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yivpost.com/opinion/16655
미국 항공우주국 엔지니어 로버트 주브린의 의견
- 2023년 5월 3일 누가 크렘린에 드론 2대를 날렸는지는 답이 없는 질문으로 남을 수 있지만, 푸틴은 인기 없는 행동에서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짜 깃발 작전을 꾸민 사례가 있다.
- 1999년 9월, 러시아 FSB는 모스크바 및 러시아의 도시에 있는 아파트들을 폭파시켜서 300명 이상이 죽었고 10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시간이 발생했다. 랴잔 시에서도 FSB 요원이 아파트를 폭탄으로 타트리려고 했지만 지역 경찰에게 잡혔는데, 푸틴은 이런 노출에도 불구하고 체첸 테러리스트 테러로 비난하면서 2차 체첸전쟁을 일으킨 바 있다.
- 참고로 이 작전의 세부사항은 전 러시아 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녠코에 의해 공개되었고, 리트비녠코는 2006년 방사능 홍차 사건으로 사망.
-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이 지지부진하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민족주의자들 주장처럼 더 많은 대중 동원을 통해서만 구해질 수 있다.
(전쟁 전 있었던 러시아 상비군이 전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러시아는 제한적인 동원령과 교도소 죄수병들은 가치가 없음이 드러났다)
- 따라서 러시아는 ‘국가가 공격당하고 있다!’고 시민들을 믿게해서 더 유능한 시민들을 입대시키거나 이들이 징집될 필요성을 받아들이게 만들 목적이다.
- 5월 3일 크렘린 드론 공격은 러시아의 자작극임이 확실하다. 공격에 사용된 소형 드론의 활동 범위는 수 백 킬로미터가 아닌 수십 킬로미터에 불과하며, 크렘린이 GPS 재밍 시스템을 가동하는 잠과 느린 접근 속도로
접근하다가는 진작 크렘린 주변 방공망에게 격침당할 수 밖에 없다.
- 푸틴의 친러시아 합창단(러시아 선전가)들도 작년 9월 하르키우와 11월 헤르손과 같은 크렘린에게 굴욕적인 사건에 무질서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크렘린 드론 공격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드론 공격에 대한 러시아의 공식 성명이 신속되고 일관되게 제시되는 점은 이 사건이 준비된 사건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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