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외모나 재력은 타인을 오징어로 만들 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을거야. 그랬으면 진작에 원하는 이성을 골라잡았지.

이성이 뭐야? 당장 네 외모랑 목소리가 이병헌이면 동성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줄을 서지...

그런 의미에서 호구조사 해보자.

여기서 쌩판 모르는 이성에게서 페이스북 친추가 하루 5개 이상 이유 없이 오는 사람?

중매가 여기저기서 들어와서 중매의 지읒만 보더라도 귀찮은 사람?

해당사항 있는 사람은 아마 단 한명도 없다~ 이 말이야.

그러니 너네는 이성을 노력 없이 사귀는 건 포기해야해.

뭐가 됐든 노력을 해야한다고.

그 노력이 인맥을 넓히려는 노력이든, 운동이나 피부관리를 하는 노력이든...뭐 하다못해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를 연습하는 것도 해당이 되겠다~ 이런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본인들의 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오늘은 이성을 사귀기 위해 무슨 행동을 했어?

어제는?

엊그제는?

진짜 폭 넓게 쳐서 스케일링같은 것을 포함하더라도 생각보다 별로 없을 거거든.

당장 연애하고 싶은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하루 두개만 의식해서 해봐.

오늘은 담배를 끊엇따.

오늘은 3마넌짜리 피부관리를 바다따.

이런 하찮아 보이는 것이 쌓이고 쌓이면 이병헌, 이재용, 원빈 급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경쟁력을 갖춘 연애 대상이 될거야.

그러니 열심히 해보라~ 이말이야.

너네 중에서 모쏠인 것에 대해서 의문이나 슬픔을 가질 이유가 있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어.

조금만 힘 내! 

화이팅!