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uters.com/world/europe/what-happened-russias-air-force-us-officials-experts-stumped-2022-03-01/

- 우크라 침공이 시작되기 전,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군이 영공을 장악하기 위해 방대한 공군력을 신속히 동원해 공격할 것으로 예상

- 하지만 예상과 달리 러시아 공군은 굉장히 소극적으로 일관하는 중이며, 전문가들도 왜 이러는 것인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음

- 일각에서는 조종사와 기체를 최대한 안전히 보존하려는 행동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그마저도 확실치는 않음

- 숫자와 화력 면에서 러시아 공군과 비교도 안되는 우크라 공군은 아직도 계속 활동중이며 방공망 또한 여전히 작동중인데, 이 점이 대다수의 군사 전문가들을 당황케 만들고 있음

- 왜냐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개전 직후 우크라 공군과 방공망이 철저히 파괴될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

- 전쟁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과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개전 직후에 최대한의 무력을 사용해 빠른 시간내에 성과를 거두는 것이 당연한 방법론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러시아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음

- 다수의 러시아군 부대들이 방공이 제공되는 범위를 넘어 진격하는 등 공군과의 협력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듯한 모습들이 관측되고 있음

- 일각에선 러시아군 자체가 다중적인 연합작전을 수행할만한 역량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의견도 있음

-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 침공을 위해 천 대 가량의 항공기를 준비했다고 예측했지만 현재 실제 침공에 동원되고 있는 것은 75대 가량으로 보임

- 러시아와 우크라 양쪽 모두 공군에 어느정도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오늘도 우크라이나의 영공은 치열한 경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