사	22.06.24	125	1
1006	일반	내 여권 [7]	ㅇㅇ(119.66)	22.06.24	134	3
1003	일반	쓰바 여름휴가 나트랑 갈까 사이판 갈까 [2]	ㅇㅇ	22.06.24	206	0
1002	일반	일본 배낭여행 가고싶다 [1]	ㅇㅇ(119.66)	22.06.24	111	0
1001	질문	일본 23년에는 가능하겠지? [1]	ㅇㅇ(223.39)	22.06.23	104	0
999	일반	19일 남았다 [7]	비기뇽	22.06.22	149	0
997	질문	밑에 스위스글보고 뮌헨대신 돌로마티 생각중인데 [16]	비눗방울개(차단)	22.06.22	112	0
995	일반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대만 다녀온게	말랑호랑이	22.06.22	68	0
993	일반	야!! 나근데 너네 호주잘알아? 나호주에서조금 살앗음 [8]	ds.	22.06.22	176	0
991	일반	배갤은 그래도 나이대가 낮지? [4]	ㅇㅇ(113.131)	22.06.22	126	1
989	질문	아직도 귀국시에는 신속항원검사하고 들어가야 하는거 맞제? [1]	logic	22.06.22	94	0
988	일반	종강해서 해외여행 알아보는데 [3]	정모지	22.06.21	196	0
986	일반	나 7월1일에 푸켓가는데 그날 푸켓이나 태국 남부쪽인사람 없음?	ㅇㅇ(119.66)	22.06.20	54	0
982	질문	사이판 입국 신속항원 안해도 댐?	ㅇㅇ(1.239)	22.06.20	29	0
981	일반	오늘의 여행 [5]	박기린	22.06.19	187	1
980	일반	여행중에 들으면 좋은 노래 뭐 있을까 [2]	ㅇㅇ(119.66)	22.06.19	80	0
979	일반	여행 기념품 - 마그넷 [6]	박기린	22.06.19	154	1
978	일반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네팔 다녀온게 [1]	ㅇㅇ(118.235)	22.06.18	100	0
975	여행정 여행정보	7월1일부로 타이패스 폐지됐네 [3]	ㅇㅇ(119.66)	22.06.17	158	0
973	여행기	하얀 하늘의 청와대 [3]	비기뇽	22.06.17	195	2
972	일반	나의 6월 동네여행기 [6]	박기린	22.06.16	194	1
971	일반	비행기 예매 4월초에 했는데 클날 뻔 했네 [1]	비기뇽	22.06.16	162	0
970	질문	내년에는 뱅기값 좀 싸질려나 ㅠㅠ [2]	ㅇㅇ(223.39)	22.06.16	142	0
969	여행정 여행정보	방콕에서 귀국전 신속항원검사하는 클리닉정보 [7]	soi흑	22.06.16	422	2
968	일반	이번달 말에 오랜만에 태국간다 [2]	ㅇㅇ(119.66)	22.06.16	167	0
965	일반	배낭여행 분위기가 십년전이랑 지금이랑 많이 바뀌었음 [8]	ㅇㅇ(119.66)	22.06.15	365	0
964	일반	무릉계곡+촛대바위 [3]	홍몽돌	22.06.15	114	2
963	여행기	삼척, 영월 여행기 -2 (삼척) [3]	배낭은여행여행은배낭	22.06.14	174	2
962	여행기	삼척, 영월 여행기 -1 (삼척)	배낭은여행여행은배낭	22.06.14	199	3
961	일반	여행기 쓰려다가 갈아엎은지 어언 6개월째 [7]	ㅇㅇ(182.212)	22.06.14	101	0
960	질문	내년에 퇴사하고 한 6개월정도 여행계획예정인데 [8]	코인하다한강행	22.06.14	304	0
959	질문	모바일로는 구글 경로 지도 못만드는거?	ㅇㅇ(39.7)	22.06.14	51	0
958	질문	고프로같은건 자기자신은 어케 찍는거? [2]	ㅇㅇ(223.38)	22.06.14	175	0
957	일반	일본여행 가본 사람 [11]	ㅇㅋ(223.39)	22.06.13	211	0

갤러리 검색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배낭여행 갤러리
마이너

머리말∙꼬리말

머리말∙꼬리말

색상 설정

스포일러 경고 설정

제목에서 경고

본문에서 경고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소개

차단하기

[배낭여행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행기] 핀란드 여행기-4 (에스토니아 크루즈, 헬싱키)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실시간 베스트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개념글[SSG 랜더스]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